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주변 참모는 보이지 않고, 국민의힘은 그 의지조차 없다. 검찰과 감사원은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있따”며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할 책무가 있는 국민의힘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브레이크를 밞을 시간이...
이날 김 대표와 박 전 대통령의 회동은 오후 4시 20분쯤부터 5시 10분까지 50여 분간 이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총선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의견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전혀 아니었다”면서도 “우리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보수가 대단합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김 대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만나 뵈면 한번 모시고 싶다’고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제가 오늘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해드렸더니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4시 20분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50여...
박 전 대통령은 13일 늦은 오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와 회동한다. 2021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후 칩거해 온 박 전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그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는 김 대표가 최근 추진하는 ‘보수 진영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 대신 회의를 주재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며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 대표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문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을 향해선 "(이 대표가) 공식 회의에도 못 나왔다"며 "YS(김영삼 전 대통령), DJ(김대중 전 대통령) 단식이나...
2021년 12월 특별사면돼 지난해 3월부터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왔던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해 첫 공식 외출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 관계자들과 만나 오찬을 갖고 지지자들과 만나 악수를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에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예방 등 외부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취임 축하 인사차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윤 대통령과 야당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지는 9일 기준 365일째로, 이미 역대 최장 기간을 돌파한 지...
앞서 대통령실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진에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먼저’라고 거절했지만, 이 대표가 직접 윤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도 상관없다며 회담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말씀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충정에서 하신 말씀으로 이해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진복...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이 성사되지 못한 건 저희로선 아쉬운 대목”이라며 “이 정무수석이 대통령께 가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대화 복원의 출발이 되도록 각별한 과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무수석도 “대통령께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다”며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기 만료 전날인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가지지 못하고 ‘검찰 독재’ 대응에만 치중한 게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이재명 대표도 그렇지만 제 임기 내에 현직 대통령과 회동 한 번 갖지 못한 불통정치의 중심부를 거쳐 온 점은 못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재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국회 입법권을 의장과 우리가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셨는 데 매우 유감이고 아쉽다. 여당이 야당 목소리를 잘 경청해서 이해관계자 조정하는 역할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4월 임시국회 중에 여야가 조속히 처리하기로 한 법안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국회 운영과 민생법안에 대해 그동안 논의해온 것을 최종 정리했다”고 밝혔다.
여야 합의문에 따르면, 대출금의 일부만 연체시 대출금 전체가...
박 전 대통령이 전대 당일 직접 행사장을 찾아 마이크를 잡는 편파 판정까지 감행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심을 차단하고 당심 100%로 선거를 치르니 과거와는 다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인기가 없고, 가가멜보다 아즈라엘 나대는 꼴이 더 밉상이라는 여론도 만만찮다. 참고로 가가멜과 아즈라엘이 나타날 때마다 스머프 마을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MBC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힘이 제일 좋았을 때인 2014년에 서청원 전 의원을 사실상 대표로 만들고 싶어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신현영 의원 채택 문제라든지 유족이나 생존자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4일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으로 이뤄진 여야 ‘3+3 정책 협의체’가 재개된다.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법을 놓고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있었던 회동에서도 양당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말만 반복했다. 박 원내대표는 “남은 쟁점을 논의했지만 아직 좁혀지지 않았다”며 “의장 중재안이 최종적으로 제시된 만큼 이제는 정부·여당이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 죄송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쟁점은 ‘법인세...
박 원내대표는 회동 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양보 없이 기존 입장만 고집한다면 오늘 본회의 전 민주당은 자체 수정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의원 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
'시행령 설치 기구 예비비 편성'…與 거부 기류
여당도 고심에 빠졌다. 김 의장은 또 다른 쟁점인 행안부 경찰국·법무부...
박 원내대표는 “이 회의를 마치자마자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간 회동을 갖는다”며 “마지막 중재 자리인만큼, 민주당은 충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 중재 자리인 만큼 민주당은 충실히 임할 것이다. 정부 여당이 양보 없이 기존 입장만 고집한다면 오늘 본회의 전 민주당은 자체 수정안을 발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 지도부와 정부...
박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어제 회동에서) 두시간 넘게 법인세 최고세율과 관련한 논쟁을 이어갔는데, 저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간의 대화였고, 여당 원내대표는 두 사람이 조속히 타협을 좀 해보라고 독려·촉구하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예산 심사 초기 단계에서 의장께서 제시한 중재안(정부여당안 2년 유예)과 관련해...
예산을 증액할 수 없으니 지역화폐 사업, 서민 임대주택 등 이른바 ‘민생사업’ 예산으로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가 예산안을 놓고 어제 정책위 회동에서 상의했지만 여전히 입장 좁힐 수 없었다”며 “민주당은 이미 공표한 대로 감액 중심 수정안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고 지금 거의 완성단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