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는 역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조사를 지켜보면서 여론이 성숙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즉, 국정조사 청문회는 TV를 통해 생중계되는데, 이렇게 되면 대통령에 대해 분노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비박들도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생각해 탄핵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다. 야당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하지만 분명한...
검찰이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 씨를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여론 악화와 탄핵정국 등에 몰린 박 대통령 측은 28일 오후 검찰 대면 조사 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강요미수와 직권남용,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차 씨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4%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남녀 유권자 1004명을 상대로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만 긍정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9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조사에 박...
이재명 시장은 최근 1년간 한국의 차기 대통령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그는 한국 재벌을 해체하고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주저하지 않으며 최순실 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을 감방에 보내고 싶어한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성남시 사무실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했다. 그는 “미국이 트럼프를 뽑으면서 기득권층을 탄핵했다”며...
국민 10명중 8명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국민여론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60.3%, 찬성하는 편 19.2%)’는 응답이 79.5%에 달했다. 국민 10명중 8명이 찬성 의견을 낸 것이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5.2%, 반대하는 편...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1~23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새누리당은 2.3%포인트나 떨어진 16.7%로 정당지지율 3위로 떨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8주째 하락하면서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민의당에 2위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2일에는 16.3...
조사를 강제할 방법은 없지만,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거부한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론의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게 검찰의 계산이다. 박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절한다면 대통령을 조사할 기회는 사실상 특검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번 주 삼성과 국민연금, 마사회를 집중 조사한 뒤 박 대통령의 진술을 듣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총수 대부분 증인 참석할 듯… 분주해진 대관팀 = 총수들은 이번 국정조사에 불참할 경우 비판 여론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만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 그룹 대관업무 담당자는 “아직 특위에서 최종 의결이 되지 않아 출석 여부를 말하긴 이르지만, 국민여론과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증인 명단이 의결되면 출석을 피하기 어렵다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재계총수 대부분이 출석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전날 8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증인을 채택키로 했다. 다만 회의 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의결은 미룬 상태다. 8대 그룹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이 시장에 대한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인터지스 사외이사가 이 시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3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0.5%의 지지율로 처음으로 10%선을 돌파했다....
조만간 특검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되는 만큼, 정권 퇴진 운동을 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살피자는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탄핵 요건은 충분하다고 보지만, 실제 탄핵을 진행하는 건 정치적으로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의총과 당 안팎의 고견을 들어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 30대에서는 지지율 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4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4차 집회는 지난주 대규모 집회 이후 잠시 숨고르기 차원에서 지난주의 절반 이하인 7~8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이 계속 쏟아지는 데다 청와대의 버티기식 대응에 여론이 악화되면서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에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한 자릿수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국민의당에 밀리며 3위로 전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4~16일 전국의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11월 3주차 주중집계결과, 이 시장은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0.5%의 지지율로 10%선을 처음 넘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 내로 유지해 관심을 끌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논의가 야당에서 본격 전개되는 상황에서 이 시장의 지지율 급등이...
지금은 법에 따른 조사와 처리 문제보다 여론 재판의 성격이 짙다. 박 대통령이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국민에게 다가서는 방법밖에 없다.
최순실이 감옥에 가고 없어도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철학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으로, 미국에 가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를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만나야 한다. 철저한 사업가 마인드를 지닌...
이를 두고 여야 특검 합의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검찰조사를 최대한 미뤄 보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야당은 당장 ‘증거 인멸을 위한 시간벌기 꼼수’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여기에 박 대통령은 날로 거세지는 자진사퇴 여론에도 여전히 국정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며 ‘하야’나 ‘퇴진’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의 임기를...
정치적 곤경에 빠졌다고 해서 인정하고 말고 하는 권한을 그쪽에서 갖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지도부 총사퇴와 당 해체를 주장한 당내 군소 대권주자들을 향해선 “여론조사 지지율 10% 넘기 전에는 어디서 새누리당 대권 주자라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 친박계 최고위원은 “당이 쪼개지는 한이 있어도 새누리당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건강이 2급 비밀사항인 것은 맞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영하 대통령 변호인의 검찰조사 연기 요청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이 어제 말씀하신데 대해 제가 추가로 답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을 피했다.
◇여·야 특검 합의…검찰 조사, 여론에 달려
이번 박 대통령 측의 입장 발표는 검찰 조사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검찰은 오는 19일이나 20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를 기소할 예정이다. 명확하게 밝힌 적은 없지만,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경제수석 간 의사전달 과정에 관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