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3분기 손익실적이 개선된 주된 이유로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비 감소 외에도, 해외사업수익 확대 및 방만경영 해소, 부채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꼽았다.
이중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39조 1718억원, 연료비는 14.3% 감소한 15조5172억원, 구입전력비는 8.9% 증가한 8조89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으로 인한 매출액은...
이 관계자는 “올해 누적 손실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현대중공업의 뇌관인 저가 수주와 방만경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도 당장 3분기는 아니더라도 4분기 혹은 내년 저가 수주로 인한 막대한 영업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현대중공업이 연결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다 보니 현대미포조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춘추관예서 월례 경제정책 브리핑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는 방만경영 해소와 부채감축을 계획대로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만들려는 것이지 해임·징계 등이 목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기관이 노사합의를 타결해 방만경영을 해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이는 상황에서 평가점수 하위라는...
하지만, 고액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큰 빚을 안고 있어 방만한 경영을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302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억1천244만원이었다.
2∼10위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공공기관이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을 통해 확보한 여력을 생산성 제고와 고용확대로 연결해 한단계 도약해 나가야 한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최근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스펙초월 채용, 시간선택제, 고졸자 신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38곳 중 37곳이 계획 이행을 완료해 임금이 동결되거나 기관장 해임건의 조치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행 완료시기를 두 차례나 연기하고 연말까지 노사합의 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원칙이 무너진 탓이다.
부산대병원은 노사협상 타결 시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퇴직수당 폐지...
한국거래소가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서 해제되면서 늦어도 내년초에는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거래소가 중점관리 공공기관에 대한 2차 중간평가 결과 방만중점 기관별 평가에서 82.85점으로 20개 기관중 1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지난 7월31일 기획재정부의 중점관리 공공기관에 대한 1차 중간평가 결과...
최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핵심과제인 공공기관 정상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점외 기관들의 정상화계획을 신속히 마무리 짓고, 주기적인 알리오 점검을 통해 방만경영의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부채감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별 부채감축계획 이행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당초 우려와 달리 방만경영 개선안에 대한 노사합의를 이루지 못해 임금이 동결되거나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받은 공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38곳 중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37개 기관이 노사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이다. 부산대병원은 임금동결과 해임건의 대상이지만 ‘퇴직수당 폐지’문제로 연말까지 평가가 유예됐다. 특히...
앞으로 경영이 어려우면 급여도 주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자체적인 노력을 해야지”, “자급자족도 안 되는 기업의 직원이 무상지원? 이게 가능한가! 어찌 이런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 불가”, “일반 기업체였으면 벌써 부도났겠다. 방만의 끝을 보여 주는군!”, “이런 거 하나도 똑바로 안 돌아가니. 난 이 나라가 여태까지 굴러가는 게 신기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의 노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평가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방만경영 해소에 합의했다.
한전기술은 29일 방만경영 개선과제 26개를 이행하는 내용의 협약에 대해 노사 양측이 합의, 타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퇴직금 산정 때 경영평가 성과급 제외, 업무상 사망 때 퇴직금 가산금제 폐지, 중고생 자녀 학자금을...
공공부문의 방만경영과 비효율을 바로잡아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뿌리내려 우리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전환시키고, 규제개혁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내년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는 첫 해로 국민들께서 3개년 계획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해가 되도록...
또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지원ㆍ관리부서 직원의 현업배치, 주요 직책자 사내 공모를 중심으로 한 직책자 경쟁제도, 직책정년제 도입 등의 인사혁신 방안과 방만경영 정상화 요건의 지속 준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성장 사업 발굴 △신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검토 △해외 수출용 금융솔루션 개발 △중소기술기업과의...
대통령비서실은 28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앞서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부채관리, 방만경영 개선, 정보공개 확대 등을 통해 비정상적 경영 행태를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중간평가를 통해 추진 실적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13년 2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수립해...
은행 해외지점들의 손실은 방만 경영 때문이다. 각 은행이 금감원에 제출한 내부 감사 결과 자료를 보면 모든 해외지점들은 평균 5건 이상의 지적을 받았다. 지적 사항 중엔 직원들의 비리·부패와 관련된 사항도 많았다.
◇최수현 원장, 은행에 최후통첩… 대책 마련 촉구 = 지난 4월 최수현 금감원장은 시중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해 “중대 금융 위반행위가 발생할...
빚고 있어 전문가들은 통행료를 내리거나 없애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음에도 도공은 단지 만성적자를 메우기 위해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도공이 그동안의 방만 경영을 뜯어고치거나 상습 정체구간 개선책은 전혀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적자 재정을 메우기 위해 요금 인상만을 추진하는 것은 명분 없는 행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보증보험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업보증보험사로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수천억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막대한 공적자금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라도 경영 효율성을 높였어야 했기 때문에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덩달아 감사의 연봉 인상폭도 2011년부터 3년간 6300만원으로 62.5%나 인상됐는데, 함께 연봉을 인상 받은 감사가 제대로 이사장 연봉 인상 건을 감사했을지 의문”이라며 “같은 기관평가 B등급을 받은 준정부기관 중 가장 많이 연봉을 인상 받는 것도 모자라 정부 지침을 어겨가며 초과 지급하는 것은 지나친 방만 경영”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방만경영 중점 관리 기관에서 제외됐지만 여전히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2014년 국정감사'에서 "거래소가 직원이 자비로 학위 취득을 하는 경우에도 월급은 물론 상여금, 경로효친금, 직무수당 등 각종 수당을 100%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13일 한국거래소 부산사옥에서 열린 거래소와 예탁원, 코스콤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은 "공공기관 방만경영에 대한 비판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공기업인 예탁원이 고액의 골프회원권을 매입 및 처분하는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예탁원이 지난 2007년 이후 보유 및 처분한 골프장회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