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국가를 대표하던 인재의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불출마 선언은 혹시나했던 불안감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 등 구호 만들기가 한참”이라며 “이는 힘들어 하는 국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지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선후보들과 정당들이 그를 향해 뒤늦게 러브콜을 보냈다.
먼저 지지율 선두 경쟁을 벌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필요하다면 자문과 협력, 조언을 구하고 반 전 총장의 경륜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교문제에 관해서 많은 자문과 조언을 받고 싶다”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정치판에 들어와 훼손됐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 전 총장이 고뇌에 찬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오랜 기간 뛰어난 외교관으로 나라에 헌신했고, 유엔...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썰전'이 추가 녹화에 들어갈 것인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 되어왔다.
지난해 '썰전'은 '최순실 관련 이슈를 좀 더 생생하게 다루기 위해 방송 당일 오전 9시 추가 녹화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바른정당의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여전히 국가의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날 “반 전 총장이 오랜 경험과 경륜을 살려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미래를 읽고 만들어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야 한다”며 “시대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 지사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유엔 사무총장으로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국가 원로로서 더 큰 기여를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당은 반 전 총장이 쌓아온 국제 외교에서의 높은 경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면서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 모색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은 반 전 총장이 기존 정치권에 실망해 대선을 포기한 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정당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큰 어른으로서 어떤 정치세력과도 관계없이 국가를 위해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한 더 큰 역할을 위해 어느 한 정당에 속하지 않을 것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고뇌 끝에 내린 결정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를 직접 하지 않더라도 유엔 사무총장 등 평생의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말 ‘보수 단일후보론’을 강조하며 반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예측한 대로다. 중도사퇴는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게 쪽집게라며 돗자리 깔고 동업하자는 분들 많지만 이건 예언이 아니라 합리적 예측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 테마주’가 요동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실체 없는 주가급등으로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테마주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기문 테마주’들은 최근 반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급락했다. 성문전자는 1월 들어 42.98% 하락했고, 한창의 주가 하락률도 한 달 간 38.88%에...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필요하다면 자문과 협력,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렇게 그 분의 경륜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 전...
바른정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지만 본인의 순수한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반 전 총장의 뜻을 잘 받들어 대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당황스럽지만 정치개혁,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여망을 존중한다”며 “반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레이스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지난달 12일 귀국한 지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에 따라 보수진영 유력 대선후보군은 아직 출마 입장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반 전 총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선언은 뜻밖”이라며 “본인에게도 3주의 짧은 정치경험이 실망스럽겠지만, 국민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처음부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SNS에 올라온 아내 자랑 게시물이 화제다.
반기문 전 총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쑥스럽지만 아내 자랑 좀 할게요. 언제나 한결 같은 현명한 여성. 공식 애처가 선언"이라며 "항상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잔소리는 조금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10년 간의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12일 귀국,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지 꼭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를 돌며 성공하고 실패한 나라와 그들의 지도자를 보면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미력이나 몸을 던지겠다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지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제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 하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결정하게...
대선불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두고 “아직 여지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국민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간이 많이 남진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원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반 전 총장은) 아직 뭘 하겠다는 건지 뚜렷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이끌...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23일 양강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각각 비판하며 날을 세웠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전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반 전 총장에 대해 “귀국 이후 국가 위기를 극복할 성찰, 대안 없이 이미지 행보로 많은 국민을 의아하게 했는데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 건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