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로 권한 행사가 중단된 박근혜 대통령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관저 칩거’에 들어갔다.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는 여론의 향배가 다른 만큼 최대한 외부활동은 자제하고 특검과 탄핵 심판에 집중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보좌체제로 공식 전환됐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출마지가 불분명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외하면 지지율 1위부터 5위까지 후보가 모두 야권인사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전문가는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 때(63일)보단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때는 청구사유 중 법률 위반을 적시한 건 ‘공직선거법 위반’이 유일했다. 나머지는 정치적 책임을 물었을...
그는 지난달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 △광고계열사 포레카 매각 당시 외압 △2014년 회장 선임 당시 최순실 개입 여부 등을 두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최순실 씨 등 예전 정권 실세들이 권 회장의 인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만약 권 회장이 CEO 추천위원회의 벽을...
가디언은 새롭게 대권 주자로 부상한 이재명 성남시장에도 주목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을 주도했으며, 여론조사에서도 반 총장을 따라잡는 등 최근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업계 거물에서 정치가로 변신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 시민운동가에서 서울시장으로 활약 중인 박원순 등도 꼽았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5%를 기록,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누리당은 2%포인트 떨어진 13%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국민의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 뒤를 바싹 추격하면서 문재인, 반기문과 함께 사실상 ‘3강 체제’를 형성했다.
9일 갤럽이 지난 6~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 당일인 9일 국민의 81%가 탄핵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가 결과가 나왔다.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역시 역대 최저수준인 5%선에 머물렀다.
갤럽이 지난 6~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1%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부결될 경우, 전 의원이 사퇴할 방침이다. 이는 가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박계에 압력을 가할 목적으로 보여진다.
민간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 비지지율은 91%로 같았다. 탄핵 찬반에 대해서는 81%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결국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당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탄핵안 가결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반대로 퇴진 찬성 여론이 78.2% 달하며 정반대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 시간은 9일 오후 3시이며, 4시 반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는 대국민 담화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박 대통령은 한때 불우했던 가족사로 국민에게 ‘동정’을 받았다. 그런 동정론이 그를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어려서부터 높은 담장이 둘러친 청와대라는 곳에서 자랐고, 청와대를 나와서는 그를 떠받드는 가신들에 둘러싸여 지냈다. 영국...
이런 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가장 오래 재임한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이어져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청문회는 점심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밤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정조사는 국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특정사항을 조사할 목적으로 마련된다. 최순실을 둘러싼 의혹의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에 부응하는 형태로 여야가 지난달 17일...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 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섭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 감사에서 '대통령이 놀아도 된다'고 한마디...
반면 보수층 결집의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8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추며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탄핵 추진 방식을 두고 당 안팎으로 혼선을 빚은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째 4%에 머물며 역대 최저 기록을 이어갔다.
2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5%를 기록하다가 넷째 주부터 4%로...
3차 대국민담화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역대 최저치인 4%를 이어갔다. 다만 대구ㆍ경북(TK)은 10%로 모처럼 두자릿수를 회복해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에도 국민의 10명 중 7명은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박 대통령 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탄핵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의 75.3%로, 전주보다 4.2%포인트나...
신문은 이 시장이 실제로 젊은이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3위에 오른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 시장은 진보 계열의 변호사 출신이며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고 나서 시의 재정을 재건해 행정 수완은 정평이 나 있으며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것이 반대로 ‘기존 정치인과는 조금 다르다’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특검의 직접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면조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특검수사를 의혹 해명을 위해 전방위적 여론전을 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이나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또는 논설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형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3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내달 9일 본회의 처리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가결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결국 대통령은 사퇴 요구를 받아들인 것 아니겠느냐”며 “하야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탄핵과 하야 중...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반 총장을 제외하고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박원순 손학규 안희정 등 1~7위 후보가 모두 야권 인사다. 대선이 조속히 치러진다면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반 총장이 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대권기반을 다질 시간적 여유를 주어선 안 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지율 1위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