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국을 방문하는 존 켈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방중에서 정상회담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하고 올들어 남중국해 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또 일본은 지난해 말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번스 부장관은 성명서에서 "이번 방중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는 북한의 의미있고 조속한 조치를 얻어내기 위해 미·중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신 대사는 지난해 6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한 주둔 유엔군 사령부 해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철회'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견에서도 기존...
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지난 5월 방중도 장성택 숙청의 계기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으나 중국은 지난해 8월 방중한 장성택을 환대한 것과는 다르게 냉대해 김정은과 최룡해의 체면을 구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룡해는 중국 방문 전에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의 김원홍...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대화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명시된 4개의 신설 대화채널 중 3개가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관계 내실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김정은 방중이 어려워질 경우 경제·외교적 고립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잠적설이 제기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은 16일 프랑스 경찰 경호를 받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기숙사에서 목격됐다. 김한솔은 작년 10월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김정일)와 삼촌(김정은) 간의 문제였고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하지만 북중관계는 반년 가량 이어진 냉각기를 거쳐 지난 7월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 겸 공산당 정치국원의 방중을 계기로 서서히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리 부주석은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며 지난해 11월 리젠궈(李建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북 이후...
리 총리는 “이번 방중은 양국 간 상호 정치적 신뢰확대와 실질적 협력강화, 문화교류 등에 기여해 양국관계를 새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리 총리와의 회담이 끝난 후 양국 투자확대를 위핸 양해각서(MOU)를 포함해 금융 문화 위생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10여 개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지켜봤다.
시진핑...
호주 시드니대의 케리 브라운 중국연구센터 소장은 “캐머런 총리 방중 기간 지난 18개월간 벌어졌던 양국 간 불화를 일거에 날려버릴 중국의 대규모 영국 인프라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국은 미국과 달리 중국 투자에 대한 정치적 갈등이 별로 없다”며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영국 내 일자리만 창출한다면 신경쓰지 않는다”고...
양측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미사일방어(MD) 문제, 북핵 문제, 김정은 방중 움직임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중간 고위급 채널이 상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을 예방한 양 위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대독하고, 시 주석이 가까운 장래에 한국 방문을 기대하면서 박 대통령이 제안한 신뢰외교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이에 양 국무위원은 “방한 목적은 양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으로, 박 대통령의 6월 국빈 방중이 전기가 돼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 3통(통신·통관·통행) 문제 등에서 신뢰를 보여야 더 큰 문제에서 신뢰를 갖게 될 수 있다”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
앞서 포스코 안팎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초청 만찬 대상에서 제외되고, 9월에는 회사가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사퇴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2일 KT 서초동 사옥에서 후임 인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포스코는 2000년, KT는 2002년에 각각 민영화됐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수가 중도...
대통령 방중 직전 외교관 음주 사고
지난 6월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비상 근무상황에서 주중 한국대사관 소속 군사외교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현 민주당 의원이 3일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중 국방무관 보좌관 비위 혐의 의혹 내용...
대통령 방중 직전 외교관 음주 사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순방 중 일어났던 '윤창중 전 대변인 수준의 사고'가 박 대통령의 방중 직전에도 일어났던 것. 이에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비상근무중에 주중 한국대사관의 군사외교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고 날짜는 박 대통령의 방중(6월 27~30일) 준비를 위한 비상근무기간으로 이 군사외교관은 대통령 전용기 관련 임무를 맡고 있었다.
이 외교관은 그러나 지휘계통을 통해 사후 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사고 사실을 전해들은 다른 군사외교관의 보고로 국방정보본부에서 감찰조사를 실시한 뒤 소환 및 보직해임 조치를 내렸다.
감찰보고서에는 "VIP(대통령)...
미국 방문 중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소개했으며 방중 기간엔 ‘K-팝 한중 우정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진시황 병마용을 관람했다. 또 베트남 국빈 방문 때에는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직접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에도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 교류전’에 참석해 양국 문화예술...
당초 김한길 대표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정국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한해 방중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민주당은 또 의총이 끝난 뒤 ‘헌법불복 규탄과 민주주의 수호 결의대회’를 열어 대여 투쟁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헌법 수호세력과 헌법 불복세력과의 한판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엄중한 현재의 정국상황에서...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KBS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춘 편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인 23일 국정감사에서 “2012년 62억원의 당기순손실 발생, 지난달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음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다”고 지적했다.
최의원에...
톰 도닐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5월 미국ㆍ중국 정상회담 의제 조율차 방중했을 당시 시진핑 주석은 류허와의 회동이 예정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를 즉시 주선하면서 “류허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 뉴욕대 교수는 “류허는 중국 실용주의의 한 사례를 보이고 있다”며 “그는...
두 정상은 지난 6월 방중 당시 양국이 합의한 여러 협력 방안의 후속조치와 함께 최근 이산가족 상봉행사 무산으로 다시 경색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 북한 비핵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 이어 캐나다, 페루, 멕시코 정상과도 따로 양자회담을 하며 본격적인 세일즈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을 여는 4개국은...
김용이 WB 총재로 취임하고 나서 이번이 두 번째 중국 방문이며 특히 이번 방중은 기후변화 대응책 등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재는 “성장과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다”며 “중국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을 2005년 수준에서 40~45% 감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