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동맹 차원에서 한국군 55만 명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외에 우리가 추진했던 ‘스와프’ 등의 진전은 없었지만,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삼는다는 합의의 의미는 작지 않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국 모더나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국이 반도체...
이를 통해 한국의 백신 확보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자,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백신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인 생산이나 연구 개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코로나19 mRNA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되면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모더나와 코로나19 mRNA 백신(mRNA-1273)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DP)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노바백스...
공급망·백신 허브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은 한미 동맹이 군사 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사일 지침 완전해제와 대화를 통한 대북 접근에 합의하고, 중국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미국의 인도ㆍ태평양 전략에 발은 담그며 균형을 맞춘 것 또한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백신 스와프 등...
세계 최고의 백신생산 허브로 나아가도록 정부도 모든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산업부, 복지부, 모더나 간에 모더나의 한국 투자와 생산 관련 논의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는 감염병 질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복지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등 백신의 개발...
정 장관은 "이런 파트너십 하에 미국의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그리고 한국의 생산기술을 접목해 한국을 사실상 백신 허브로 만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에 실제로 한국 내 백신 공급뿐 아니라 지역 내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망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십에 기술 이전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세부적...
두 정상은 글로벌 백신 허브를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당면 과제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미국의 선진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 백신 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
코로나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백신보급 속도를 높이는 최적의 협력자가 될 것"이라면서 '백신 글로벌 허브' 구상을 부각했다.
이어 "어려울 때 우정이 더 빛나듯 양국은 70년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의 만남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활력을...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중심 임무를 수행하는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구축’ 구상은 물론 ‘백신 스와프’ 등 백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백신 생산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모더나,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등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인...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이 백신 생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 구축' 구상을 비롯해 '백신 스와프' 등을 통한 백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백신 생산 등의 논의가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발맞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가 CMO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94.1%의...
또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한 백신 글로벌 허브 구축과 관련해 진전을 기대하고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전략적 변곡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 당시 직접 해결을 촉구할 정도로 관심이 있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
국민의힘 최형두, 박진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선 12일 당 차원의 백신대표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미국에 혼선만 줄 수 있다”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국익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두 의원은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백신허브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미국과 ‘백신 스와프’ 합의에 기대를 걸고 있고, 한국을 백신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 조율과 함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쿼드플러스 등에 대한 한국의 전향적 입장이 분명해지면 백신 문제도 쉽게 풀릴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 방미에는 반도체·배터리 사업과 관련된 삼성·SK·LG 등의 경영진이 동행한다. 미국...
문 대통령은 양국의 백신 협력을 강화는 물론 한국을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아시아 생산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을 구체화 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 반도체·배터리 기업의 공장 증설 등 미국 내 투자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정상회담 직후엔 한미 공동기자회견도 마련된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연제약의 충주공장은 6월 말 완공예정으로 플라스미드 DNA, 바이럴 벡터, m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과 유전자재조합·항체의약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충주공장을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오는 6월 공사 완료 이후에는 규제당국의 제조 공정 밸리데이션 평가, GMP(의약품 제조ㆍ품질 관리 기준) 인증 과정을 거쳐 CDMO...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둘을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 회담에서 이 구상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제약사 노바벡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
송 대표는 "언론개혁 문제도 여야를 넘어 꼭 필요하다"며 의견 수렴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 뒷받침하겠다"며 "한국이 백신 생산 허브 기지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 편성 시 협업예산 대상을 12개에서 17개로 확대하고 △자영업 구조전환과 경쟁력 강화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R&D·기술·기능 인력의 육성·재배치·훈련 사업 △국산 백신개발 및 백신허브구축 등 신규과제를 추가했다.
협업예산은 예비타당성사업 우선 선정, 신규사업 우선 배정, 집행·성과 우수 계속사업 최대한 증액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의약품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모든 백신의 60% 이상을 생산하면서 ‘세계의 약국’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인도는 백신은 물론 세계 최대 복제약(제너릭) 생산국이기도 하다. 미국은 모든 처방약의 90%가 복제약이며 그 중 3분의 1을 인도가 생산한다. 인도의 감염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면 전 세계 제약산업이 휘청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인도는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