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호 대변인도 “현안이 발생 할 때마다 시기를 가리지 않고 대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과거 정부·여당은 힘으로 밀어붙이고 야당은 발목을 잡는 구태를 보였다”고 지적한 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박 당선인 측이 제대로 국정운영의 기조를 잡고,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야 원만한 여야정관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이 검증의 중심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묻지마 의혹’에 대한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청문회 제도개선은 분명 필요한 대목이지만 국민에게 도덕성을 확인하는 것이 인사청문회의 핵심”이라면서도 “아니면 말고 식의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할 시에는 인사청문회가 책임지는 쪽으로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31일 “인수위가 그동안 감동적인 걸 뭘 했냐”고 꼬집었다. 그는 “인수위가 활동한 지 한달인데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불통과 오만을 보여주면서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수위가 박 당선인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돈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중앙대 교수)은 박...
시사평론가 박상병 박사는 30일 “국민은 완벽한 지도자나 후보를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 눈높이를 맞추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납득하기 힘들 정도의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등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그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상식적으로 기준잣대를 삼으면, 그 기준 안에서는 흠이 다소 있더라도 국정운영의 자질과 능력이 있다면 수용...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전례로 보면 현재 지지율이 70~80%는 돼야 하는데 박 당선인이 스타일을 구겼다”면서 “대통령직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부터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용준 총리 후보자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인사, 불통하는 모습으로 이 대통령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실망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들여 빨리 방향성을...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번 현장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소통 문제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실효성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 자체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민생 현장을 몇 군데 가고 이렇게 하기보다 어디를 가면 효율적으로 민심을 청취할 수 있을...
현재의 여론은 박 당선인이 지금이라도 결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좀 더 우세하다. 향후 국정운영에서 두고두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박 당선인이 이 후보자와 임기를 같이하는 만큼 책임지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문제가 많아 안 되겠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박 당선인이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비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16일 “이 후보자에겐 상식 밖의 의혹들이 너무 많다”면서 “그 많은 문제에도 박 당선인이 침묵하고 새누리당이 밀어붙인다면 새 정부는 출범 전부터 국민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평론가는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하더라도 책임은 박 당선인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박 당선인과 이 후보자가 임기를 같이하는 만큼...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친노를 중심으로 한 주류세력이 2선 후퇴가 아니라 기득권을 내려야 한다”면서 “세력싸움으로 격화되면 분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현재 최악의 상황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
당 관계자는 “(대선 패배 후)민주당에 대한 인터넷 댓글이 안 좋더라. 살갗이 썩을 대로 썩어야 새살이 돋듯 바닥까지 가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고...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안 전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가서 쇄신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면, 새로운 정당을 건설해서 민주당 쪽에서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인재를 빨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가 ‘핵’이 되는 신당창당 외에도 그의 내년 4월 재보선 출마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무소속 후보로서 한계를 느꼈던 안 전 후보가 정당 정치의 필요성을...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북한의 로켓 발사가 이미 예고돼 있었기 때문에 특정 정당에 유불리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 로켓 발사 강행에 대해 여야가 똑같은 규탄입장을 표명한 상황에서 이를 대선에 이용하려고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천안함 폭침이라는 안보 쟁점 속에서 치러진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대패한 바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번 TV토론은 후보 간 차별성을 드러내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정책이슈가 핵심으로 부각되지 못하다 보니 원론적인 답변만 오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가 이번 토론을 상당 부분 긴장감 있게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준비가 잘 돼있는 것처럼 보였고 핵심을 잘 짚었다”고 평했다. 반면 박-문 후보에 대해선 “지지층에는 표의...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따라다니는 순간 ‘문재인 2인자’ 밖에 안 된다. 이후 움직일 수 있는 공간 없다”면서 “고강도 지지행보 보다는 강연 등을 통해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새정치 담론을 강조하고 투표독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후보와의 회동 시기도 주요 관심사다. 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 사퇴 후 여러 통로를 통해 둘 간의...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번주 안에 캠프를 정리하고 다음주에 문 후보를 만난 뒤 다음주 중후반 이후에나 지원하지 않겠나”라며 “기성정치권에 염증을 가진 지지층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지지층 모두의 뜻을 아우르기 위해 문 후보를 돕되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안 전 후보가 다음주 말이나 다다음주 초쯤 나설 것”...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박 후보는 소위 우리 사회의 주류이고 지지층 가운데도 여유 있는 이들이 많다”면서 “또한 펀드는 합법이니 부담 없이 보험을 들 듯 고액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 조직력도 펀드모금의 성공에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힌다. 박 평론가는 “당 대선후보가 나왔는데 당원들과 지역위원장, 중앙당 고위당직자가 모른 척 할 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양측이 네거티브 전략을 통해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표심을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측은 전날에도 마이크를 잡자마자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박 후보는 대전역에서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으로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핵심 실세였다”며 반노 정서를 자극했고, 문 후보는 부산에서 “5...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양측이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느슨해진 지역구도 = 이번 대선에서는 영·호남의 지역구도가 느슨해 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인 PK(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야권지지가 확산되는 양상이, 민주당의 안방인...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안 전 후보의 액션에 따라 박 후보와 부동층에 돌아선 250만표가 움직일 수 있다는 면에서 안 전 후보는 대선의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지난 23일 후보 사퇴 발표 후 지방에서 생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7일 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뒤 문재인 후보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언제 어떻게 문 후보를 지원할지...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문 후보가 단일후보될 경우 재창당 수준으로의 혁신 등 안 후보 측에서 요구한 사안들에 약속을 해줘야 하고 안 후보가 될 경우 민주당을 중심을 새 집권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서로 선대위에서 중요직책을 맡는 등 남은 선거과정에서의 정치적 제스처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