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국내로 복귀했고 이승엽, 김태균 등 일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합류해 스타 기근에 시달리던 프로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들의 합류는 관중 증가에도 힘을 보태 올시즌 프로야구는 사상 첫 700만 관중시대를 열었다. 올해 야구장을 찾은 총 누적 관중수는 715만6157명이었다.
프로야구에 대한 폭발적인...
다저스 입단으로 류현진은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를 시작으로 한국인 선수로는 13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또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지난해 14승9패를 올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잭 그레인키에...
이상훈, 구대성, 박찬호 등이 3개국에서 프로야구를 경험했던 선수들이다.
한편 국내와 일본에서 통산 296세이브를 기록중인 임창용은 4세이브만 추가하면 한미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에도 오르게 된다. 그밖에 컵스 역시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임창용은 하루 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류현진 등과 함께 같은 리그 소속으로 뛰게...
하지만 이상훈과 구대성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것과 달리 류현진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직접 미국으로 향한 최초의 사례인 만큼 그 의미는 더 크다.
LA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최초의 코리언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친정팀으로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했던 팀이기도 하다.
박찬호가 현역을 떠났다. 한국프로야구사에 남긴 족적은 크지 않지만 한국야구사에서 박찬호가 차지하는 위상은 지대하다.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간 박찬호가 이후 몇 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자 국내 아마추어선수들이 대거 미국행을 결심하게 된 것도 이른바 ‘박찬호 효과’다.
조진호 송승준 김병현 김선우 봉중근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박찬호의 은퇴, 여기에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송신영이 NC로 떠났다. 이에 반해 전력보강은 제로다. 오히려 베테랑 장성호와 2013년 입단예정인 롯데 신인 대졸 좌완투수 송창현을 맞트레이드해 타력까지 약화됐다. 류현진의 포스팅으로 약 280억원의 자금을 장전했지만 FA시장에서 한화는 빈손으로 철수해 돈자랑만 실컷 한 꼴이 되고...
이에 대해 이승엽은 "당시 박찬호 선수에게 고베에 지진이 났으니 아내에게 빨리 전화해보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하지만 일본은 지진이 나면 통신부터 차단하기 때문에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굉장히 걱정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송정은 또 "출산할 때 난 밥도 못 먹었는데 남편은 밥을 정말 잘 먹더라"며 "분만실에...
박찬호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의사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박찬호의 은퇴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언론사 취재진 200여명이 몰려 ‘코리안특급’ 박찬호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기자회견은 그간 박찬호가 뛰었던 팀의 유니폼을 앞에 놓은 채 진행됐다. 박찬호 스스로 은퇴에 대한 의사를 밝히며 그간의 야구 인생을 정리한 뒤...
박찬호가 30일 오전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담담하게 자신의 지나 온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회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을 통해 박찬호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 중 하나는 ‘감사’와 ‘운’이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야구를 시작해 서울까지 올라가 야구를 할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해 이렇게 오랫동안 뛸 수 있었다는 사실에...
박찬호가 30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역시 팬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은퇴 후 행보다. 박찬호는 향후 일정과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야구와 관계된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일단 미국으로 건너가 선진 야구 시스템에 대해 공부할 생각이지만 뚜렷한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국내에서...
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박찬호는 90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쉼 없이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현역에서 물러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듯 보였다.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소속팀 한화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짧은 1년이었지만 함께했던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션은 현재 싸이 빅뱅 투애니원 박찬호 등 유명 스타들과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하루 만원씩 1년간 365만원을 기부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장애아동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행사다. 정혜영과 결혼할 때부터 하루 1만원씩 기부하자는 약속을 했다는 션은 “큰돈을 한번에 기부하겠다는 마음보다 조금씩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만큼을...
박찬호가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야구 선수 박찬호가 아닌 일반인 박찬호의 향후 생활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총 19시즌간 프로 선수로 활약한 박찬호는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LA 다저스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고 무려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일본 오릭스 버팔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