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엔 방북할 수 있을까요.”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만 3년이 다가오고 있다. 2016년 2월, 설 연휴 기간이었다. 우리 정부는 갑작스럽게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19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또다시 설을 앞두고 있다.
“가족, 친지들이 모여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설이 다가오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개성공단...
“개성공단 방북 요청 일정은 16일 하루만 지정했고 인원은 총 179명입니다. 정부의 허가여부에 따라 인원과 일정은 늘어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 개성공단 내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방북요청은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된 뒤 약 3년간...
(故) 구본무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한 후 작년 6월 상무에서 회장으로 '직행'한 뒤 LG그룹을 이끌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의 방북 때 네 사람이 모일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불발됐다.
이 부회장·최 회장·구 회장 등은 남북정상회담 경제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북한을 방문했으나, 정의선 부회장은 미국 출장 때문에 방북길에 동참하지 못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전국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단 단장을 맡아 최초로 자전거 금강산 방북을 이끌어냈다.
또 현재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체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평양을 3번이나 방문했다.
이대표는 현재 2019년 광복절을 맞이해 ‘평화통일 기원 남북...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정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비대위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첫걸음이자 남북의 가교였던 개성공단 재개는 대북 제재와 무관하기에 기업인들의 방북을 즉시 승인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날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했으며, 오후에 입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발대는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참석자 및 세부일정을 비롯해 행사 전반을 둘러보고 귀환한다. 24일 이후에도 방북해 마지막 착공식 관련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이번 착공식과 관련해 마이크...
2014년 1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을 주선하기도 했다.
앞서 매캘럼 대사는 중국에서 체포된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도 14일 접견했다.
코프릭은 10일 베이징에서 체포됐으며, 스페이버는 랴오닝성 단둥에서 같은 날 체포됐다. 중국은 코프릭과 스페이버가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국가안보 위해’는 중국...
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의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연락 사무소 상주하는 이들이 참석하며 우리 측 실무자도 방북한다.
남북이 그동안 착공식 개최와 관련한 문제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온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남북 철도ㆍ도로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덕분에 폼페이오의 방북이 성사되었다. 그는 김정은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후에도 실무협상은 지연되었다. 북한은 폼페이오와의 추가 회담을 위한 김영철의 방미를 마지막 순간에 연기했고, 미국이 일찌감치 제안한 비건 특별 대표와 최선희 부상 간의 협상에 대해서도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일이...
9월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박성택 현 회장은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기도 했다.
지위에서 나오는 권한도 많다. 중앙회 정회원인 600여 개 조합에 감사권을 갖는 게 대표적이다. 또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하지만 자리가 없다는 25명의 부회장에 대한 임명권도 갖고 있다.
중앙회장은 비상임 명예직이어서 급여나 연봉을 따로 받지 않지만 품위 유지...
그는 지난달 7일 4차 방북을 거론하면서 “내가 몇 주 전 김 위원장을 봤을 때 그는 자기 나라의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그 반대급부로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 즉, 세계는 함께 북한과 그 주민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검증...
이번 방북 기간 북측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 관련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북측에서도 빠른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구체적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광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으로서는 어떤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서 (대북)규제를 풀어주면 곧바로...
또, 평양 방문에 대해서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해달라는 초청 받은 상태라며 내년에 시간 내서 방북할 생각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남북의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이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현대그룹 관계자는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방북 신청을 했으며, 이날 통일부로부터 최종 방북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20주년 공식 행사명은 북측과 협의해 ‘금강산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해졌다. 기념행사는 현대그룹과 아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 ‘평양통일예술단’의...
함께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것이라는 국무부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에서는 올 초 싱가포르 첫 정상회담에 이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7일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이후로는 실질적인 교류가 없는 상황으로 북미 간 교착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故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 정신 되살려 공동 프로젝트 추진” = 정몽규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1998년 故정주영 회장이 소떼 1001 마리와 함께 북한을 육로 방문한지 20년째 되는 해”라며 “경제로 민족 분단의 벽을 허물겠다는 뜻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한 경제계의 공통...
폼페이오 장관의 지난달 7일 4차 방북 당시 합의했던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영변 핵시설 사찰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검증과 제재 완화의 선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 CBS방송 등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비핵화뿐 아니라 우리가 비핵화를 검증하는 것이 대북 제재...
8월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행사와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방북에 이은 것이다.
이번 방북 성사로 남북 양측이 현대그룹 대북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게 될 지도 주목된다.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입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넘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나아갈...
게다가 최근 주한 미국대사관은 9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을 전화로 접촉, 방북 과정에서 논의됐던 기업 차원의 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국내 7개 은행과 콘퍼런스콜을 통해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정부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