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사랑재 본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황우여 새누리당, 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과 만나 최근 러시아, 베트남 순방결과 설명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는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다자외교였고, 러시아를 비롯해 4개국 정상들과도 아주 좋은 회담을 가질 수 있었다”며 “베트남에는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국회 사랑재에 도착해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에게 최근 러시아, 베트남 순방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보고 이후 여야 대표와 3자회담을 갖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국회 본관에서 강 의장과 만나 티타임을 한 후, 함께 회담장소인 사랑재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베트남 방문 결과를 설명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3자회담 형식으로 첫 회담을 하게 됐다.
◇ '37억 체납'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 집 압수수색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고가시계, 현금뭉치 등을 압류당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양재동 최순영 전 회장의 자택을...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베트남 방문 결과를 설명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3자회담 형식으로 첫 회담을 하게 됐다.
청와대는 3자회담 의제로 ‘국정전반과 현재의 문제점’이라는 포괄적 형식을 취했지만 민주당은 그간 요구한 국정원 이슈를 논의의 중심에 올릴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포함해 굵직한 민생 현안에...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에 이어 하반기에 연이어 예정된 다자·양자 무대에서 우리가 얻을 것과 그 나라가 바라는 것을 함께 해결하는 윈윈 외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박 대통령은 또 베트남 방문에 앞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국인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러시아 측의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대한 참여 요청으로 현대중공업이 고압 차단기 공장까지 준공했으나 러시아 송전망 공사가 제품을 발주하지 않아 공장 가동이 난항 중에 있다”면서 현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또 “연해주 지역 농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을 만나 러시아 베트남 순방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순방 성과 설명이 끝난 뒤 여야 대표와 3자 회동을 통해 국정 전반의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현재까지...
최근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베트남에서 첫 다자회담과 세일즈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온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사 기관별로 낮게는 57%에서 높게는 67%까지 나왔다.
리서치뷰가 9일 만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57.4%였다. 전달 21일 실시한 결과(45.8%)대비 11.6%포인트나...
박 대통령은 베트남 깜짝 패션쇼에서 “한복의 아름다운 색과 선, 아오자이의 실루엣과 맵시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듯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한복은 이제 단순한 코디가 아니다. 외교에서 문화적인 부분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새로운 무기가 됐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도 박 대통령의 한복은 쯔엉 떤상...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하나은행 호찌민 지점 개설 문제를 언급함에 따라 베트남시장 진출에 순풍을 만났다. 박 대통령이 하나은행의 민원을 해결해 준 셈이다.
하나금융 입장에선 베트남시장 진출은 몇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국내시장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수준이 2%대에 불과한 반면...
이에 대해 레 탄 하이 호찌민 당서기는 “4대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시 재량권을 벗어난 사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세베트남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호찌민시를 방문한 자리에선 우리진출 기업의 ‘손톱 밑 가시 뽑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대통령은 레 탄 하이 당서기와 레 황 꾸언 시장이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 완화 △베트남 진출기업의 추가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독립 회계감사 시스템 도입 △복잡한 건설관련 법규 정비 등 4가지를...
이어 “그렇게 되면 우리 기업과 베트남 경제,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고 큰 꿈을 가지고 세계로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도 베트남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호찌민에 위치한 한국 패션기업 한세베트남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박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공식 첫 행사로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호찌민 묘소 입구로 들어가 참배의식에 따라 안에서 잠시 목례를 했으며, 묘소 앞 꽃다발에 붙여진 조화로 장식된 리본을 손으로 정리하는 등 극진한 예를 갖췄다.
박 대통령은 50년 전인 미국의 요청으로 베트남 파병을 결정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고...
박 대통령의 이번 외교로 약 1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양국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큰 틀에서 원전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베트남 원전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베트남에서의 원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쯔엉 떤 상...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2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정치안보 및 경제통상, 개발협력, 국제무대 협력 강화 등의 로드맵이 담겼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4번째이자 아세안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해외 방문국으로 선택, 올 하반기 최대 화두인...
9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랜드마크72’ 컨벤션 홀에서 ‘아름다운 동행, 멋진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참석했다.
‘랜드마크72’는 한류스타들의 기자회견과 팬미팅 장소를 비롯해 국제수식마라톤대회(Vertical Run), 한국·베트남교류 20주년 기념행사, 방송사들의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
전일 박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공동연구가 시작된 원전 건설협력이 구체화되면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양국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간 FTA가 빠른 시일 내에 호혜적인 방향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경제인들이 든든한 후원자가...
이에 따라 러시아와 베트남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이 오는 11일 귀국하면 공공기관장 인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미 김기춘 실장의 검토가 끝나고 공공기관장 인선안이 박 대통령 손에 쥐어져 있는 상태”라며 “순방 이후 순차적으로 기관장 임명을 시작하면 늦어도 내달 중에는 모든 장급 인사가 마무리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