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원은 "박 전 대통령도 (서향희 씨에게) 속았다. 박지만도 서 씨에게 이용, 농락당한 것이다"라며 '정윤회 문건'은 서 씨를 위한 동향보고서일 뿐이며 "서 씨는 남편인 박지만에게 '정윤회와 청와대 직원들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부추겨 정윤회 문건을 언론에 고자질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서향희 씨는 강부영 판사와 고려대 법학과...
특검도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이나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 관련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대상인지 불분명하다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청와대 컨트롤타워인 박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우 전 수석이 ‘국정농단’ 사태를 방치하거나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에 관해 본격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전...
또 최순실과 관련한 스캔들이 물 위로 떠오르기 전에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당시 행적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아 민심을 분노케 했다고 썼다.
CNN도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보도하며 아직 공식 기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CNN은 검찰이 정식으로 기소하기 전에 박 전 대통령을 최대 20일간 구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판결로 면책...
굳은 표정의 박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어떤 점이 송구한가", "뇌물 혐의를 인정하냐", "세월호 인양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321호 법정으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색 바지 정장에 올림머리를 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 중이다....
세월호 사건이 한국의 용공과 북한이 손잡고 일으킨 사건이라고 막말한 상지대 박 모 교수는 이 밖에도 '강원도 대통령 기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재 후보 중 아무리 둘러봐도 최소한 주사파, 나아가 종북·용공으로 분리될 사람들뿐"이라며 "김진태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WSJ는 법원이 이번 주 후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검찰 요청을 받아들이면 박 전 대통령은 바로 구속된다고 전했다. 또 WSJ는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세월호 침몰사고가 박근혜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교도통신, 환구시보 등은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군사독재자인 전두환, 노태우가 1995년 체포된...
주최측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박 전 대통령 구속 등을 요구하는 소등 퍼포먼스를 벌인 뒤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종로2가와 퇴계로2가, 회현사거리, 을지로1가, 종각을 거쳐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도...
이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체적 행적이 ‘여성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이라는 박 전 대통령 측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을 여성의 사생활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성차별적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적에 “저도 동의한다”며 “남성이건 여성이건 대통령 자리에...
우선 헌재의 결정으로 탄핵이 된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전격 폐지한 해경 부활은 내부적으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해경 부활론은 2016년 10월 불법 중국어선이 우리 측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경본부가 위치해 있던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었다. 장관까지 가는 과도한 보고체계와 해경 해체에 따른 수사권...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져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도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눈물이고 아픔이자, 20세기적 썩은 부패구조의 침몰"이라며 "그곳에서 어이없고 억울하게 우리 곁을 떠난 아름다운 생명들이 마침내 살아 올라와야만 한다"고...
제가 말씀드린 대통합,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고 그게 새로운 정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국회의 4당 체제를 봐도 대통합, 대연정이 쉬워 보이진 않는데.
“국민 뜻대로 하면 된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하자는 국민이 90% 가까이 된다. 국민은 분열돼 있지 않다. 정치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보도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도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총장이 임명권자인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할 경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용퇴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이후...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세월호 참사 전날 찍힌 박 전 대통령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던 주삿바늘 자국이 이틀 뒤인 17일과 21일에는 나타났다고 발표했는데요.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사진을 분석한 결과 17일은 반창고 등으로 드레싱을 한 후 화장으로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 작은 구멍이 살짝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참사...
검찰의 혐의 변경은 박 전 대통령 측 입장으로서는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특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인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확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내용에 따라 SK와 롯데, CJ 등 기업 총수들을 입건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강요죄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뇌물죄에 관해서는 조사 내용에 관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인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확률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 뒤 내용에 따라 SK와 롯데, CJ 등 기업 총수들을 입건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때도 그랬지만 늘 ‘메시지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이었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시의(時宜)에 맞는 데다 적절한 유머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일 것이다. 우리는 정치인들의 말에 즐겁게 웃어본 기억이 없다. 본인이 책과 거리가 멀고 유머감각도 없다면 그런 걸 보충해줄 수 있는 사람을 써 머리와 감각을 빌려라. 언론과는...
또, 지난해 11월 28일에는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의 사라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오보와 괴담을 바로 잡기 위해 올려 화제가 된 '이것이 팩트입니다' 영상도 보인다,
청와대 트위터 계정은 기존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공지만 뜬다.
청와대 공식 블로그 또한 ‘포스트가 삭제 또는 비공개 되었습니다’라는 글만...
박 전 대통령은 첫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계 입문 15년 만에 권력 최정점에 올랐으나 임기 중 세월호 참사, 메르스 파동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집권 4년 차 최악의 측근 비리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 70년 사상 처음으로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중도 하차하게 됐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시점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다음날인 11일에도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 일부와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탄핵 무효 촉구집회에 앞서 일부 참가자가 서울광장 인근에서 태극기와 깃봉 등 시위물품을 들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하다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경찰이 세월호 추모 천막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이들의 시위물품을 회수하자 참가자 40여명이...
또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탄핵 사유로 인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이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면 명백한 파면 사유”라며 “수백명이 죽어가는 현장을 이탈한 것은 제 판단으로는 탄핵사유”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날 태극기집회에서 사고로 일부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각자가 정치적인 의사를 밝히는 것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