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는 23일(현지시간)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하고 박태환의 18개월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징계는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날인 9월3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만료일은 내년 3월2일이다.
2년 자격정지를 피하게 된 박태환은 내년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FINA는 금지약물 도핑의 경우 첫 적발에 2~4년의 자격정지를 내린다. 또 도핑 검출 테스트 날짜 이후의 랭킹과 메달, 점수는 무효가 된다. 이는 남기웅(21), 양준혁(21) 등 박태환과 함께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만약 박태환이 18개월 이상의 처벌을 받게 되면 7월에 있을 2015 러시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내년 8월 5일...
스위밍월드는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은 최근 중국의 쑨양에 이어 월드클래스 선수로는 두 번째 경우라고 전했다. 쑨양은 지난해 5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에 걸려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측은 뒤늦게 이를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고 스위밍월드는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율리아 에피모바는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18개월자격정지 처분이 이달...
1월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선수가 도핑테스트 불응에 국제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 국가별 협회는 국가대표선수들의 소재지를 파악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파견하는 조사원들의 불심 테스트를 돕도록 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하며 세 차례나 응하지 않았고 결국 선수들이 그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