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진구 서면 중앙로에서 제12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퇴진행동은 오후 2시 촛불 사전집회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 법원 삼거리에서 열었다. '모이자 법원! 가자 삼성으로! 박근혜 퇴진! 이재용...
집회에서는 이틀 전 생일을 맞았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감성적인 호소가 줄을 이었다..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도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특검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탄기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을지로입구역과 한국은행, 남대문을 거쳐 대한문으로 되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한 뒤 2부 집회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비선 진료’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된 가운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검 등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특검에 출석한지 1시간여만인 오후 3시1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이에 특검은 119 구급차를...
하지만 황 권한대행 측은 ‘거리두기’ 전략을 펴며 특검팀의 압수수색 협조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일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청와대 측의 불승인 사유서에 가로막혀 약 5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특검팀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불허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 대신 황...
특검은 이미 정 전 부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친 상태다.
조만간 특검은 이 본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려고 외압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특검은 회장을 소환하게 되면 이 본부장 승진과 관련한 정 전 부위원장의 구체적인 요청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회장이 박...
안 전 수석의 지시는 이 본부장이 독일법인장 근무를 마친 뒤 복귀한 시점에 이뤄졌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최 씨가 이권을 챙긴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ODA) 관련 자료도 포함됐다. 특검 관계자는 "제출받을 자료에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등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절차상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것으로, 금융위와 공정위로부터 협조를 받아 자료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관들은 3일 오전 9시 10분께 정부세종청사 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특검팀 수사관들은 공정위 부위원장실과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에 맞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 특검팀 수사관들이 공정위 부위원장실과 기업집단과를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법원이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총괄 기획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특검의 직무 범위 내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황한식 부장판사)는 3일 김 전 실장이 낸 ‘특별검사의 직무범위 이탈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김 전 실장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법 규정의 모호성...
한편 특검은 조만간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특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달리 우 전 수석의 혐의는 특별검사법에 명시적으로 기록돼있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2조 9호에는 최순실 등 민간인에 대한 국정농단을 알고도 방치하거나 묵인했다는 직무유기 혐의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를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뇌물공여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수시로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수석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주 내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의 심리로 1일 열린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재식(52ㆍ사법연수원 21기) 특검보는 “2주까지 수사를 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특검보는 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주 내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의 심리로 1일 열린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양재식(52ㆍ사법연수원 21기) 특검보는 이같이 밝혔다.
양 특검보는 문 전 장관에...
최 씨를 여러 차례 만났다고도 진술했다. 특검은 유 대사가 최 씨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검은 최 씨에게 회사 지분을 넘긴 인 씨와 유 대사의 전임자인 이백순(58) 전 대사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다. 특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유 대사의 전임자인 이백순(58) 전 대사가 경질된 이유는 인 씨와 사업 문제로 마찰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미 인 씨와 이 전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다. 특검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사업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그 해 5월 이백순(58) 전 대사가 경질된 뒤 임명됐다. 이 때문에 최 씨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대사에 임명하기 위해 유 대사를 추천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특검은 유 대사를 상대로 최 씨와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추궁하고 있다. 또 대사 임명 전후 사정과 미얀마 공적개발 원조사업 추진과정 등에 대해서도...
앞서 한국일보는 이날 사전당국 관계자를 인용,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지난 5일 특검 소환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김현숙 수석에게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에 대한 특검 조사 내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고 진술하면서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 동원해 수사 기밀을 파악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유 대사의 전임자인 이백순(58) 전 대사가 경질된 이유는 인 씨와 사업 문제로 마찰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오늘 중으로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최 씨는 전날 오전 11시에 출석하라고 통보받았지만 조사를 거부했다. 특검은 이미 6차례 조사를 거부한 최 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를...
유 대사 전임자인 이백순(58) 전 대사가 경질된 이유는 인 씨와 사업 문제로 마찰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최 씨에게 회사 지분을 넘긴 인 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전날 오전 11시 알선수재 혐의로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조사를 거부했다. 특검은 이미 6차례 조사를 거부한 최 씨에게 이대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