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캠프 축제 분위기…방송3사 출구조사 앞서

입력 2011-10-26 20:23 수정 2011-10-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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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박원순 후보 캠프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 54.4%, 나경원 후보 45.2%로 나타나 박 후보가 나 후보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출구조사 생중계와 함께 선거 캠프에는 환호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안국동 희망캠프에 도착했으며 시민들은 “서울시장 박원순”을 외치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날 출구조사 생중계 시청은 박 후보를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세균, 이인영 최고위원, 박영선, 추미애, 김성순 의원, 한명숙 전 총리 등 주요인사들이 총집결해 함께 했다.

앞서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방배웨딩문화원에 마련된 방배3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으며 “저는 원칙을 지켰고 끝까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투표율이 19.4%로 집계되면서 초반 높은 투표율에 박 후보 측은 기대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표율이 상승이 주춤하면서 박 캠프는 ‘비상상황’을 선언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박 후보는 방송3사 생중계 방송을 지켜본 뒤 8시10분께 자리를 떴으며 당선이 확정되면 다시 캠프로 돌아와 당선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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