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촛불집회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시민들은 그때의 촛불 대신 파란 응원봉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광화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통령은 지배자나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벌여졌던 광화문에서 “3월 10일 1700만 촛불로 꿈꿨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세에 나서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며 이같이...
8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에 이삿짐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입주 시기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부터 박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전원주택 입구에서는 이삿짐을 실은 대형트럭이 드나들며 짐을 실어 날랐다.
사저 앞길이 좁아 이삿짐 운반차가 1대씩 대문 앞에 정차해 짐을 내리는...
‘대선’ 코스피 상승 이끌까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되는 투표 익일 코스피 수익률은 16대(노무현)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4대(김영삼)는 -3%, 15대(김대중) -4.6%, 17대(이명박) -1.8%, 18대(박근혜) -0.1%, 19대(문재인) -1% 등을 나타냈다. 16대만 투표 다음 날 코스피 수익률이 0.6%였다.
선거 이후 일주일간 수익률을 보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해당 소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 변호사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 헌법재판관 구성을 바꾸느냐에 따라 종부세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합헌·위헌이라고 칼로 두부 자르듯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선을 넘는 것은 과도하다 정도의 결정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융권에선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쏟아내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몸담았던 금융사를 건 '베팅'이다.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 등은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주하 전 NH농협은행장 등 금융인들은 윤석열...
“부산은 보수 아입니꺼.” (40대 택시기사)
“원래 새누리당 당원이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모습에서 많이 실망해 이재명 후보 지지로 바뀌었다.”(60대 주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부산 중구 창선삼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5000여명(경찰 추산 2000명)이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 후보의 초박빙 접전 속에 PK(부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대선 후보에 힘을 싣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예전과 비교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특정 후보들들 지지하는 유세 현장에 동참해 지지 연설을 하며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공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작곡가...
김재형 대법관은 현재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유일한 대법관이다. 법관 출신 일색인 현 대법원 구성에서 유일한 교수 출신이기도 하다. 김 대법관의 임기는 올해 9월까지로 후임 대법관 임명에 제20대 대통령이 가장 먼저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투데이가 만난 법조계 전문가들은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법원 구성원의 성향이 달라진다면서도 다양성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인근 사전투표장에서 5일 오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병원으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원래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새 거처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에서 3월 9일에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모두 타임지와 인터뷰한 바 있다.
민주당의 이러한 주장에 김 공보단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내부에선 공세에 나섰다.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예산으로 TIME에 1억, CNN에 1억6900만 원 광고비 지출하고 나온 값비싼 기사다. 이재명 지지자분들 요새...
오는 9일 치뤄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을 오가는 초접전을 이어가는 데다, 선거 직전 단일화라는 변수까지 발생해 당선자 예측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474’도 빼놓을 수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 소득 4만 달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잘 쳐줘야 ‘263’이다. 이쯤 되면 숫자 공약의 또 다른 말은 ‘냅다 지르기’다. 희망적이지만 허황된 목표를 제시하고 이로써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이다. 이번엔 주목할만한 숫자 공약이 내내 보수당 후보에서 나오다가 이번엔...
또,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 프레임을 두고 지지세가 막판 결집하는 가운데, 핵심 변수로 꼽혔던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3일부터 대선 정국에 어떠한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근혜 동생 박근령 "李 승리토록 애국지사 적극 지지해주길"우리공화당 조원진 "尹, 벌써 '권력 나눠먹기'…김만배 경제공동체"김종인, 김동연 통해 "李 정치개혁 공감…역할 하겠다"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날 박 전 대통령 명예회복이 목표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한 대리인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가읍 쌍계리 사저 전입신고서를 제출했다.
입원 확인서 등 전입신고를 위한 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입원 사실은 언론 보도 등을...
김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전과 4범이라 대통령 자격 없어? 전과 11범 이명박에 줄 섰던 보수팔이들이 할 수 있는 말인가요’라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은 말들을 쏟아냈다.
김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과가 문제이냐”며 “다른 역대 대통령의 사익을 추구하려던 참담한 범죄 이력 또는 흠결 어린 자취는...
이 후보는 이날 창원,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이재명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반드시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누구 합치고, 포기시키는 일 말고, 결선투표제도 꼭 도입하겠다”고 야권 단일화를 견제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최근 사면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사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에서 윤 후보에게...
하지만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와 정책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 대구광역시를 방문했을 때 조 후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하지 않았고, 이후 전날에도 재차 연락을 청하자 통화를 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조 후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