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와 마찬가지로 김 전 대표도 전당대회 당시 6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고,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임기를 3년 앞둔 상황에서 여당 대표직에 당선됐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할 말 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던 김 전 대표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박근혜 정부와 갈등을 반복했다. ‘김무성 1기 체제’에서는 “친박 밀어내기”라는...
괄호 안에 한동훈 위원장이 하고 싶었던 말 중에 생략된 게 하나 있다.괄호 안에 국민을 배신한 게, 정권교체 지지한 자를 배신한 게 대통령 아니냐. 내가 대통령을 배신한 게 아니라 그 국민을 배신한 게 대통령 아니냐. 나는 그 국민들을 배신하지 않겠다. 이렇게 돼 있는 거기 때문에 적어도 대통령과의 관계는 야 이거 건널 수 없구나. 이런 느낌. 저 같으면 이렇게 얘기할...
지금 대통령 인기가 지지율이 낮은 상태에서 이렇게 하는 게 효과도 없고, 그거를 동의할 스타일도 아니고 그러니까 저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뭐 한동훈의 당선을 막아야 된다고 하는 또 감정적으로 있잖아요. 그러니까 공천 때도 보면 이철규 의원이 같은 인재영입위원장인데 충돌은 많았어요. 그러니까 비례대표 공천 관련돼서도 충돌이 있고... 그러니까 이철규 측에...
김 평론가는 "운영위가 대통령실과 본인들에 불리한 것이니 국민의힘은 파행을 의도하고 들어와서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박 위원장의 온건함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박 위원장은 노력했다고 본다. 불리한 이슈더라도 소수정당이 저런 식으로 하는 건 옳지 않다"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국민의 지지율을 6%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마무리를 지어야 될 필요는 있다. 라는 게 논리거든요.
▶박성민: 그게 만일에 문재인 대통령 하라면 저는 논리적으로 맞다고 봐요. 야당이 예를 들면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고 그때 여당이죠.여당이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는 건데 이 법안을 우리가 반대한다고 해도 특검 통과시킬 거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지 않을 게...
그전에 먼저 제가 꼭 박 대표님한테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 제가 정치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대통령 임기가 3년이 남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 놀랍다. 라고 하셨는데, 왜 3년 남았는데 나온 게 왜 놀라운 거예요?
▶박성민: 그러니까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가 등장하면 이중권력 상태가 되고 그러면 대통령 레임덕은 뭐 뻔하고. 급격히 이제 총선도 끝났기 때문에 3년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박 대표는 "시추 한 번 당 1000억 원 정도 드는 대형 사업"이라며 만일 실무자가 발표했다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중단할 수 있었겠지만 대통령이 발표했기 때문에 번복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관한 질문에는 "안 그래도 낮은 지지율에서 굳건하게 지지층을...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만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연정’을 설득했지만, 박근혜 당시 대표는 그 자리에서 단박에 거절했다. 1975년에 이뤄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 당시 총재 간의 영수회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직선제와 민주화를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1979년 김 당시 총재는 의원직에서 제명됐고, 이는 부마항쟁과 10·26 사태를 불렀다.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니까 박 전 대통령이 정기국회에 나와서 연설하면서 개헌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 내각제를 하게 되면 유럽식과 일본식 내각제의 갈림길에 서지 않나.
“일본식이나 구라파(유럽)식이나 내각제는 한 가지밖에 없다. 독일식으로 내각제를 하면 내각이 구성되면 2년 안에 내각에 대한 불신임을 못 하게 돼 있다. 내각을 불신임하려면 다음...
통인시장 근처에서 만난 김모(43) 씨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싫어서 이번엔 민주당"며 "최 후보는 솔직히 그동안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 바뀌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운효자동에 거주하는 정모(65) 씨도 "우리 같은 서민들은 물가가 제일 중요한데 요즘 너무 높다. 그런데 물가를...
적극지지층 사이에서의 지지율 차가 없어,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본투표를 이틀 앞둔 8일 두 후보 역시 지역 유권자들과의 만남에 집중하며 ‘투표 참여’ 독려에 집중하는 현장을 찾았다.
고민정, 마지막까지 골목 누비며 “투표장 나와달라”
이날 고 후보는 하루종일 SUV 차량을 개조한 유세차...
이보다 약 열흘 전인 지난달 17~18일 CJB청주방송 등 6개 언론사 의뢰로 글로벌리서치가 해당 지역구 유권자 501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국민의힘 박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이 후보(35%)보다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섰다.
‘세 번째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충남 공주·부여·청양도 최대 접전지로 바뀌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여주·양평 국회의원직으로 리턴매치에 나선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가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박빙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주·양평은 지역구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2000년 제16대 총선부터 6번에 걸쳐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대표적인 친명계인 김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대통령과 그 가족, 측근들만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대통령처럼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권 심판”이라며 “4년 동안 검증된 후보인 제게 더 큰 힘을 주시면 정권을 심판하고 더 큰...
민주당이 대통령의 전횡을 견제하고 서민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화정역 인근에서 만난 박모(43) 씨는 "그동안 심상정 후보에 투표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에 투표하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을 심판하려면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한창섭 후보가 출마했다. 지난해...
의왕‧과천은 경기에서 접전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21대 총선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으면서 경기권 대표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에선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30대 젊은 정치인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박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강한 편이었다. 금남시장에서 만난 금호동 출신의 이모(63) 씨는 "당선되고 나서 (박성준 후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 실망스럽다"면서도 "민주당도 싫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더 싫다. 이번에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박모(52·여) 씨는...
TK(대구·경북) 지역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강원.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 무소속(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1곳으로 보수 정당이 이겼다. 기본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통하는 강원에서도 ‘수도권 위기론’ 바람은 불고 있었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갑과 원주갑·을은 여야 후보가 격돌 중이다.
‘강원 정치...
김 위원장은 사과를 팔고 있는 상인에게 인사한 뒤 윤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을 언급하면서 강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했다.
강 후보가 용산공원 전면 개방을 위한 '용산 대통령실 재이전'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상당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이촌동 출신의 박모 씨(60세)는 "용산공원 개방에 대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는 모두 지역 기반이 탄탄한 데다 지지층이 분명하다.
25일 공개된 한국리서치(KBS부산·국제신문 의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재호 후보는 44%, 국민의힘 박 후보 42%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95%에 신뢰수준 ±4.4%p) 그보다 앞선 21일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부산일보·부산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