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도 낮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물량 증가 계획의 성사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3년 반도체 부문의 감익폭이 기존 추정치대비 확대돼 연간 영업이익은 31조 원으로 하향한다”며 “다만, 해당다운사이클을 상대적으로 견딜 수 있는 힘을 확보했고, 업황 회복 시에는 선제적인 투자의...
메모리 주요 공급처인 PC,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출하량이 감소하는 데다 고객사들이 쌓인 재고 소진 전략을 펼치면서 메모리 수요 부진 및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반도체 매출 23조200억 원 가운데 메모리 매출은 15조2300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메모리 매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둔화와 급격한 재고 조정으로 반도체의 실적 변동성은 예상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6조4000억 원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비디아, 마이크론에 이어 AMD, 삼성전자까지 반도체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급격히 둔화 중”이라며 “심지어...
TV 등 소비 위축에 이익↓…파운드리 최대 실적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DS(반도체) 부문’은 3분기 매출 23조200억 원, 영업이익 5조1200억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예상을 웃도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중화권 모바일 등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 둔화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또 시스템LSI는 모바일, TV 등의 수요 둔화 여파로 이익이...
사업별로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3분기 매출 23조200억 원, 영업이익 5조12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예상을 웃도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중화권 모바일 등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 둔화세 지속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TV 등의 수요 둔화 여파로 이익이...
세트에 들어가는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및 패널 가격 하락과 성장세 둔화, 세트 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등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의 혹한기가 예상된다.
최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서버용 D램 시장 규모가 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서버용 D램 시장 성장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용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늘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4조4395억 원의...
라파엘 리자디 T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기가 호황일 때도 반도체 수요를 줄일 때가 있다”며 “현재 수요 감소가 고객들이 단순히 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경제침체 우려가 커진 결과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오히려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쳤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올해 들어 40%가량...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한파’의 된서리를 맞아 영업이익이 작년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고,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특히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 약 10조 원 대비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 사업 종료 시점을 앞당기는 등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반도체,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SK하이닉스는 부진한 3분기 실적에 투자규모 축소 및 감산조치를 통해 재고부담과 시장 공급을 줄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성 회복과 수급 불균형 해소 전망에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
다만, 나스닥 지수선물이 -2% 이상 하락하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파운드, 엔화 등의 강세 영향에 원...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G·네트워크·전장용 패키지기판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26%,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525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서버·네트워크·전장 등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기판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양산 및 네트웍 · 전장용 기판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고객사들은 반도체 재고소진 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다. 현재 업계 재고 수준은 평균보다도 높고 내년 1분기까지도 피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PC와 스마트폰 등 수요 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서버 고객도 재고조정 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말 예상되는 업계의...
삼성SDI는 26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수급 부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둔화된 것은 맞지만, 전기차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사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급 EV 수요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완성차 공급망 이슈 해결과 계절에 따른 수요 확대로 EV...
각각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화학제품 스프레드 축소와 글로벌 수요 감소, 반도체 소비 감소로 인한 재고 증가 및 매출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부문을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3포인트 하락한 75를, 중소기업은 1포인트 내린 68을 기록했다. 각각 2020년 9월(75, 58) 이래 최저치다.
특히, 기업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은 6포인트 내린 71로 2020년 7월...
입장에서는 수입만 놓고 보면 내년 1분기 정도에 중국이 원화 약세를 방어해주는 쪽으로 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1분기 전까지는 외국인들이 중국 시장에서 빠져나갈 때마다 국내 시장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의 재고조정이 빠르게 마무리되는 대중수출주들은 반도체, 화학이 중국 악재가 진정되는 섹터로 본다"라고 했다.
이쯤 되면 반도체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삼성전자의 3분기 수익성이 나빠진 주요 원인이 바로 메모리 반도체의 부진이다. 삼성전자 DS(반도체)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 원쯤 됐었는데 3분기엔 약 6조 원으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3분기 경영실적 전망치만 봐도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피해가 컸던 성장주와 반도체, IT 하드웨어 등 전방 수요 회복 수혜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국제 유가는 수요 둔화로 하락하겠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OPEC 플러스(+)가 감산에 나서면서 원유 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관건이다. 연준은 내년...
가트너 기준 3분기 19.5% 감소IDC 기준으로도 약 15% 줄어‘재택근무·원격교육’ 팬데믹 특수 끝난 영향반도체 기업에도 직격탄
글로벌 PC 수요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특수가 끝나고 업계는 혹한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75.2%)과 재고율(124.0%)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반도체의 가동률은 대외 수요 둔화로 전월대비 12.2% 줄고, 재고율은 3.8% 늘었다 KDI는 반도체 수요의 감소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로 제조업의 기업 심리도 악화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업(32.0%)과 운수⋅창고업(13.8%)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