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국내 주요 방송사및 금융기관을 순식간에 마비시킨 사이버테러 해킹의 원인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와함께 민간 전문업체들이 사이버테러 해킹을 막을수 있는 대응방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초유의 전산망마비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 조사결과를 내놓았고, 민간차원에서 각종 위협방지 솔루션과 대응 솔루션을...
지난해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유령’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유령’은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드라마. 사이버세계 속 인간관계를 밝혀내는 사이버수사대원들과 각종 개인정보를 해킹, 이들의 정보로 정계, 경제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악질 해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사건은...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열면 최근 일부 방송사와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산 마비처럼 카드 고객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직장의 전산망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카드사들도 자사로 위장한 악성 메일의 유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커들이 신용카드 명세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사례가 많은 점을 노려 악성 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내거나 피싱...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일 발생한 방송사·금융기관 해킹사건과 관련해 철도 공항 원자력발전소 등 75개 사이트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분야의 모든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정부, 민간의 보안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한다.
정부는 기반시설의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방송사와 은행에 대한 사이버 테러에 동원됐던 외국의 해킹 서버 중 하나가 26일 활동을 재개했다.
27일 SBS 8뉴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사이버테러 때 악성코드에 공격명령을 내린 서버들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서버가 지난 26일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서버에서는 어제 오후 3시24분에 만들어진 새로운 악성코드도 발견됐다.
시점상 어제...
방송,은행 전산망이 순식간에 마비되는 사이터테러 해킹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처능력 탓에 단순 홈페이지장애사고에도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혼란이 가중되는 등 정부의 사이버보안 대응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26일 오전 YTN 전계열사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기획재정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제2의...
방송 은행 전산망마비 사이터테러 해킹사고를 둘러싸고, 정부와 안랩에 이어 민간 정보보안업체끼리도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 해킹경로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방송·금융사 ‘전산망 마비’를 야기한 해킹 사태를 놓고 보안전문업체 안랩과 데이터보호 업체인 보메트릭코리아가 ‘2차 피해 가능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정부는 “피해 업체의...
해킹 피해를 입은 KBS 등 방송사와 농협 등 금융사는 내·외부망을 통합 운영해 악성코드가 인터넷과 연결된 외부망을 타고, 사내 서버로 침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2011년 전산마비 해킹을 당했던 농협의 경우 업데이트 서버의 내ㆍ외부망을 분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키지 않아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일 대규모 해킹을 당한 방송ㆍ금융사들 대부분이 최근 강력한 보안대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내ㆍ외부망 분리안’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민·관·군 합동대응팀에 따르면 이번 해킹피해를 입은 KBS 등 방송사와 농협 등 금융사들은 내·외부망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내ㆍ외부망 분리는 직원들이 업무로 사용하는 내부망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MBC 관계자는 25일 업무 정상화를 목표로 주말 내내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이지만 개인 데이터 복구가 쉽지 않아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0일 악성코드로 인한 해킹 공격을 당한 각 방송사는 마비된 전산망을 이튿날 새벽 복구하고, 수천여 대에 달하는 피해 컴퓨터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농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중국IP가 더이상 확인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제주은행 등 금융사 역시 조사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본부장은 이어 “여전히 다수의 해외IP가 발견되고 있다”며 “지금은 어디까지나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구체적인 국가를 거명하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일 방송사, 금융사를 공격한 악성코드의 유입경로가 중국이 아닌 국내 사설IP라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22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농협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 중국IP에 대해 피해 서버 접속 기록 및 IP사용현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내부직원이 사내 정책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사설IP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방송·금융 전산망이 순식간에 마비되는 초유의 해킹 사이버테러가 피해 업체의 ‘업데이트 관리서버(PMS)’에 침투한 악성코드를 통해 벌어진 것으로 밝혀지자,해킹 경로를 두고 책임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는 민간기업 백신업데이트과정에 악성코드가 유포돼 마치 민간기업 백신프로그램의 문제인 듯한 공식발표를 했고,민간기업은 아니다며...
이번 공격의 타깃이었던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는 마비된 전산망을 복구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공격에 피해를 입은 개인 PC는 사실상 복구가 어렵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PC들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최악의 경우, 복구가 불가능한데 이는 잠복해있던 악성코드가 최후의 공격으로...
KBS 방송사 해킹 상황 속에 모든 정규방송을 송출했다.
21일 오후 6시께 KBS는 “우리 방송사의 모든 송출은 방송망 기반으로 운영되도록 설계, 사이버 테러 등 외부의 침입에도 방송에 차질없이 구축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KBS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공적 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KBS는 사태 발생 직후인 오후 2시 34분 TV 방송자막을 통해...
전산망은 복지부에서 관리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 시스템으로 전국 보건소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진료기록과 보건사업 등을 관리하며 다운될 경우 환자 진료 등 보건소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사고는 전일 방송사와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해킹과는 관련 없다”면서 “현재는 시스템이 전부 정상화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경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에 동시다발적인 전산망 다운 사태가 발생했다. 해킹을 당한지 이틀째인 21일 현재 금융당국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금융권에도 상시감시 체제를 주문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일 오후 3시45분부터 거래가 완전히 정상화됐다”며 “현재는 일부 영업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
대규모 사이버테러로 주요 은행과 방송사 전산망이 수시간 동안 마비되는 해킹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민·관·군 합동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종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맡고 있으며, 실무는 민·관·군 합동 대응팀인 ‘사이버위협합동대응팀’이 책임지고 있다.
합동대응팀은 밤샘 분석 작업 끝에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1일 오전...
APT는 전날 방송사와 금융권 전산망을 마비시킨 해킹 방식으로 추정된다. 이는 통신망 등에 미리 숨겨놓은 악성코드를 나중에 한꺼번에 작동시키는 수법으로 작동된다.
금융연구원은 APT의 경우 범죄 집단들이 공동 목적을 갖고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첩보활동을 수행하는 특징이 있으며 때문에 오늘날 가장 위협적인 사이버테러 공격방식으로 지목했다.
미국...
정부는 20일 발생한 방송 은행 전산망마비 해킹사건 발생 하루만에 금융권 등 민간 부분에서도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업체별 보안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주문했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PC 사용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부팅 전 CMOS상태에서 날짜를 해킹이 발생한 20일 이전으로 변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