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일 김종국 사장과 구영회 전 엠비시미술센터 사장, 안광한 문화방송 부사장, 최명길 문화방송 유럽지사장 등 4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김종국 사장을 문화방송의 새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김 내정자는 3일 문화방송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 진흥회(이하 방문진)은 여의도 사무실에서 MBC 신임 사장 지원자 25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 득표수가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과 김종국(57) 대전MBC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 최명길(53) MBC보도국 유럽지사장 총 4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당초 이사회는 3명을 사장 후보로 뽑을 예정이었으나 동점자가 나오면서 후보자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문환 이사장은 2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 MBC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2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며 "구체적인 지원자 수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가 확인한 결과 지원자에는 강성주(61) 포항MBC 사장, 김종국(57) 대전MBC 사장, 김종오(66) 전 대구MBC사장, 정준(58) 전...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임원회의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뜻을 존중해 사퇴하겠다"라고 밝힌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김 사장 발언을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전날 방문진 이사회가 MBC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해임을 결의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김 사장이 해임 확정...
김재철 MBC 사장이 26일 오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임시이사회에서 해임이 결정됐다. 김 사장은 1988년 방문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방문진에 의해 해고된 사장으로 기록되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2010년 3월 김재철 사장을 맞이한 MBC는 사상 초유의 암흑기를 겪었다. 가장 공정해야할 언론이 앞장서서 편향적인 보도를 쏟아내는 부끄러운 행태는 날이...
MBC 노조는 26일 오후 공식 성명을 통해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전 사장 해임 결정을 환영한다.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김재철)의 비리에 눈 감았던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과거가 모두 묻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문진은 오늘의 결정을 만신창이가 된 MBC를 정상화하기 위한 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
김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해임됐다.
2010년 3월 취임한 김재철 사장은 노골적인 이명박 정부 편파방송을 지시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해 안팎의 지탄을 받았다. 급기야 MBC 노동조합은 지난해 1월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해 170일 간 방송사 사상 최장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6일 오전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정보다 10분 늦은 오전 9시 40분께 시작된 이사회에서 김 사장은 관리 지시를 어긴 것은 잘못이지만 절차를 어긴 것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소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방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