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를 통틀어 방만경영 개선 등 국감 이슈가 가장 많이 집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은 비용 손실뿐만 아니라 업무공백의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26일 한국전력을 필두로 1차 국감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면서 피감 공기업들은 10월 초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감까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회 각 의원실은...
그럼에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경영개선 의지를 보이기보다는 심각한 방만경영 행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공기관들이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지급한 성과급 총액은 578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임직원들이 1000만원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받은 국토부 산하 공기업들은 9곳에 달한다.
1인당 가장 많은 성과급 받은 곳은 1인당 2100만원을...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들이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는 상황에서도 수천억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의 방만한 경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임직원 성과급은 22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1인당 2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국토부 산하 22개 공공기관들의...
매각할 계획이지만 경쟁 입찰을 하려해도 GS파워 이외에 매입희망자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한전은 당시 정부의 조속한 구조조정 지시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변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에서도 이처럼 특혜의혹이나 불합리한 일들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특혜와 방만경영을 개선하는 합리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희생을 강요하는 공공기관 정상화와 국민 70%가 반대하는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이런 시도에 총파업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조의 이번 파업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대병원을 방만경영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사가 방만경영 개선 과제로 지목된 사항을 모두 해소했다
LH는 20일 이재영 사장과 양대 노조위원장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LH 본사 사옥에서 만나 공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만경영 해소 20개 개선항목 중 미해결 과제였던 3개 항목에 합의하고 이사회 의결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3개 쟁점 사항은...
한국조폐공사 노사는 방만경영 18개 개선요소 중 해결하지 못한 ‘경영평가 성과급의 평균임금 산정 제외’ 항목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 방만경영 18개 개선요소 중 11개를 해결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퇴직·순직 시 퇴직가산금 지급 폐지 △산재보상 휴업급여와 정상급여 차액지급 금지 △퇴직·순직...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공공부문의 방만 경영과 비효율 등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바로잡아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며,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한 관광과 의료 등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규제 개혁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 ‘방만경영’ 꼬리표 떼고 주택정책 중추기관 도약=경영 면에서 대한주택보증은 ‘우등생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금감면, 보조금 등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부채비율이 18.7%에 불과해 공공기관 중 재무상황이 매우 우수하다. 그러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 1992억원 중 212억원을 정부에 배당하는 등 정부의 재정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경영...
김상민 의원은 “금융업권 CEO들의 고액 연봉을 대폭 삭감한 것과 달리 이들의 방만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금융위‧금감원 탓이 크고, 유관기관의 폐쇄성에 기인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기획재정부 출신 모피아가 금투협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들 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고 은행·금융투자업·보험 등 각 권역의 금융회사를 회원사로...
허 부회장은 향후 그룹의 총괄 부회장 업무를 맡으며 경영 전반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장실로 묶여있던 지원부서의 방만함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서 "홍보나 감사도 이제는 부문이 아니라 (주)오리온의 감사실, 홍보실로 명확하게 정리된 만큼,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법무·감사·홍보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나,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법인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번에 ㈜오리온의 지원부서로 흡수 통합됐다.
전략부문과 법무부문은 ㈜오리온의 기획관리부문과 인사부문으로 각각 통합됐으며, 감사부문과 홍보부문은 ㈜오리온 감사실, 홍보실로 변경됐다. 생산부문에 글로벌전략구매팀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31일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기관에서 조기 졸업했으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샵에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우수기관으로 사례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24일,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 20개 개선과제를 일괄 개선함에따라 7월 9일부터 25일까지 기획재정부의 조기 중간평가를 받고, 이날 열린...
공운위는 이날 노사간 단체협약이 타결된 17개 기관을 중간평가해 한국거래소와 한국투자공사(KIC), GKL, 방송광고진흥공사, 주택보증, 지역난방공사, 원자력안전기술원, 무역보험공사, 예탁결제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감정원 등 11개 기관을 방만경영 기관에서 내달 중 해제하기로 했다.
석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여전히 부채가 많아 중점관리기관으로...
한국거래소가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조기 이행하며 방만경영기관이라는 꼬리표를 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31일 노사간 단체협약이 타결된 17개 기관을 중간평가해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한국투자공사(KIC) 등 11개 공공기관을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서 해제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거래소는 작년 말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이후...
방만경영의 경우 118개 기관 중 303곳이, 39개 중점기관 중 절반이 넘는 20곳이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개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후 지난 6개월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가 요구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100%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노사는 지난 4월 28일 복리후생비 19.2% 축소 등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합의했다. 예탁결제원은 정부가 중간점검 결과 경조사비 축소와 기준근로시간 산정 개정 등 11개 항목에 대한 추가 개선을 요구해옴에 따라 지난 25일 노조에 재협상을 요구했으나...
한국거래소와 한국투자공사(KIC), 지역난방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방만경영기관 꼬리표를 뗀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른 공공기관의 부채 절감분 5조원 가량이 임대주택ㆍ발전소 건설과 중기지원 등 경기를 뒷받침하는 데 활용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 등을...
최 부총리는 “부채감축을 계획대로 착실히 이행토록 하고 방만경영 개선도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빠짐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면서 “노동계와의 소통도 노사정위원회의 대화채널을 활용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들이 부채감축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