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전날 오후 7시께 출석한 최 의원을 상대로 공씨가 IT업체 K사 대표 강모(25.구속기소)씨에게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공격과 관련해 논의하거나 보고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최 의원은 '연관이 없다'거나 '지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박원순 시장은 “북아현동 자택 매각 대금의 일부인 10억원을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하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고, 안철수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닦으신 분께서 가시니 큰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인과 사돈 관계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오전 11시경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고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경제...
지난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의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의 수사 결과, 최구식 국회의원의 비서였던 공모 씨 등 5명의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공모 씨는 범행사실을 계속 부인하다가 "사건 당일 술이 취한 상태에서 선관위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하면 투표율이 낮아져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범행을 저지른...
젊은 사람들이 투표소를 찾지 못하도록 선관위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공격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 등은 처음에는 범행 연루 의혹을 부인하다가 심경 변화로 범죄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씨는 이들의 자백을 전면 부인하고 대질심문에서도 "모른다"는 답변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노동 편향적 시정에 경영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논란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제도’에 맞춰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명예노동옴부즈맨은 법적 근거도 불분명한 데다 민주노총이 추천한 친노동계 인사로 구성돼 공정·객관성도 없다”면서 “기업에 이중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를 공격했다는 의혹도 수사했나.
▲박원순 당시 후보의 홈페이지가 해킹됐다고 하는데 수사 의뢰는 없었고 언론을 통해서만 내용이 나왔다. 박 시장 캠프는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다. 해킹이나 디도스는 피해자가 자료 제공 안 하면 수사가 힘들다. 박 시장 홈페이지도 같은 피의자들이 공격했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 오늘 박 시장 측에 다시...
예산안은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뒤 급하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부족하고 행정의 지속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채가 13조원에 달하는 SH공사의 사업이 크게 줄어든 데다, 뾰족한 구조조정 방안도 전무한 실정이다. 박 시장은 또 현재 선분양으로 진행하고 있는 SH공사의 주택사업을 후분양으로 바꾸는 점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또 신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사회투자기금도 결국 기업의 협찬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반성장이 대기업 사업제한으로 변질= 이명박 정부의 정권 후반기 화두는 ‘공생, 동반성장’이다. 그동안 고질적 병폐로 자리잡았던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횡포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출발했지만, 정부는 과욕을 부리면서 대기업에게 사업기회를...
“단답형으로 답하세요.” “저도 말 좀 합시다.” “제 주도권 시간입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시민후보 박원순씨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TV토론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장면이다.
나경원 후보의 주도권 토론시간은 토론이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일방적인 폭로와 주장으로 일관됐다. 박원순 후보의 답변은 언제나 단답식이어야 했고, 이마저도 중간에...
안철수·박원순 두 사람이 지난 27일 제3세력화에 대해 일제히 부인했다.
안 교수는 이날 서울대 학장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3정당의 실체를 묻는 질문에 “학교 일만으로도 벅차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야권 통합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는 말에는 “당혹스럽다. 그런 결과들은....
앞서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으며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투표율이 19.4%로 집계되면서 초반 높은 투표율에 박 후보 측은 기대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표율이 상승이 주춤하면서 박 캠프는...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27분께 중구 신당2동 장수경로당 제4투표소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함께 투표를 했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하는 마음으로 있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7시44분께 부인과 함께 방배3동 제3투표소인...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택에 머물려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30분께 안국동 선대위 캠프로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송호창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 간의 사활을 건 선거전이 뜨겁다. 박원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나서면서 ‘안풍’ 바람이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
주식시장에도 이번 보권선거 바람을 타고 정치인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단지 나경원 후보나 박원순 후보와 연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전면 부인했다.
임향순 총재는 본지 기자와 따로 만나 “지역대결을 우려한다”면서 “개인은 몰라도 향우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력하고 있는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대해 “민주당원도 아니고 호남 출신도 아닌데 향우회가 결집할 명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경남 창녕 출신이다.
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키로 한 데 대해 “정치판에 기웃대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의 몇몇 교수들이 사회운동도 아닌 특정 정파에 함몰돼 편향된 정치행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23일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당선을 위해서 민주당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여사가 노벨평화상 영화제 행사 참석 등을 위한 지방 방문 일정이 있어 지난 18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재자투표를 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후보간‘정책대결’ 약속은 실종된 채 ‘네거티브’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나 후보의 경우 부동산 시세차익에 따른 투기 의혹이 뒤늦게 불거졌다. 그는 지난 2004년 4월 12일 남편 김재호 판사와 공동 명의로 지하철 신당역 인근 건물을 17억원에 샀다. 그런데 6년 가까이 지난 작년 1월 11일 30억원에 팔면서 차익만 13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