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모리 수급 반전을 위해 업계 전반적으로 2023년 투자 축소 및 감산이 진행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있는 경쟁사도 1분기부터 반도체 부문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선회했다"면서 "중국 리오프닝...
또 최근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서 반도체 업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재고가 안정화될 전망으로 그때가 감산 효과와 출하 반등이 겹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공급 전략의 피벗(pivot)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생산의 전월 대비 감소 폭은 2008년 12월(-18.1%) 이후 최대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전월보다는 0.7%포인트(p) 하락했지만 여전히 120.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 능력지수도 전월보다 0.2% 줄어 5개월째 감소했다. 197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장기간 감소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숙박·음식을 중심으로 0.7% 늘었다.
소비 동향을...
이어 “반도체 영업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1분기 가격 하락폭이 높아서 DRAM, NAND 모두 영업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고자산평가손실로 수익성 악화가 가중될 거란 전망이다. 다만 높은 재고물량으로 공급 전략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도 소형은 해외 거래선 물량 감소, 대형은 비수기에 따른 출하량...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석유·화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의 신용도 변동사항을 제시했다. 국내 정유업체들의 주력인 NCC 업황은 지난해 4분기 저점을 통과했지만, 실적 회복 속도는 점진적이고, 회복 수준 또한 전고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까지 적자 기조가 이어진 뒤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는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의 실적 부진에도 재고 부담 완화, 업황 개선 기대감 전망에 마이크론, 인텔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에 동조화되며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소각에, SK이노베이션은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
이미 초당 15조8000억회의 연산이 가능한 인공지능 반도체 칩인 ‘M2’를 공개한 바 있죠. 아직 콘텐츠 생성 등 새로운 AI 기술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개발하지 못했지만, 더욱 가열될 빅테크 기업들의 ‘AI 대전’에 나설 총알은 충분히 갖춰졌다는 겁니다.
한편 애플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대회 2023’(WWDC 23)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적자 지속으로 2분기가 올해 분기 실적의 최저점이 될 것이나, 자연감산 및 마이그레이션 효과(웨이퍼당 생산성 증가 효과) 점증에 따른 재고 안정화로 3분기 재고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공급 전략의 피벗(방향전환) 기대김이 상승할 수 있는 구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도체 봄 오나…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국내...
예상한다"며 "고객들 재고도 점차 소진되고 있어 점차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서 우리 회사의 양산 등에 대한 속도 조절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경영진은 판단한다"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촉발한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서는 "한 회사가...
대기업의 경우, 철강, 반도체, 정유,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업종의 수출 부진과 재고 과잉 상황이 지속하면서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조선업종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울산(108)·부산(102)·경남(101)이 기준치인 100을 넘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106), 전남(106), 충남(106) 등 총 6개 지역이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올해 1분기에 급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20% 하락했다. 가격 하락 폭은 2분기에 10∼15%로 둔화할 전망이지만 올해 하반기에 수요가 회복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D램 종류별 1분기 ASP 하락률은 PC D램 15∼20%, 서버 D램 20...
매수 추천
김정환 한국투자
◇켐트로스
LFP 배터리 확대 수혜는 첨가제
2차전지 소재 Top-tier 기술 보유
전해질 첨가제 증설, 양극재 바인더 신소재 개발 모멘텀까지
2023년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전망
조정현 하나금투
◇삼성전자
우려대비 부진한 반도체
1Q23 Preview: 반도체 적자로 부진한 실적
반도체 재고의 피크아웃 고민
하반기 수요...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반도체 부문”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의 적자 규모는 3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재고평가손실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해 기존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반면에 MX 부문의 실적은 상향 조정했는데, 갤럭시...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가 7개월 연속 부진한 것은 2020년 11월(92.0) 이후 2년 5개월(29개월) 만이다. 전경련은 한국 수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자·전기 산업의 부정적 경기전망이 이어지면서, 최근 우리나라 수출의 부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비제조업 세부 산업 중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한 산업은 여가·숙박 및...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있는 대만은 내년 반도체 장비 지출이 올해보다 4.2% 증가한 249억 달러로 세계 선두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본의 지출은 내년 7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SEMI는 예상했다.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지출은 올해 수요 약화와 많은 재고로 2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내년은 21% 증가한 9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감안하면 경기 순환적 요인 이외에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이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 “산업생산-재고-출하 동향 역시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다”며 “감산 등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DRAM 재고는 21주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감산 수준을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체 이익 컨센서스 하향 진행과 감산 여부에 대한 우려 증가...
다급해진 한국 측은 미국에 기업 사정을 설명하며 독소 조항들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기업들에도 동일한 보조금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습니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기업에 해당하는 문제여서, 전 세계가 미국이 설정한 가드레일 조항 관련 세부 규정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김양재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도 재고가 소진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그나마 긍정적인 건 메모리 재고는 많이 떨어져 하반기에 수요 증가세가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은 최소한 올해 2분기까지는 갈 것 같고, 2분기 말까지는 공급과잉에 따른 재고조정과 가격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