◇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속 마이크론(+4.0%)의 엔비디아 향 AI 반도체용 HBM3E 양산 소식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저 PBR 업종의 단기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2월 중 저 PBR 주도테마를 형성시킬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SK텔레콤
3월 전략 - 저 PBR 사실거면 SKT가 안전합니다
12개월/3월 통신서비스 업종 Top Pick으로 제시
주주이익환원규모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 배당 늘긴 어렵지만 기대수익률 높아
국내 통신사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하기 어려워 수익률 측면으로 접근해야
김홍식 하나금투
◇코츠테크놀로지
K-방산 수출 확대 및 방산 SW 국산화 수혜주...
정부가 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핵심은 기업의 자율성에 기댄 가치 제고다. 정부는 각종 유인책을 펼친다. 인센티브, 세정 지원과 함께 우수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연내 출시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감안하도록...
미국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우리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에 도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안 린넬(Ian Linnell) 피치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국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한국증시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서 발표된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기대를 26일 표명했다.
이번 제도개선 방안에는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한 상장기업의 자율적 기업가치 제고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 및 투자 유도 △밸류업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었다....
정책불신에 인버스 '사자'·레버리지 '팔자''외인 순매수세' 현대차까지 대거 순매도미·일 증시로…"학습효과에 기대감 하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베일을 벗기는 날이 다가오자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하락장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이 정부 정책의 증시 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전문가들은 26일 공개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에 대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방안이 상장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기업 스스로의 인식과 관행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서울...
26일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할 방안 중 하나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장사는 매년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개선 성과가 뛰어난 명품 기업(상장사)을 모아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만드는 게 골자다. 상장사가 스스로 자본수익성, 지배구조 등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해 투자자들과 동행하는 선순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은 페널티가 없다면서 기업 사정이 어려우면 당장은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강제성이 없이 시장의 자율성에 맡기면서 당장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26일 금융위원회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율적 프로그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시를 휩쓸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 데다, 특히 대통령실에서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야근은 당연하고, 주말도 반납해 일하는 중이다.
그런데, 내부를 들여다보니 열심히 일하는 금융위 공무원들이 멍들어가고 있었다. 다름 아닌...
정부는 지난달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우리 자본시장이 풀어야 할 1순위 과제로 삼고, 앞서 일본의 사례를 본떠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지난 68년간 꾸준히 양적 성장하며 기업 자금조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시장 규모의...
베뉴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자사의 저평가 해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 비교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자사주 소각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기업들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세제 지원...
신한자산운용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맞춰 ‘신한 밸류업 펀더멘탈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 좋은아침 펀더멘탈 인덱스펀드’의 명칭 변경을 통해 재출시된 상품이다.
신한 밸류업 펀더멘탈 인덱스펀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의 동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점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수혜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되는 26일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대표 종목으로 꼽히며 상승세를 탄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6.62%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각각 6.23%, 5.08% 하락한 6만1700원과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생명(-4.81%), 우리금융지주(-3.35%)도...
기업들은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이 외국 자본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국내 시장이 벌처(동물 사체를 먹는 독수리) 펀드의 놀이터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한다. 해외 펀드는 기업 밸류업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 무대에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는 삼성물산에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전문가들은 해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 열쇠는 결국 기업에 달렸다고 입을 모은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PBR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휴자산, 유·무형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영합리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한국 증시 도약 노려‘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상반기 제시…세제지원‧인센티브 적극부여‘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및 관련 ETF 상장…각 기업 투자지표 비교 제공
연초 자본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양적 성장에도 기업의 낮은 자본 효율성 등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관건은 금융당국이 상장 기업에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대로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 권고 형태로 나온다면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26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전략 리포트를 통해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되는데 내용에 따라 시장...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꾸준히 주주환원율을 높여온 대표적인 주주친화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이미 고려아연이 도입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사항들”이라며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에 있어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저평가를 받던 기업들의 가치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불과 한 달 새 9조 가까이 순매수한 외국인들이 올해도 추가 매수 여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간(1월 22일~2월 23일) 코스피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