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여론조사라는 근거가 없다면 안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라 담판에 불리하고 문 후보로 담판 나도 안 후보 지지층이 이탈해 버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룰 결정을 일임 받은 안 후보 측에서 어떤 안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다. 이번 협상파행 책임으로 지지율 하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이미 문 후보에게 역전당한 경쟁력...
방식이 달라질 수 있지만 동원과 조작이 가능한 모바일투표를 제외한 나머지 방식을 지지율 높은 후보가 받아들이면 된다”고 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여론조사를 핵심으로 양자토론 후 국민패널 평가, 전문가 평가 등 보다 다양하게 프로세스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놓고 정치적 협상을 통해 한쪽 손을 들어주면 가장 아름다운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공약 발표가 늦어지면 단일화 논의도 며칠 늦어지는 게 불가피해서 민주당 쪽에선 불만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평론가는 “안 후보가 제대로 준비해서 발표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선거전략적 측면에서 봐도 며칠 늦어진다해서 단일화 논의에 결정적 여파를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안 후보 정책을 총괄 중인...
받아들일 경우 지도부 연쇄 탈당이 이어지면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지율 정체에 놓인 문 후보가 인적쇄신이라는 비주류 측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정치개혁’과 ‘비주류 껴안기’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한발 더 나가 “11월 26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12월 1일까지 5일 안에 단일화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인쇄일을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시간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선 촉박한 시간을 이유로 여론조사로 이뤄질 경우 조직이 열세인 안철수 후보...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우 과거사 사과나 통합 행보를 통해 진정성과 무관하게 ‘박정희 프레임’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데, 문 후보는 노력 자체가 실패했다”고 평했다.
그는 “문 후보 캠프에서 친노가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싸움은 ‘노무현 과 비노무현 대결’이 돼 버렸다”며...
여기에 훨씬 더 많은 무게를 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여야 후보를 상대로 승부내려 말고 국민만 보고 선거운동하면서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내달 10일 종합 공약 발표는 늦다. 정책 이슈 파이팅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국민에게 명망있고 신뢰감 주는 인적자원 보강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 박상병 박사, 윤희웅 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등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후보등록 직전인 11월 중순까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야권후보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과 방식, 경쟁력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또 포지티브...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박 후보 주변에 진짜 사람이 없는 데다 여전히 구태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면서 “이들을 가려내지 못하고 지금까지 껴안고 왔다는 건 이명박 대통령과 인사스타일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군다나 새누리당은 홍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할 때까지도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 핵심 관계자는...
책임론에서 비껴나기 위해선 공식적인 대국민사과와 함께 본선 진출시 캠프 인사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해 쇄신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들의 제명은 아주 기본적이고 1차적인 처리”라면서 “박 후보가 진정성 있게 대국민사과를 하고 캠프내 인적쇄신을 해야 한다. 당 진상조사위도 제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당헌당규대로 처리한다는 건 박근혜 후보가 말한 원칙에도 맞지만 일전에 처리하겠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말을 바꾸면 국민들이 ‘꼼수’로 오해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박 평론가는 “지도부는 절차를 무시하고 제명할 경우 이들이 반발하면서 공천 관련한 폭로성 주장을 하거나 더 큰 사건으로 비화될까봐 엉거주춤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의원 등은 법적책임은 없을지라도 정치적·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돈 받은 이들의 해명이 논리적으론 맞아떨어질지는 몰라도 대국민 거짓말이란 건 다 안다”면서 “이번 기회에 가명·차명으로 돈을 받은 국회의원도 처벌하고 돈 준 사람은 더 단호히 제재해 후원회 규정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상병 정치 평론가는 “새누리당이 공천헌금 파문이란 수세 국면에서 공세로 숨통을 틔우고 국면전환하기 위해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평론가는 또 “박 후보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여성들의 표심을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새누리당의 이런 의도들이 제대로 먹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적잖은 공천헌금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과거엔 지역구에도 돈 보따리 싸들고 다니고 비례대표엔 수십억 얘기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정치권에서 투명공천에 더 힘쓰고 우리 사회의 감시체계가 더 강화돼야 ‘돈 공천’ 문제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철수의 ‘언행불일치’ 논란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선 불출마까지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책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고민 깊어지는 박근혜, 대국민 사과 나설까 = 박근혜 후보는 수백억원대의 ‘차떼기’ 불법대선자금 사건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인해 당이 벼랑...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일 기자에게 “박 원내대표가 벼랑 끝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로써 민주당과 검찰의 힘겨루기는 일단락된 셈”이라며 “향후 민주당은 원내 대여투쟁을 통해서 대선 레이스의 흥행바람을 일으키는 전략으로 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민주당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검찰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7일 기자에게 “민주당으로선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야권연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통진당도 야권연대에 동참해서 정권을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면 서로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라는 대여투쟁의 명분과 메시지를 만들면 민주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며 “통진당 3~5%의 지지율을...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독주, 불통에 대한 당내 심한 반발이 확인돼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당이 쇄신하겠다며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약속이 거짓말로 드러나 박 전 위원장의 ‘신뢰의 정치’도 깨진 셈”이라며 “앞으로 박 전 위원장이 제시할 정책공약을 어떻게 국민이 믿겠나”...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광주·전남은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지역이자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이라며 “광주·전남 민심은 항상 전략적인 선택을 하며 선거분위기를 이끌어왔기 때문에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당내 빅3 대권후보(손학규·문재인·김두관) 중 가장 먼저 호남 구애에 불을 댕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