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4대 금융지주의 작년 실적 배당액은 4조240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특별 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 도입을 예고하는 등 사실상 배당 자제 압박에 나선 점은 변수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은행에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은행지주가...
금융위, 지난달 배당절차 개선안 발표…배당액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 결정상장협, 표준정관 개정 예정…정관 수정 여부는 기업 자체 판단 몫 정관 변경, 주주의결권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기업 정관 변경도 쉽지 않을 듯”
‘깜깜이 배당절차’ 제도 개선 설명회가 대기업부터 시작된다. 배당하는 2000여 개사의 생각을 바꾸려면 대기업들의 결정이 중요하다는...
현재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결산기 말일 주주를 배당받을 주주로 확정하나, 배당여부와 배당액을 그 다음해 3월 개최되는 정기주총에서 결정한다. 이에 배당받을 주주가 확정되는 시점(배당기준일)에는 배당액 등 정보를 알 수가 없어 배당 관련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위는 상법 유권해석을 통해 “해당 영업연도의 배당을 결산기 말일의 주주에게 해야 한다는...
최근 5년간 4대 금융 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액의 비율)은 20% 중반이었다. 해외의 경우 50%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은 국내 상장한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JB·BNK·DGB금융지주)를 상대로 50% 이상의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사전...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배당락이 전년 대비 배당액 기준으로 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락 후 수익률 하회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며 “이 기준에서만 우리금융지주, 한세실업,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스크린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배당은 결국 잉여 현금성 자산에서 재원이 형성되기 때문에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하는 종목이 관련 기준에...
'깜깜이 배당절차' 손 본다...배당액 먼저 확정
첫 발표자인 정 교수는 ‘배당절차 선진화’와 관련해 “시장에 배당정보가 적절하게 반영되기 위해서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이후 배당기준일을 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배당받을 주주가 먼저 결정되고, 이후 배당액이 결정되면서 투자 당시 배당액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연간 배당액을 인상하기로 한 상선미쓰이도 1.69% 올랐다.
반면 미쓰비시전기와 일본가이시는 각각 2.13%, 6.71%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이달 들어 4.3% 하락하며 부진했다. 이날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탓에 내렸다.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50을 밑돌면...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주당배당액은 650원으로 예상한다. 배당수익률은 6%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밸류에이션은 경기 불확실성과 모멘텀 부재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통신 인프라 활용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고 실제로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배당 수익률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250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08개 사의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1197억 원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배당을 한 기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개 늘었다. 배당금액은 25.7%(1조8638억 원) 확대됐다.
배당총액이 1000억 원을 넘는 기업은 총 13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KB금융, 신한지주...
고배당 주 6월 랠리 기대
주가가 1만 원이고 배당률이 5%인 주식이 9000원으로 하락하면, 배당률은 5.56%(전년도와 같은 배당액일 때)로 높아진다. 8000원으로 떨어지면 6.25%가 된다.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오는 고배당 기업일 경우 주가 하락은 예·적금보다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6월이 고배당 종목군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도 한다. 하나금융투자...
구체적으로 보면 납세, 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967억 원, 환경성과가 118억 원, 사회성과가 1610억 원이다. 배당확대 및 SK바이오사이언스 IPO(기업공개)로 인한 납세액 증가와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사회적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인 ESG경영을...
쌍용C&E의 현금배당액은 분기배당금까지 포함할 경우 시가배당률이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5.5%에 달한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지난해에는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과 연계된 ESG경영 활동의 지속 추진을 통해 다양한...
외국인 투자자의 표심이 회사에 쏠릴 것을 고려해 박 전 상무는 고배당안으로 소액 주주 결집을 유도하는 중이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향배도 지켜볼 만하다. 현재로써는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배당액도 증가한 만큼 회사 친화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이 사측의 손을 들어줬고, 주요...
삼성SDI의 배당액은 지난해와 같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165억 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중 63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5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1년만에 배당액을 2배 늘린 것이다. 2020년 첫 현금배당에 이어 두번째다.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해온 KSS해운은 주당 배당금을 전년 300원에서 350원으로 올렸다. 대한해운은 아직 현금배당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누적 결손금을 모두 해소하고 잉여금 보유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크라 사태 오히려 긍정적…“올해도 성장 지속”...
이어 “2021년 말 배당액을 500원으로 2020년과 동일하게 두고 배당성향은 20% 이상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고 향후 전기차 모델 대응을 위한 R&D투자가 안정화되면 배당 성향을 강화한다는 목표”라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사인 현대차·기아, GM이 생산 가동률 저점을 통과 중인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들이 배당 성향을 높이는 추세도 배당주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주요 대기업들은 배당액을 점차 늘리고 있다. SK는 지난해 주당 8000원의 역대급 배당을 실시했다.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 총액은 전년(3701억 원)보다 21% 늘렸다. 기아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해 전년에 비해 3배 많은 주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코스피...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6% 올렸다.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됐다.
향후 3년간 주주환원정책을 구체화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최저 배당액을 주당 1200원(액면가 5000원 기준, 영업이익 857억 원 이하 시)으로 확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결산 실적에 따른 총 배당액(중간배당 포함)은 3조750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충격에 대비해 배당금을 줄였던 2020년(2조2929억 원)보다 64% 급증한 규모다.
하나금융이 7.4%, 우리금융이 7.1%로 7%대 배당수익률을 보였고,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5.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