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안을 공식 발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발표는 내일 낮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발표시점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할 확대안에는 기존 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KADIZ의...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의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은 중국이 설정한 방공구역을 통과하는 노선이 없어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동남아 이외에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3사가 중국에 비행계획을 제출하기 시작했다. 미국 항공사는 자국을 출발해 일본을 경유해 동남아에 이르는 항공편이 많다고...
서한은 “중국이 미국의 우방인 일본이 점유한 섬을 포함한 방공구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하는 등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 적대적인 교란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서한은 “이번 방공구역 선포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미국의 정책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이는 최근 중국의 일방적 선포로 한·중·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방공식별구역(CADIZ) 문제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중 관계에 대해 "양국의 협력관계는 '1+1'이 2가 아니라 2보다 더 크다는 의미를 잘 알며,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초대했는데 내년 좋은 시기에 한국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청와대에서 접견과 오찬을 잇따라 하고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등 동북아 지역정세와 북핵문제,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심화발전 방안 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유관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취지를 설명한 뒤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이 최근 설장한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긴장을 해결하고자 정상회담을 요청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중국과의 관계는 결코 끝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는 1기 집권 시절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던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만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접견과 오찬을 함께하며 동북아 지역정세, 북핵문제,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심화발전 방안 등을 논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접견 후 브리핑에서 “박...
중국은 최근 복수국간서비스협정(TISA)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유럽과 미국 관리들은 IT 부문의 무역협정이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을 지적하며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TPP 회원국인 일본과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둘러싼 갈등도 중국의 TPP 참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정부는 6일 오후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어도 상공 등이 포함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확정한 뒤 8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박근혜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회담이 끝나면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린다”며 “이 회의에서 KADIZ 확대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재무장 경향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가 동북아 평화를 흔든다"며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최근의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방공식별구역 문제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북한 내부...
정 총리는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확정하고 발표한 데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며 “방공구역은 방공에 관한 문제이고 민항기 항로와 관련된 안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로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TPP협상 참가여부에 대해 “산업 분야별로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익과 관련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선포, 일본의 군사무장,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미사일방어체제(MD) 등 중차대한 국방·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방문”이라며 “어느 때보다 정부의 외교적 대응이 중요하고 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5일 “이어도는 우리가 관할하는 수역이고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당연히 이어도가 (우리)방공식별구역(KADIZ)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어도를 KADIZ에 포함시키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유승민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이 같이 밝히고 “이어도는 수중 암초로서...
이날 바이든 부통령은 양국의 의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이 새롭게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방공식별구역은 중국이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중국 경제개혁은 물론 신형 대국관계 건설, 북한 2인자 장성택 실각설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베이징/AFP연합뉴스
바이든 부통령은 전날인 4일 중국 시진핑과 베이징(北京)에서 회담을 갖고 방공구역 논란과 장성택 실각설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부통령은 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방문 다음날인 6일 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연세대에서 대외 정책에 대한 연설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부통령이 한국에서 정책 연설을 하는...
그는 “방공구역 문제와 관련해 부통령이 미국의 입장을 자세하게 설명했다”며 “미국이 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 부통령이 긴장을 완화할 방법을 모색하자고 중국 측에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은 방공식별구역은 중국이 정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들과...
일본이 이어도 상공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한국에 양보하면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밝혔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이어도까지 ADIZ로 설정해 한국의 반발을 산 것은 치명적인 실수라고 평가하며 일본의 역할을 제안했다.
일본이 지난 1969년 이어도에 대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이후 시간이 이미 많이 흘렀고, 한일...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김관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현안 보고를 듣는다. 회의에선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질의응답과 북한군 동향 등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 측의 일방적인 선포로 한·중·일 간 갈등 요인으로 떠오른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을 갖고 최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 미국의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일본을 안심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회동에서 “미국은 동중국해의 평형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대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