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에도 황교안 카드가 보수 대권 카드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른바 제3지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누리당 후보로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모습이다. 상반기 조기대선 모드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여전히 마땅한 대권 후보를 찾지 못하는 보수 진영에서는 보수색을 띠는 황 대행을 히든 주자로 여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보와 관련, “잘 안될 것이고, 잘 안될 것 같으면 (출마)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중도하차 하면) 자기가 살기 편한...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간의 양강 구도 속에서 군소 후보들이 존재감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여권과 보수 성향의 잠룡 후보로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거론된다. 또 야권과 중도ㆍ진보 성향의 후보로는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오 전 시장은 불출마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민한다는 것이 나갈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는 것인데, 당연히 선택지에 들어가 있다”고 말해 불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또 “가짜 보수, 진짜 보수 논쟁을 한다든가… 사실은 책임의 경중이 있을 뿐이지 책임을 함께 느껴야 할 처지”라고도 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날 귀국하는 데 대해선 “반...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공통적으로 ‘문재인 강세·반기문 정체·이재명 약진’의 흐름을 보였다. 지금 당장 대선을 치른다면 가장 유리한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9일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23.1%를...
파인디앤씨는 반기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투자한 회사라는 점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반기로 대표가 반 사무총장의 사촌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지난달 주가가 폭락했다. 그럼에도, 지난 23일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소식이 파인디앤씨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파인디앤씨는...
부산주공은 한때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사촌동생으로 잘못 알려졌던 반기로 씨가 대표인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했다는 소식에 테마주로 묶였었다.
이외에도 성지건설(15.9%), 디와이파워(11.53%), 국제약품(8.97%), 일진다이아(8.87%), 유니퀘스트(8.78%) 등이 상승했다.
◇김무성 불출마 선언에 테마주 ‘우수수’ =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이는 비박계 전ㆍ현직 의원들의 집단 탈당과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박 대통령 탄핵 선언’ 등 계파간 분열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9%포인트나 상승한 33.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당명 교체 이후 기존 최고치 기록도 깼다. 더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부산ㆍ경남(PK), 호남 등 거의...
하지만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고, 김 전 지사가 재·보선에 불출마하며 주춤한 사이 재보선 승리를 통해 약진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해 7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3.9%의 지지도로 전체 3위에 올랐으며, 여권 인사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월에 시행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응답자의 정당 지지성향 기준으론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52.8%가 반기문 총장의 차기 불출마를 점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중에선 75.6%가 대선후보로 이름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불출마 답변이 전체의 6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3.9%), 충청권(63.3%) 순이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
반기문 총장이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투자자들이 테마주 찾기에 혈안이 되며 투자주의보가 발령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기문 테마주로 꼽힌 보성파워텍, 한창, 씨씨에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일제히 상승했다. 보성파워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14.73% 오른 1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창은 140원(14.81%)오른 1085원에, 씨씨에스는 64원(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