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0년 전 '박근혜 키드'로 정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비박계가 모인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당시 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유승민계’로 불리기도 한다.
또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입문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정리, 부정선거 의혹에 흔들리지 않아 합리적 보수의 새 희망이 보인다고 느꼈다”며 “특히 나경원 당시 후보에게 억까 하지 말라고 한 것에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나 당시 후보는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이 대표에 유승민 전 의원과의 유착관계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후보 배제 의혹을...
대표는 '박근혜 키즈'라 불렸지만,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 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날 선 비판을 서슴지 않으며 젊은 보수로서의 소신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 "감사하다"면서도 탄핵은 정당했다고 주장한 배경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이 대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박차고 나와 유승민...
그는 이와 관련해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빔밥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 당 밖의 대선 주자들 중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는 사람도 합류한다면 생각이 닫히지 않은 상태로 왔으면 좋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입장이 닫히지 않고 들어오면 우리 지형이 넓어진다. 당내 일부가 불편해한다고 용광로가 돼 녹아들기를 강요하면...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점,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운 점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의 대선 경선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안 대표와 이 후보 사이 사적인 감정을 넘어선 여러 공방이 있으면서 감정의 골이 굉장히 깊은 것 같다. (이 후보는 과거에) 적절하지 않은, 절제되지 않은 단어를...
그는 "보수 지지층이 박근혜 정권 탄생과 탄핵 원죄가 있는 나경원, 주호영으론 안된다는 의지를 이준석에게 투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박근혜 비서실장과 박근혜 (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경태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유승민 전 의원을...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1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격 발탁돼 ‘박근혜 키즈’로 불려왔다.
정계에 입문 후에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쏟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창당한 바른정당으로 적을 옮겼고,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등을 거쳤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한 매체를...
이 때문에 부상하는 게 김웅 의원이다. 서울 송파구갑 지역구라 비영남 수요도 충족하고, 초선 의원이라 당 쇄신 이미지는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 영남으로부터 '배신자' 비난을 받는 유승민 전 의원이 이끈 새로운보수당 출신이라 영남 당원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낙연도 건의한다고…국민들 모두 걱정"원내대표 출마자들도 대부분 동의 뜻 밝혀선거 끝나자 유승민·홍준표 사면론 꺼내김재섭 "민주당 보고 떠오르는 거 없냐" 비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다시 불거졌다. 4.7 재보궐선거 승리 후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사면론을 꺼낸 데에...
잠룡은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이 있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는 아직 없다.
우선 국민의힘이 승리해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반대를 명분으로 사퇴를 감행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을 향할 가능성도 생긴다. 국민의힘 역시 윤 전 총장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물론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언급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에...
민주 "사과해야" 국민 "판결 존중"이낙연, 사면 언급…유승민 "결단해야"정의당 "더는 사면 논하지 말라"
국정농단 재판이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4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판결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박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론을 꺼내 들면서 여당 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집권여당 대표로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향후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했을 때 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직...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ㆍ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사면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전직 대통령...
유승민 "온 나라가 뒤집혀도 문재인 대통령은 꼭꼭 숨었다…무능하고 비겁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더니, 국민이 눈물을 흘리는데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유승민 전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할 때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이 갖게 될 부담이 문제"라며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지원하는 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호영 "김종인, 이명박·박근혜 관련 대국민 사과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연이어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을 저격했다.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경제를 포기했다’고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맹목적인 비난 말고, 전문가다운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가계 소비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취임 후 지난 3년 반 동안 경제 인식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는 포기한 대통령'임이 분명하다"고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 '소비와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고...
안철수 "'세월호 7시간'과 무엇이 다르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행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23일 새벽 1시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중단이었다...
보수진영을 향해 “힘을 합치자”고 촉구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진보·보수 대립이 가속화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야는 5일 전날 공개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놓고 가파른 날을 세우며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에 대해 “선거 개입”, “국정농단 세력의 재규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