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송가 오프쇼어사가 발주한 반잠수식 시추선 4기의 인도 지연 가능성에 따른 영향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곽 연구원은 “송가 오프쇼어의 리그 1기당 평균 프로젝트 비용은 관리와 동원 비용 1억 달러를 보함 이자비용 6억6000억 달러 수준”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인도 지연에 따른 패널티를 부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향후 5년간 세계적으로 1546개의 신규 유전이 개발될 전망이며 2018년까지 해양 시추시장 역시 10.6%성장할 것”이라며 “심해자원 개발을 위해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쉽 발주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이확장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대형 3사가 세계 초대형 부유식 해양장비 분야에서...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시추설비는 드릴십 및 대형잭업 옵션분에서 추가발주가 나오고 있고 반잠수식 시추선(Semi Rig)은 북해지역에서 발주재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LNGC는 쉐일가스 영향을 받고 컨테이너는 중형 선사의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늘 문제로 지적돼 왔던 가격협상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현재 드릴십 12기, 반잠수식 시추선 2기(1기는 현대삼호중공업 건조) 등 총 14기의 시추설비를 건조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월 노르웨이 스타토일로부터 수주한 가스생산플랫폼 1기를 시작으로 심해 시추·생산설비 부문에서만 총 5기, 60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엔스코는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80여 척의 시추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추업체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총 8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발주된 드릴십 139척 중 59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5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시추전문회사인 다이아몬드 오프쇼어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을 7억5000만 달러(8500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 계약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체결했다”며 “오는 2015년 11월에 선주사에 인도한다”고 설명했다.
시추선의 운용사인 브리티쉬...
삼성중공업은 세미리그(반잠수식시추선)가 시추 설비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90년대 중반 기동성과 시추능력을 갖춘 드릴십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벌크선 같은 일반 상선을 주로 건조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서 드릴십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삼성중공업의 도전은...
에이치엘비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에 설치되는 해양플랜트 부품인 데릭(DERRICK STRUCTURE) 제작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1억22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납기는 2013년 10월 15일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전년 매출액(176억원) 대비 10.95%이며 연결기준 전년매출액(516억) 대비 3.73%에 해당하는...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5일 안양 본사에서 국내 유일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CMMS) 선진화 사업’에 대해 (주)이메인텍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국제 규준에 부합하며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대우조선해양이 제작·생산하는 반잠수식 시추선은 수심 3000m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1km가 넘는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반잠수식 시추선은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 해류에도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며 시추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로 선박의 평형을 유지하는 ‘위치제어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LNG선과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를 포함해 반잠수식 시추선 등 특화 선박과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업계 가운데 가스선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단순한 벌크선에 머무르지 않고 드릴십과 가스선 등으로 선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 역시 창사 이래 처음, 삼성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2.3% 내린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금액은 1조2104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일 메이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시추선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꾸준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시추선 부문에서 드릴십 2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2척을 수주했으며 LNG 6척, LNG FSRU 1척을 수주하는 등 일반상선 시장의 불황을 고부가가치선 수주로 넘어서고 있다.
맞붙나
*현대重,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7억달러 세계 최대
*한진중공업 복수노조 출범
*3년째 추락하는 SKT 주가…통신株 바닥은 어디?
◇ 오늘의 이슈
*李대통령 “北보다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밝혀. 이 대통령이 ‘종북세력’이란...
이 시추선은 수심 70m~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길이와 폭은 각각 123m, 96m로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중 최대 크기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물에 직접 닿는 선체 면적이 작아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 드릴십에 비해 이동성이 낮지만, 안정성이 높아 북해와 같이 파도가 심한...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반잠수식으로 길이 116m에 폭 97m 크기이며, 수심 100~500m인 바다 위에 떠서 최대 85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시추선은 심해용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과 천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위치유지계류 설비를 비롯해 극지 운영을 위한 방한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한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5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