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격언처럼 은행주가 고공행진 하고 있다. 내달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 은행 영업환경 호조가 계속되면서 수혜주로 통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까지 은행 관련주를 사들이며 하반기를 이끌 유망 업종으로 주목받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1일~25일까지 KRX 은행 지수는 +2.3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찬바람 불면 배당주’는 올해 하반기에도 가능할까. 유동성 축소 압력에도 증권가에서는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한다.
9월 말 기준 증권업종 연초부터 이날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5.4%로 코스피(6.8%) 대비 밑돌았고, 3분기는 전 분기와 견줘 6% 하락했다. 유동성이 축소되는 흐름이 전체적인 지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기업은행(7.2%), 하나금융투자 (6.5%), KB금융(5.8%), 신한지주(5.8%) 등도 향후 3개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LG유플러스도 고 배당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자사주 1000억 원을 취득하면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주식배당금(DPS) 500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배당성향 30% 수준이다. 이어 회사 측은 내년부터 배당성향을 40%로 높이겠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체류 인원 제한이 완화한 게 호실적의 배경으로 보인다”며 “오는 11월 초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전환이 예상되며, 백신 패스 도입 후에는 빠른 트래픽 회복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배당주로서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금리 레벨과 배당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며 “계절적으로 반복된 9월 이후 배당주 수요 확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배당 매력도 상승 등을 감안하면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출 규제 정책 기조가 금융 업종의 성장률을 둔화시킬...
배당주 펀드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나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금을 더 받는 우선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통상적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서 보통 가을에 접어드는 10월경부터 배당주 투자가 관심을 받았지만 올해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인컴형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는...
코리아에셋증권도 “금리가 인상되면서 성장주 매력이 줄고 조정을 거친 가치주와 배당주 매력이 높아진다”는 입장과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B금융을 매수하라”고 제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여전히 신성장 종목 투자가 유리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세는 국내외 있을 것이나 올해 3월 수준을 회복할 정도로...
마지막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하는 배당주를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를 제외한 ISA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 10월 29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 이번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한 ISA 이벤트의 입금 및 금융상품 가입 시...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배당수익률 4.6%를 제시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노후석탄발전소 폐쇄에도 불구하고 계획예방정비 물량 증가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대외는 신규 수주, 해외는 UAE 계약 변경 정산분 매출 반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6월 경영평가 결과가 2년 연속 B등급으로...
그러면서 배당주 중 ‘존슨앤존슨’의 사례로 가치평가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25년 이상 전년도 대비 배당을 계속해 늘린 배당귀족주 중 존슨앤존슨을 투자하면 분기마다 배당을 통한 현금흐름이 나오고 시간도 들지 않는다”며 “장기간 투자했을 경우 IRR(연환산내재수익률)은 더욱 올라가 10년 후 투자수익률은 세후 약 9%, 20년 후 9.8%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조달금리가 내리면 순이자마진(NIM)이 오르고, 이에 따라 이자수익이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증시 호조로 자회사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중간배당 등 꾸준한 주주 친화정책에 따른 배당주로서 매력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당주펀드란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를 의미한다. 통상 테이퍼링 시기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배당 또는 리츠, 경기민감주가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되곤 한다. 증시 변동성이 커져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펀드 테마 중 배당주 펀드의...
신한금융투자 김상호 연구원은 “올해와 같이 배당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배당주는 자본이득과 배당이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은 이익 구조가 탄탄하며 향후 실적에도 자신이 있는 기업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회계연도 중에 배당했다가 이후 경영 상황이 급변해 손실이 발생하면 큰 낭패를 입을 수 있는 걱정과는 거리가...
김 연구원은 “올해와 같이 배당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배당주는 자본이득과 배당이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며 “하반기 배당주는 배당 상향조정폭에 따라 성과가 결정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배당수익률 개선 여력이 1% 이상인 업종은 자동차, 철강, 에너지, 증권, 화학 등이다”며 “하반기엔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성장이 기대되는 이익트렌드...
하나금융투자 이재선 연구원은 9일 “배당금 지급 이후 외국인의 재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다”면서 “통상적으로 9~10월이 배당주 투자 적기로 인식되나, 실제로 배당금을 받고 재투자가 이뤄지는 4월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2014년 이후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 4월 평균 수익률은 +4.7%였다. 벤치마크인 KOSPI(+3.1%)를...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자면,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줄 수 있는 대형기업을 선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도 확대되는 중...
지난해 삼성전자, 삼성SDI우, 호텔신라 등 대형 배당주를 새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테마주에도 일부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관련주인 크린앤사이언스, 렘데시비르 관련주인 맥스로텍이 올해 공개한 재산신고서에 새로 등장한 종목이다.
야권 후보자인 박영선 후보의 경우 직접적으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배우자가 셀트리온 주식...
신한알파리츠도 부동산 취득 목적으로 125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상민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 아이디어로 “계절적으로 3~4월은 배당주를 매우 싸게 매집할 수 있는 시점이다. 통상적으로 배당주 장기 투자는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4월 배당금 입금 전까지 매수세가 약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