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미사용 항공권을 제삼자에게 양도하거나 무제한으로 시간외수당을 지급하는 등 방만 운영과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TF 위원은 이러한 부실사례들을 공사가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한 이후에도 후속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부실이 지속 내지 악화된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영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해야 할 이사회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그간 세계은행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방만경영 정상화 등을 통해 공공기관 체질개선, 경영혁신의 기제로 변화를 선도했다.
그러나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원화된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공공기관 본연의 목적인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 특성을 무시한 획일화된 평가체계 및 지표...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경영상 관리부실 책임이 드러났고, 주주들은 충분히 해임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 전 대표에게 자진사임을 권유했던 것은 맞지만, 해임 이전에 스스로 명예 퇴진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중기부, 농림부는 주주들의 상급기관이라 보고를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저축은행은 대주주의 횡령, 방만 경영 등으로 2011년 약 3조 원의 부채를 떠안고 파산했다.
재판부는 "금융투자업자는 불확실한 사항에 대해 단정적인 판단을 제공하거나 확실하다고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알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객관적으로 진위가 분명히 판명될 수 없는 사항에 대해 판단해 주거나 투자자에게 오해할...
최수현 전 원장 시절 발생한 변호사 채용청탁 비리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채용 특혜의혹, 불법 주식거래 등 방만경영 사항이 감사원 감사 결과 지적됐다.
앞서 최 원장은 채용비리와 직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류전형도 폐지했다. 대신 필기시험으로 1차 합격자를 가려낸다. 최종면접 땐...
펠츠는 P&G가 느린 의사결정과 방만한 경영으로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졌닥고 한탄하면서 현재 10개에 달하는 사업부를 3개로 축소하고 젊은 세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작지만 독특한 브랜드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경영진 변화나 분사와 같은 극단적인 대책은 요구하지 않고 있다.
DJ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국고국 국장을 맡았던 이정환 2대 이사장은 방만 경영, 정부의 강제적인 공공기관 지정 등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임기를 다 채우지도 못했다.
제4대 최경수 이사장 역시 대표적인 ‘친박(親朴)’ 인사로, 재임 기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주요 사업을 중단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8월 17일 사의를 표명했던 제5대 정찬우 이사장은 과거 금융위...
피감기관인 농협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농협의 부실경영 등이 집중난타를 당했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외면한 채, 제 식구 챙기기에는 급급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23일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이 농협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임한 비상임이사 54명 중 9명은 전직 고위관료들로 채워졌다....
버블이 붕괴되는 동안 파괴적인 기업 도산과 경기 둔화는 방만함으로 얼룩졌던 경제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계절로 따지면 버블 붕괴는 겨울의 혹한기이긴 하지만 과잉 생산능력을 털어내고 새롭게 꽃이 피는 봄의 혁신과 꽃이 필 토양을 제공한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가 왔을 때 각국 정부는 경쟁적으로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는 데 안간힘을 썼다. 마땅히...
채용비리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강원랜드가 자회사ㆍ출자회사도 방만하게 경영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20일 강원랜드가 자회사출자회사로 인해 사업 개시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1887억7000만 원의 자산손상과 2163억69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그러나 최근 수년간의 방만한 경영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래려면 플래너리는 구조조정을 멈출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GE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25% 이상 하락해 시가총액에서 약 800억 달러(약 90조5200억 원)가 증발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이날 사상 처음으로 2만3000선을 돌파했지만 GE 주가는 오히려 0.3%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뮤추얼펀드...
대대적인 조직 쇄신 기조로 직원 정기 인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매년 1~2월 팀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12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원이 금감원의 방만 경영 사례로 팀장급 이상 직원 수가 45%를 넘는다고 지적한 만큼 조직개편의 방향성은 조직 통폐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선인 이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채용비리 이외에도 출자회사 부실운영, 청년고용의무 미이행, 입찰담합 등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관련해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까지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랫동안 쌓인 공공기관 적폐의 실상을 낱낱이 파고드는 이른바 ‘공공기관 저격수’인 셈이다.
이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6년도 국정감사...
김 의원은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비리‧방만 경영 수준은 공공기관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공공기관 정상화에 따른 매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공사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방안’에 따라 2008년부터 민영화 매각절차를 추진해 2014년 7월까지 6차례 매각 실패 이후 방향성을 잃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민영화 기관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이에 방만한 경영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 성과급 총액이 1000억 원 이상이었던 LH는 작년 말 기준 133조4000여억 원의 부채가 있다. 기관의 부채 비율은 342.14%에 달한다.
지난해 기관장 성과급이 1억 원대로 국토부 산하기관 중 상위권이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약 4726억 원의 부채가 있으며 기관 부채 비율이 69.46...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시작된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에는 채용비리, 비정규직 임금체불, 자회사·출자사 일감 몰아주기, 방만경영 등 공공기관의 각종 비위(非違)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공공기관 사장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했다. 백창현 석탄공사 사장이 지난달 중순 산업부에 사표를...
김병관 의원은 “중소기업 제품의 높은 입점 관문 및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설립된 공영홈쇼핑이 직원들에게만 급격한 연봉 인상과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방만한 경영 행태”라며 “당초 재승인 조건인 중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인하 조건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경영 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바스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은 전임 이사장의 무리한 투자와 방만경영 등으로 2015년 9월 수원지법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지난해 6월 재단 이사회 추천권을 매각하는 ‘인가전 M&A’ 조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다시 회생을 신청해 개시결정을 받았다. 이후 매각 과정에서 호텔롯데가 2900억 원을 써내며 다른 입찰자들을 큰...
구 사주의 방만 경영과 각종 범죄 혐의 등으로 골프장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이들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내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당당히 주장하고 있다.
오직 채무 감면이나 경영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회생절차를 악용하는 이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결국 법원뿐이다. 경영진과 노동자, 채권자,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감사원은 이날 인천교통공사 사장의 월미모노레일 사업 과정에서 비위에 연루된 사실과 부산시 산하 6개 공기업의 예산 방만 집행 사례 등을 담은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 6권 중 2권을 공개했다.
앞서 감사원은 올해 3∼4월 부산ㆍ울산ㆍ경남 및 인천ㆍ강원 지역 광역자치단체 산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