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발전사의 투자를 두고 중국 배 불리기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내 기업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수영 의원은 "전력 생산은 국가의 기간산업인데 문재인 정권에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생태계를 지키려고 노력했는지 의문"이라며 "공기업들이 투자한 회사들만이라도 나서서 국내 태양광 산업을...
또 강원도개발공사 담당자가 지방 공기업에 맞는 법이 없어 여러 곳에 문의한 뒤 재산관리규정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처음엔 최저 50%까지 할인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 제안했지만, 너무 낮다는 지적이 나오자 토론 끝에 70%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알펜시아 매각가가 애초 장부가격의 80%에서 70%로 변경됐기 때문에 새 입찰에 부쳐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 장관은 엘다바 수주에 이어 계속해서 강조했던 발전공기업 일감, 신한울 3·4호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기업의 설비 투자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줄어든 원전 기자재 기업도 과거 매출 실적보단 향후 투자계획을 근거로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투자...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전공기업, 건설사, 금융기관이 협력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해저 초고압직류 송전망 사업을 개척한 사례"라며 "이번 금융지원이 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 및 후속 사업 수주를 위한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도 완료됐다. 중랑구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해뒀다.
이번 회의에서 SH공사는 신사옥과 관련해 고밀도 개발에 대한 용역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밀도 개발 관련 용역을 생각하고 있다. 개발...
국민연금이 석탄발전 매출 비중이 높은 발전공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경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재무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당시 용역을 맡은 딜로이트안진은 기금위에 투자 제한의 기준이 될 석탄발전 매출 비중을 30%에서 50% 사이에서 결정하는 3개안을 제언했다.
이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민연금은 해당 5개사(남부·서부...
한국석유공사는 2차 오일쇼크 이후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제는 신 청정수소 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탄소중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해외자원개발 및 원유 유통·비축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박수영 의원은 "정부와 주주의 투자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전의 방만한 경영으로 껍데기뿐인 공기업으로 전락했다"며 "한전의 최악의 재정 상황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립 목적인 전력수급의 안정과 국민 경제 발전에만 주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원자력발전소와 전력 등 국가 주요 시설을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은 위기 대응 최고등급인 ‘심각’단계를 발령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조기에 비상조직을 가동해 태풍 상륙 이틀 전에 출력 감소 등 4단계 조치 방안을 결정하고 외부전원 상실에 대비해 모든 원전의 비상전력원 성능 시험을 점검했다. 한국남동발전과 서부발전...
풍력발전은 경쟁입찰이 아닌 발전공기업 중심의 수의계약 형태로 사업이 개발됐다. 이에 정부가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한 비용 인하를 유도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번 경쟁입찰 방식 도입을 통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풍력발전 단가를 낮추겠다는 의도다. 유럽 등 해외 주요국도 풍력발전에 입찰제도를 도입했다.
입찰은 연 1회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도 1987년 설립 당시 공기업으로 출발했다. 한편, 민간의 주요 분야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비 총액의 40~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만 행정원(총리실 격)은 2020년 ‘첨단과학기술 연구개발센터-선도기업의 연구개발 심화계획’을 발표하고 AI·차세대통신·미래반도체 등 중점 분야 발전을 위해 큰 폭의...
기관별로는 한전이 5년간 약 14조3000억 원의 부채를 감축하고, LH는 9조 원, 발전 5사는 4조8000억 원, 광해광업공단·가스·석유·석탄 등 자원 공기업은 3조7000억 원, 지역난방공사, 한수원, 철도공사는 2조2000억 원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추진한다.
한전은 유휴 변전소 부지 및 지사 사옥 매각, 해외 석탄발전 사업 출자지분 매각, 출연금 축소 등을 통해 부채를...
29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2’는 내달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기관, 공기업, 학계 등 100여 개 SOVAC 파트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SOVAC은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월례행사로 치러져...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남부발전의 검증 획득은 저탄소 경영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탄소 배출량 제3자 검증은 탄소 배출량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이 장관은 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100일 소회를 묻는 말에 "에너지 가격 수입 의존도가 높기에 공기업이 그 부담을 상당히 안고 있다"며 "에너지 부분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전의 적자 외에도 지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고집스럽고 미심쩍은...
혁신적이고 높은 연봉이 보장된 민간기업 대신 공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취업정보업체 51잡에 따르면 중국 대졸자의 약 39%가 국영기업 취업을 1지망으로 꼽았다. 공무원을 1지망으로 선호하는 대졸자는 28%였다. 중국 경기침체로 민간 기업들이 인력을 해고할 가능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기관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청년층의...
핵심역량은 지자체 인허가ㆍ공기업 협의ㆍ발전단지 선점 등 경영능력과 뛰어난 기술력에 기반한 효율적 발전소 운영이죠.”
영암 풍력ㆍ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난 대명에너지 관계자는 자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영암발전소는 KTX 나주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굴곡진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간 곳에 있다. 영암발전소에서 대명에너지가 대여해 쓰는...
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전력공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도록 원전업체도 참여하는 약 1조 원 규모의 발전기자재 일감 공급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한수원이 두산에너빌리티, 원전기자재협력업체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원전 업계가 동반성장을 통해...
수도 및 전기 등 공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설치할 필요가 있는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또는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면제 논의 범위를 확대하고 인허가 신속처리기한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도록 했다.
또 전략산업과 기술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인력양성 사업에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추가하고 학생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형 공기업인 한국전력과 6개 발전 자회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석유공사, 철도공사 등이 한결같이 심각한 재무위험에 빠진 상태가 말해 준다. 그러면서도 해마다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정부는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을 통해 책임경영의 수준을 높이고, 경영평가에서 재무성과 비중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방만 경영을 차단하면서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