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판 중인 이 부회장이 방북단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재판은 재판, 일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이 경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재야 쪽에선 “면죄부를 주는 것이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향후 재판의 향배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57%)오른 515원에 거래 중이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형석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이 방북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혜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방북단 명단 중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는 지코, 에일리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도 포함됐다.
“정부의 대북 정책에 들러리만 서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경제인 방북단에 주요 그룹 총수 등이 포함되면서 남북경협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선 대기업이 정부 들러리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실적으로 당장 구체적인 대북 투자 문제를 논의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회장과 구광모 LG회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다만 현대차그룹에서는 김용환 부회장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정의선 부회장이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지만, 이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SK, LG 등 3대 그룹 총수가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다. 그룹 총수 중 애초 참석이 유력시됐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일정상 불참해 관심이 쏠렸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북 특별수행원과 관련해...
청와대가 발표한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가수 지코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행에 동행하는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 각 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발표했다.
이중 특별수행원 명단에...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에 대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북측에서) 조금 더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는 방북 기간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북단 규모 및 명단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아울러 정상 간 나눌 의제 조율과 정확한 방북단 규모도 논의한다.
실무회담이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임박하게 열린 이유는 북한이 내부적으로 정권수립일인 9·9절 행사를 11일까지 이어지면서 실무회담에 나설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너무 촉박하게 실무회담이 잡혀 청와대 선발대가 평양에 건너가 사전...
LS가 남북경협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고, 구 회장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부와 기업 간 다리 역할도 하고 있어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의 경제계 인사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남북경협 사업의 대표 격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등이...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 명단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10~15명가량의 재계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기술전략회의’를 주도하는 등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미뤄볼 때 평양 방문도 유력할 것으로...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단체 대표와 재벌 그룹 총수 등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방북단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재계 관계자는 “과거 1·2차 남북회담 당시 방북단 규모와 구성을 고려하면 이번 방북단에 경제·사회·문화계 인사는 40∼50명 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각보다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들이 지금 나서봤자 들러리밖에 안 된다"면서 "조급증으로 성과를 내려고만 하면 될 일도 안 된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으로 향하게 될 방북단의 규모는 200명 정도로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때 동화 주인공 ‘플랫 스탠리’가 동행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가 북한에 뭘 가져갈지 보여주겠다”며 플랫 스탠리 종이 인형을 꺼내 들었다. 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 로켓맨 CD를 가져가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들 만남에 이어 24일부터는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2박 3일 동안 남측의 가족과 금강산에서 같은 방식으로 상봉한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소방인력 30여 명을 방북단에 포함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로와 헬기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남측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진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오전 출국 절차를 거쳐 3대의 차량에 나눠 탄 현대그룹 방북단은 오전 10시쯤 MDL을 건너 금강산으로 향한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은 4시쯤이 될 예정이다.
금강산 특구 온정각 맞은편에 있는 고인의 추모비 앞에서 열리는 행사에 북측 인사가 참석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과거 북측 인사가 참석한 적이 있지만 미리 통보하지...
미국 방북단을 동행해 취재 중인 외신 풀기자단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오후부터 개최된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 및 내용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일정한 진전을 거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부는 또 북미 간 회담 의제 가운데에는 북한 비핵화 문제 외에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포함돼...
지난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에는 경제단체 대표와 재벌 그룹 총수 등이 방북단에 포함돼 북측과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는 그렇지 못하다. 당시는 남북만 합의하면 경제협력사업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경협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북한이 이런 움직임을 보인 근본 이유가...
박 문화상 등은 공항 귀빈실에서 방북단을 이끄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상 예술단 음악감독과 잠시 환담했다.
박 문화상은 "평양의 4월은 의미가 깊다. 위대한 수령님이 탄생하신 날도 (있다)"며 "남측예술단이 4월의 봄에 오니 4월은 정말 꽃피는 아름다운 계절이구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본진 120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이스타항공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로 평양으로 향한다.
본진에는 조용필, 레드벨벳 등 공연 가수들과 스태프, 태권도시범단, 취재진, 정부지원 인력이 포함됐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예술단 음악감독 윤상도 동행한다.
이번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