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은 오는 26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 추천절차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사외이사 3명 모두 연임을 결정했다. 이사회 운영의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농협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며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북한 독점구조를 깨고 손보사를 잇달아 신설한 것은 대외무역을 활성화하고 대북 투자를 장려하기 위함”이라며 “잠재력이 높은 북한의 보험시장에서 우리나라 손보사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정작 손보사들은 ‘손’을 놓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은 공감하지만 당장 버는 돈보다 드는...
전문가들은 2월 말 북미회담에서 대북 제재 논의가 진행될 경우 이르면 3월 개성공단 재가동, 4월 기업 입주 플랜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해식 북한금융연구센터장은 “대북 제재가 완화하면 본격적으로 개성공단을 포함해 남북 경협이 잘 풀릴 수 있다”며 “국책은행 위주로 정책자금이 투입되면 민간자금을 끌어들일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북한이 7조 원이 넘는 금액을 갚긴 어렵다고 전망한다. 박해식 북한금융연구센터장은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는 북한의 외채도 100억 달러(11조295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것도 상환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남북 경협 분위기에서 7조 원을 강하게 요구하긴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농협금융 사외이사진은 검사 출신의 정병욱 변호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낸 이기연 성균관대 초빙교수, 한국재무학회 부회장인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등 총 4개의 소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농협금융지주...
사회주의 경제 체제가 존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경제 체제의 요소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박해식(55) 북한금융연구센터장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북한 금융 시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기자와 만난 그는 한 손에 들고 온 두꺼운 종이뭉치를 책상에 내려놓고는 안경을 고쳐잡았다. 지난달 집필한 보고서...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일 임박 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야’라는 논평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위원은 “(통일 한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며 “더욱이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은 통일 이전, 특히 통일이 임박하는 시기부터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3월 말 임기 만료되는 기존 이사 3명(민상기, 전홍렬, 손상호)의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
이기연 후보자는 1958년생 전남...
원·달러 환율은 작년 12월 28일 최근 1년간 최고치인 1212.5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금년 1분기 중 1100원대의 하향 돌파를 시도하는 등 가파른 하락세를 시현하면서 5월 31일 현재 작년 말 최고치 대비 약 8.4% 떨어진 1118.5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의 배경으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 미국 트럼프...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금값이 떨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한은이 금을 보유하는 것은 수익 다변화, 리스크 분산투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시세가에 따라 매입과 매도를 쉽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재임시절인 2011년 금 보유 규모를 공격적으로 늘렸다.
2010년 약...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분업화의 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신흥국의 생산비 증가에 따른 선진국의 생산기지 자국 이전 등으로 세계교역량 증가가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교역량 부진이 경기순환적 요인보다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원화 환율이 상승하거나...
수출지수의 경우 실수출입경기보다 약 7개월 선행한다. 앞으로의 수출경기 흐름에도 먹구름이 잔뜩 낀 것이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화 약세라는 호재에도 중국의 경기둔화와 일본 엔화 약세, 세계교역량 정체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이 지속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실장(국제금융연구실)은 세계경제에 대해 올해 3.5% 성장하여 2012년 이후 4년 연속 3%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특히 엔저 장기화로 향후 일본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지적했다.
또 하반기 중 미국 금리인상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관해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BOJ(일본은행)의 양적완화가...
올해 세계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일본의 아베노믹스와 이의 성공 여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중앙은행(BOJ)의 전례없는 대규모 양적완화를 중심으로 하는 아베노믹스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가 자국 경제의 회생만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용이라고 주장하나 이를 믿는 이는 거의 없다. 일본이 국내총생산(GDP)...
요즘 금융시장이 매우 혼란스럽다. 한동안 일본이 아베노믹스를 들고 나와서 시장을 뒤흔들더니, 최근에는 미국이 돈풀기를 그만하겠다고 시장을 뒤집어 놓고 있다. 지난 6월 19일 버냉키 미 연준(FRB) 의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금년 말부터 연준의 자산매입을 축소하고 내년 중반에는 자산매입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만기전환을 실행한다. 만기전환이란 단기로 자금을 조달하여 장기로 운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만기가 긴 대출상품을 취급하기 위해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으로 자금을 모집하면 만기전환에 해당한다. 펀드의 만기에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