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4일 원숭이두창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러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는 없지만,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입원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격리입원은 피부병변의 가피 탈락 등 감염력이 소실될...
앞서 9일 백경란 질병청장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그간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감염병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시기”라면서 “방역 도약기의 핵심 키워드는 ‘근거기반의 과학적 방역정책’, ‘빅데이터와 전문가 참여’, ‘인구집단 특성분석’ 등 큰 축을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가을 재유행에 대비한...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중앙검사위원회와 지방의 각급 및 기층 규율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기구적 대책과 감독 및 규율심의, 책벌 규범들을 세분화하기 위한 사업과 과업을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문제와 농사 등 경제문제를 다룬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8∼10일 진행한 지 이틀 만에...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환자의 일반의료체계 내 진료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은 검사와 약 처방, 대면 진료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세분화돼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가 동네 의원급 등...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이 총재는 10일 '한국은행 창립 제72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방역조치 완화와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경기둔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속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도 나오고 있다"라고 포문을...
방역이나 보건의료 체계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북한 당국으로서는 초비상 방역조치를 발령하고 부족한 물자를 중국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지금은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이미 유열자로 포장된 확진자는 40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의 발표보다 실제로는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 당국은 코로나 확산의 책임소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초기 ‘외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9일 “지금은 우리가 의료대응체계를 많이 확충했다”며 “외국의 유행이 심하지 않고, 변이가 있지만 상황이 많이 나쁘진 않기 때문에 막고 지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회사 측은 “방역당국 및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체계의 최전선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간세포암 검진 바이오마커인 PIVKA II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간암 감시 검진 단계부터 ‘일렉시스 PIVKA-II 검사(Elecsy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한간암학회 가이드라인 보완에 참여했다....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전면 출근에 따른 충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차원’이라는 응답(43.8%)이 가장 많았다.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반영’(20.8%),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재택근무 장려 지속’(16.7%)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시행 방식은 ‘필요 인원 선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6일 기준 419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상황 악화를 언급하며 “선진의료체계를 자부하는 우리나라도 의료한계상황이었는데 열악한 북한이 백신·치료제 등 국제사회 지원 없이 극복할 수 있을는지 의문”이라며 “현 상황에서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국제사회가 먼저 내민 손을 맞잡는 것”...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고 의무 등이 발생한다.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의료기관 등은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24시간 이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이 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격리면제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다.
전날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면제를 적용받았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했다. 접종완료자는 성인의 경우 3차접종을 했거나 2차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이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외 방역상황이 안정화된 점을 감안해 8일부터 해외입국관리체계를 한층 더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 여부,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격리를 면제한다"고...
한 총리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해외 입국 관리 체계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편수와 비행시간을 제한하고 있고 항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항공권 부족, 가격상승 등 국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박 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신규 변이 유입 등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방역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신림2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펌프장 가동 및 준비 상황 등 수해예방 현장 점검을 했다.
이어 4월 25일 화재가 발생한...
이 단장은 “자율격리 이행 여부 및 시기는 논의 중”이라며 “현재는 대면진료체계 추진 상황, 고위험군 신속 보호를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격리 전환 전까지 재택치료 운영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역조치 추가 완화 여부와 관계없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은 존재한다. 통상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에 따른 실내 환기...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대신에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서 집중관리군도 대면진료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유지하되, 확진자·병상배정 필요자 감소에 따라 광역 자치단체 내 24시간...
안내 로봇을 활용해 고령 환자 길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모품 및 검체 이송 업무, 원내 방역 등에도 로봇을 도입하면서 의료진은 환자 직접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가 사업 전반을 담당하여 로봇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5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