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미국 정부는 얀센 백신 100만 도스를 한국에 전달했다"며 "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깊고, 매우 필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몇 주 전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대통령)을 초청했을 때 언급했듯 이것은 미군과 한국군의 안전과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이뤄진 것...
외교, 안보, 백신,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미 양국협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및 그 부속서 내용을 보면 지난 4월 열린 미일정상회담 내용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전반적인 공동선언문의 프레임이 같다는 얘기다. 미국이 한일 양국에 대해 동맹으로서 중국 견제의 공통된 입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다행히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민감한...
“미국 정부가 얀센 백신을 제공한 명분은 한·미 동맹이다. 미군이 맞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군 관련 종사자들에게 제공해 양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하게 희귀 혈전인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 사례가 발생하면서, 한국 보건당국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30세 이상에만 접종 권고가...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경제·백신 협력, 한미동맹 강화 등 방미 성과에 대한 호평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호남권(16.6%p↑), 40대(8.8%p↑)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20대(9.2%p↑)와 남성(5.1%p↑)에서도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5%로, 3주만에 30%대를...
이어 “양국의 동맹은 70년 전 전쟁터에서 시작했다”며 “지난주 우리는 강력한 동맹에 다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도 29일 해당 게시물을 인용하고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지난주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을 개최해 반도체 투자와 백신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국내 기업들을 통해 미국에 44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직접...
김 총리는 "무엇보다도 이번 방미가 한미동맹을 포괄적, 호혜적 동맹으로 확대하고 백신, 경제, 평화에서 실질적 행동을 뒷받침할 이행 체계까지 마련했다"며 "정부는 방미 성과를 국민들께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분야별 후속조치 수립과 추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당에 일상적으로 만나는...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대한 미국의 지지 확보에 따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기반 마련 △한미 미사일지침을 종료로 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및 우주산업 발전 기회 마련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의 정상회담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실행에...
한미 동맹 복원이라고 생각한다. 또 외교·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기술 분야의 협력까지 확대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는 그 의미가 굉장히 크다. 이 문제는 안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의 항공우주기술 산업의 발전에 정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백신 확보,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대한 미국의 지지 확보에 따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기반 마련 △한미 미사일지침을 종료로 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및 우주산업 발전 기회 마련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의 정상회담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에 대한 미국의 지지 확보에 따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기반 마련 △한미 미사일지침을 종료로 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및 우주산업 발전 기회 마련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의 정상회담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
강병원 최고위원은 "모더나가 위탁생산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K방역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K백신 시대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기술과 생산능력이 각각 세계 1, 2위인 국가가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안보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와 산업, 첨단기술의 동맹으로 진화하는 계기가 됐다. 안보 차원을 넘어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함으로써 우리 국익을 위한 결실을 맺은 것은 기대 이상이다.
양국은 광범위한 첨단기술 협력에 합의했다. 반도체와 배터리를 비롯, 의약품과 5G·6G 네트워크 기술, 바이오...
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의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말했다.
앞서 유영민 비서실장은 오전에 개최한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관계 수석 회의의 결과를 보고하고, 후속조치 점검과 추진을 위해 청와대 TF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청와대...
높은 데다 백신(의 충분한) 공급을 확보한 나라로 평가된다"며 "특정 국가와 스와프 협정을 맺기는 어려운 것으로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미측이 국군 장병 55만명의 백신 접종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백신 공급 관련 형평성과 한미동맹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우리 측에 대한 특별한 조치였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국군 55만명에 대해 백신 지원을 합의한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의의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미군사동맹이 코로나 전쟁에서도 굳건한 동맹을 지켜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되찾는, 미사일 지침 해제를 선언하는 모습은 정말 뿌듯했다"며 "(미사일 지침 종료는) 군사...
구체적으로 동맹 차원에서 한국군 55만 명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외에 우리가 추진했던 ‘스와프’ 등의 진전은 없었지만,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삼는다는 합의의 의미는 작지 않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국 모더나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국이 반도체...
그는 “동맹과 안보뿐만 아니라 백신과 경제협력, 양국 파트너십 확대까지 모든 의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칭찬했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이광재 의원 등도 회담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미사일 지침 폐지를 두고 "건국 이래 최대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야당은...
양국은 '백신 동맹'을 이끌 실무진인 전문가 그룹 구성을 서두를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위탁생산은 물론 장기적으론 감염병과 각종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열린 한미 백신 협력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의 선진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한...
공급망·백신 허브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은 한미 동맹이 군사 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사일 지침 완전해제와 대화를 통한 대북 접근에 합의하고, 중국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미국의 인도ㆍ태평양 전략에 발은 담그며 균형을 맞춘 것 또한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백신 스와프 등...
무역협회도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백신 동맹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경제단체들은 이번 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협의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