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북 특별수행원과 관련해 “경제계에는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할 방북 명단이 16일 오후 발표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로 방북 수행원 명단을 발표한다.
방북 인원은 정치권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ㆍ정동영 민주평화당ㆍ이정미 정의당 대표...
선발대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했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해 오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 비서관은 CIQ 출경장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후 첫 방북 시점은 북한 비핵화 진전 상황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한 뒤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국어 뉴스 사이트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중국 측 6자회담 부대표를 지낸 양시위(楊希雨)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서부터 중조(북중) 관계의 회복 상황에 이르기까지...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에 대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북측에서) 조금 더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는 방북 기간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북단 규모 및 명단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회담에서 방북 대표단 규모를 애초 200명에서 조금 더 늘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00명보다 실무 배려를 좀 더 받아서 방북 언론인 총수도 좀 늘었다”며 “주요 일정에 대해서는 적당한 시기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표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방북 대표단 구성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남북이 이번 방북 대표단 규모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때보다 100여 명이 줄어든 200명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3일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을 보면 의전·경호·행정 지원 인원을 아무리 줄여도 100명 안팎이 된다. 언론인이...
기업들의 대외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북한의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 내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 리스트를 신고하고 국제사회의 검증을 받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 약속을 받아온다면 문대통령의 방북은 긍정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방북 길에 대기업 총수들이 함께 갈 필요가 있다”며 “김 위원장과 환담 일정을 잡는다든지, 중국 개혁개방의 경험을 이들 기업인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완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김 위원장을 만나서 아시아철도공동체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며 “6+1 7개국은 세계 GDP의 50%를 넘게 차지한다”고 주문했다. 또 그는...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배경에 대해 “대북 특사단의 방북에 이은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소식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인니 정상회담과 경제협력 관련 보도 역시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정 대표는 “이번에 여야 5당 대표가 평양에 함께 간다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72%가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핵심은 경제협력”이라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공장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방북을 허용해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LS가 남북경협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고, 구 회장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부와 기업 간 다리 역할도 하고 있어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의 경제계 인사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남북경협 사업의 대표 격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등이...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 명단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10~15명가량의 재계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기술전략회의’를 주도하는 등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미뤄볼 때 평양 방문도 유력할 것으로...
이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리당략을 거두어 달라”며 방북 동행을 재차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었다.
남북정상회담 동행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민생규제개혁 법안과 예산안,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인사청문회 등의 처리 전망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최근 특사단 방북으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기회를 잘 살려 비핵화 대화에서 성공적 결과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한 한미간 완전히 목표 일치 △북미 간 70년...
청와대의 일방통보식 방북 정치권 동행 요청으로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국회 의장단도 거부 의사를 밝힌 시점에서 한 수석이 국회를 방문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정무수석이 국회 예방한다”며 여야 5당 대표 모두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정치권과의 사전교감 없이 일방통보해 정쟁 불씨만 남긴 채 자칫 정치권의 방북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오후 2시 30분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국회 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초청했다.
문제는 그동안 협치 정치를...
청와대가 경제인들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하면서 방북 수행단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단체 대표와 재벌 그룹 총수 등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재계 관계자는 “과거 1·2차 남북회담 당시 방북단 규모와 구성을 고려하면 이번 방북단에 경제·사회...
또 10일부터 12일까지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 기간에 직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청와대는 미국과도 특사 파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시작되는 2박 3일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