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기금 조성에 따른 반대급부로 IC 카드 결제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 인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IC 단말기 전환기금 조성은 카드사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면서 "기금 조성과 집행 방식은 카드업계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안으로 논의하되 결론은 조속히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포스단말기 가맹점에...
신용카드 즉시결제 서비스란 신용카드 매출 승인 후 1시간 이내 대부업체가 해당 결제금액에서 즉시결제 수수료를 선취하고 가맹점 통장으로 선입금한 뒤 사후 신용카드사로부터 가맹점으로 입금된 금액을 대부업체가 수취하는 단기금융서비스다.
이는 영세 상인들이 카드사를 통해 정상영업을 할 경우 결제대금을 받기까지 시일이 걸려 현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카드 단말기의 집적회로(IC전환) 방식 전환을 연내 추진하고 결제대행업체 밴(VAN) 회사에 대한 감독 강화,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제정ㆍ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아울러 카드사의 과도한 외형확대 억제와 법정 대출중개 수수료율을 초과하는 수수료 지급여부 및 카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신용카드 정보유출 사태를 계기로 밴 시장 기술보안 표준을 신속히 만들어 밴을 통해 신용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단기적으로 △매출전표수거센터 운영 △모바일 가맹신청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정했다. 장기적으로는 △밴수수료 정산ㆍ공시시스템 구축 △밴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기술표준 마련 △나눔밴...
특히 대형가맹점 유치를 위한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 밴(VAN)사의 관행적 리베이트 제공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연간 거래되는 리베이트 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금융당국은 밴사와 대형가맹점 간 리베이트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리베이트 차단에 나선 이유는 불공정한 뒷돈 거래가 신용카드 수수료 상승을...
김근수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업계는 새로운 가맹점수수료 체계가 도입된 후 1년 가까이 끌어온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협상을 마무리 지었고 후속작업으로 밴(VAN) 시장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조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대출금리체계 합리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리부담 완화를 추진했고 소비자권익 보호를...
카드업계는 신용카드사와 밴사간 협상으로 밴 수수료가 결정되는 현행 방식도 밴사와 가맹점이 협상하도록 개편, 가맹점과 밴사간에 협의가 이뤄진 밴 수수료를 가맹점 수수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구조 개선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반영된다면 가맹점은 연간 밴비용을 23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협회는 매출정보통합조회시스템을...
이날 발표된 방안을 살펴보면 밴사가 가맹점과 직접 수수료를 결정하면 가맹점에 밴사가 지불하는 리베이트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요지다.
여신금융협회는 KDI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6일 밴 시장 개편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실행계획은 기존 발표 내용의 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밴 협회는 이번 실행...
밴 서비스란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고객의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거래를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지급받는 것이다.
검찰은 맥도날드 간부 A씨가 2006년부터 7년여에 걸쳐 가맹점 결제대행사로 선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 업체로부터 13억여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CU 간부 B씨도 2006년 말부터 5년간 8억2000여만원을 받아쓴 혐의를 받고 있다. 바이더웨이...
강동수 KDI 금융경제연구부장은 “현재 밴 수수료는 밴사와 카드사가 결정하고 있어 밴사가 가맹점 유치를 위해 리베이트 경쟁에 의존하는 불합리한 거래구조를 야기하고 있다”며 “리베이트는 유효한 가격경쟁 수단이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불공정한 비용분담과 수익의 불법적 또는 불합리한 내부적 배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부장은...
밴 협회측은 밴 수수료 인하가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밴 협회에 따르면 가맹점 수수료의 91.7%는 카드사의 수입으로 밴 수수료 비용은 8.3%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공공 밴사 도입의 경우 시장가격보다 낮은 밴 수수료를 제공하는 공공 밴의 성격 상 적자가 나올 수밖에 없어 카드사와 밴사 모두 부정적인 시각을...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신용카드밴협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신한·삼성·현대·국민카드 등 9개 카드사들이 밴사에 용역비용을 지급하면서 챙긴 카드수수료는 136억7600만원에 달했다.
밴 서비스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용카드 매출거래 승인 및 정산처리, 매입대행 업무 등을 수행하는...
또 밴(VAN, 결제대행업체)사 카드 수수료 리베이트 금액을 점주에게 지급, 불공정 약관에 의해 징수해간 과거 미송위약금 환급 요구 등도 본사에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또 다른 가맹점주 모임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본사 직원들이 점주 개개인들의 사생활을 CCTV를...
암웨이가 중국 유통업체들에 수수료와 로열티로 지불한 금액은 570억 위안에 달한다. 최고 판매원에게는 파리와 로마로 여행을 보내주기도 했다.
암웨이는 지난 1959년 미국 미시건에 직접판매 방식으로 설립됐다.
암웨이는 중국에서 사업모델을 변경하며 매장을 열었다. 무엇보다 암웨이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하버드대와 협력하며 기업...
현대카드가 한국정보통신(KICC)의 일부 가맹점에 대해 전표 수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카드사와 밴사간 수수료 인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업계 1위 밴사인 KICC에 롯데리아·빵집·분식집·약국 등 주요 소액 가맹점의 전표를 수거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VAN)사란 가맹점과 신용카드사 간 중계...
밴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됐다.
신 위원장은 지난 3월 밴사의 수수료 체계를 손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드 수수료를 낮췄지만 가맹점들의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밴사의 수수료를 낮춰 카드 수수료를 더 낮추려는 의도다.
하지만 실제로 가맹점 평균 수수료 1.9% 중 밴...
지동현 국민카드 부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밴 수수료 공청회에서“작년에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이 있었고 현재 이 체계는 거의 안착이 됐다”며“얼마 전 언론에는 몇 곳이 미타결이라고 나왔는데, 국민카드는 실질적으로 다 타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 부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마트와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이미 업계에서 사라졌고 위반사례가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 이미 고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박성원 밴 협회 사무국장도 “시장원리에 맡기면 밴 수수료가 인하될 것이라는 추정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다”면서 “KDI 제시안과 유사한 방식을 채택하는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밴 수수료 단가가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사의 비용구조는 가맹점 지급수수료·대리점 지급수수료·밴 본사 내부 비용·단말기 비용·전표비용 등으로 나뉜다.
지난해 가맹점 지급수수료 추정치는 2994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했다. 가맹점 지급수수료는 밴사가 주로 건수가 많이 발생하는 가맹점에 지급하는 영업비용으로 일명 ‘리베이트’라고 불린다.
이는 승인·매입 인프라 개발 및...
KDI는 이날 밴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밴 서비스의 제공·수혜 주체와 가격결정·지급주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카드사와 밴사간의 협상으로 밴 수수료가 결정되는 방식을 밴사와 가맹점이 직접 협상하는 자율경쟁 체제 쪽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회장은“30여년 간 지속된 카드사와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