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기성용,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프리미어리그 같은 팀에서 동료로 뛴다면?”
“류현진과 이대호, ‘레전드’ 선동렬·박찬호와 LA다저스 한팀이라면”
국내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같은 팀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게임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야구 축구 마니아들이 꿈꾸는 상상이 게임속에서 부활한다.
불가능한 현실속 상상이...
류현진의 미국 진출과 박찬호의 은퇴, 양훈의 입대 등으로 투수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김응룡 감독 부임 이후 전지훈련 캠프를 일찍 차리고 시즌 준비에 돌입했음을 감안하면 기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NC는 3명의 외국인투수들이 마운드의 주축이다.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물러난 이후 승리를 지킬 수 있는 믿음직한 투수가 없고...
1996년 박찬호가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승리를 장식한 이후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9번째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올린 선수는 박찬호, 조진호, 김병현, 김선우, 봉중근, 서재응, 백차승, 류제국 등 8명이 올라있었다. 박찬호가 2009년 5월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뒤로 약...
캠페인은 푸르매재단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가수 션과 함께 1일 1만원 1년 동안 총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운동이다. 지금까지 션과 정혜영 부부,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장미란 등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광고업계에서도 류현진은 단연 블루칩이다. 이미 박찬호 김연아 박지성 손연재 등 다수의 스포츠스타들이 CF를 촬영했다. 류현진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경우 시즌 오프기간에 수 많은 광고 제의가 들어올 것임은 분명하다. 특히 일본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국내 프로야구를 통해 미국으로 진출한 최초의 사례인데다 역대 4번째로 높은 포스팅 금액을...
특히 네티즌들은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러다 범가너랑 완투 대결하는 거 아님? 천사네를 떡관광 시키다니!!” “백제 후손답네여 유현진 파이팅” “박찬호 경기에 잠 못 잔 거 생각난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투수... 선동렬 도 울고갔다는 괴물투수” “얼마나 대단한 거냐..메져리그(시범경기시지만) 저 정도 던지면 한국에선 걍 제 실력 다 안...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엄청난 연봉을 받았고 류현진 역시 올시즌 미국으로 건너가 고액 연봉을 보장받으면서 이제 ‘야구선수 재벌’ ‘스포츠 재벌’이라는 표현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해외에 진출하지 않아도 일반 직장인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연봉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만 뛰어도 충분히 100억원대의 누적 수입이...
이로써 추신수는 김병현(657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박찬호(155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또 올 시즌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해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점차 연봉이 올라 2016년부터 3년간 7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해 역시 연봉 조정 청문회에...
23일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출국한 후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메이저리그 활약 기대할게. 2006년처럼만 해주길”이라며 박찬호를 뒤를 이어 LA 다저스 선수로서 성과를 기대했다. “다저스에서 잘 던져..형이 응원할게”라는 글도 보였다.
“3년 뒤 거물이 돼서 다시 만나”라며 큰 무대에서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네티즌도...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박찬호 선수의 심경은 어땠을지늘 28일 밤 11시 15분 SBS ‘땡큐’에서 공개된다.
한편 ‘땡큐’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혜민 스님,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로의 인생에서 자기 삶의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 기행, 리얼 토크 프로그램으로 ‘고쇼’ 후속으로 방송 된다.
◇박찬호
2012년은 해외 스타들의 국내 무대 복귀가 큰 관심사였다. 1994년 메이저리그행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박찬호(39)가 2011년 한 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뒤 올해 한화 이글스로 전격 복귀했다.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었던 김병현(33)도 올해 넥센으로 복귀했다. 일본에서 활약했던 이승엽과 김태균 역시 각각 삼성과 한화로 복귀해...
지난 5월 이종범이 은퇴를 선언한데 이어 올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한화에 입단했던 박찬호 역시 지난 11월 30일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류현진은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76억2700만원)의 포스팅금액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류는 독점협상권을 획득한 LA다저스와 향후 6년간 옵션을 제외한 3600만 달러(약 386억4200만원)의 거액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 입단으로 류현진은 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를 시작으로 한국인 선수로는 13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또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지난해 14승9패를 올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잭 그레인키에...
이상훈, 구대성, 박찬호 등이 3개국에서 프로야구를 경험했던 선수들이다.
한편 국내와 일본에서 통산 296세이브를 기록중인 임창용은 4세이브만 추가하면 한미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에도 오르게 된다. 그밖에 컵스 역시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임창용은 하루 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류현진 등과 함께 같은 리그 소속으로 뛰게...
하지만 이상훈과 구대성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것과 달리 류현진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직접 미국으로 향한 최초의 사례인 만큼 그 의미는 더 크다.
LA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최초의 코리언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친정팀으로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했던 팀이기도 하다.
일본으로 우회해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도 아니다. 약 280억원에 달하는 포스팅비용은 역대 국내선수 최고 대우인데다 국내프로야구를 통해 직접 미국으로 진출하는 최초의 사례다. 박찬호를 필두로 한 미국 진출 1세대가 메이저리그 속 한국인의 위상을 정립했다면 류현진을 시작으로 한 국내 선수들의 ‘미국진출 시즌 2’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박찬호의 은퇴, 여기에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송신영이 NC로 떠났다. 이에 반해 전력보강은 제로다. 오히려 베테랑 장성호와 2013년 입단예정인 롯데 신인 대졸 좌완투수 송창현을 맞트레이드해 타력까지 약화됐다. 류현진의 포스팅으로 약 280억원의 자금을 장전했지만 FA시장에서 한화는 빈손으로 철수해 돈자랑만 실컷 한 꼴이 되고...
미국 내에서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한인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데다 사업이나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많아 류현진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90년대 중반 박찬호가 선발등판할 때마다 수 많은 한인들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낸 것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타자보다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는 이점까지...
보라스는 잘 알려진대로 박찬호가 텍사스로 이적할 당시 거금을 안겨준 일등공신이다. 그밖에도 천문학적인 계약을 다수 성공시키며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실제로 류현진에 대한 전망도 밝은 편이다. ‘MBC스포츠 플러스’김형준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은 “선수 본인이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물론 첫 번째 과제”라고 못박았지만 “구단...
LA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단독 협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저스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활약했던 곳으로 박찬호 외에도 최희섭, 서재응 등도 몸담았던 친한(親韓) 구단이다.
다저스에 제일 먼저 둥지를 튼 선수는 박찬호였다. 한양대 재학시절이던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