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요즘 언론들의 문비어천가를 보면 낯이 간지럽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진율이 80%가 넘는데 지지율이 높을 때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시민 작가는 “정부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잡념이 없는데 꽃길을 걸으면 다른 생각을 하고 내부에서 권력 암투가 벌어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새 대통령이 가장 고려해야 할 국정가치로는 정의(33.1%)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소통(16.9%), 화합(14.1%), 형평(11.4%), 평화(8.7%), 분권(8.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4.7%로 1주 전보다 3.0%포인트 올라 50%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13.0%로 4.5%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10%대...
국정 농단으로 “피청구인 대통령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임기조차 채우지 못하고 3월 12일 청와대에서 쫓겨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은 4% 바닥으로 추락했다. 수많은 국민의 비판도 쏟아졌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도착해 전달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는 국민의 거센 분노를...
신화통신은 먼저 정권교체에 대한 대중의 강한 열망 등 3대 요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근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물결 속에서 한국 민중은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갈망했다. 이런 열망은 과거의 폐단을 깨끗이 없애 새 국면을 열려는 바람에서 비롯됐으며 이에 최대 야당의 지도자로서 문재인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최순실...
42%의 지지율을 보였고 결국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45%, 정동영 18%을 기록했다.
대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5월 3일부터)되기 직전에 발표된 각종 조사의 판세는 1강(문재인), 2중(홍준표·안철수), 2약(유승민·심상정) 구도였다. 하지만 지지 흐름이 이대로 갈지는 미지수다. 대선 때마다 막판 돌발...
과정에서 대통령 공약을 국정과제로 뽑고, 이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지난 연말 수립한 올해 경제정책 방향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제시된 주요 대선후보의 공약을 봐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일자리 정책이다.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또 “이제 2등 후보에게 계속 몰리기 때문에 그게 홍준표 후보가 맘에 들고 홍준표 후보가 좋아서 간다기보다는 그냥 홍준표 후보가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몰리는 표에 불과하다”며 “태극기라고 불리는 분들이 계속 끊임없이, 소위 박근혜 대통령의 실패의 원인을 전혀 유승민 후보가 질 이유가 없는데 유승민 후보에게 감성적으로 소위 배신자 프레임이란 걸...
이중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를 넘기며 가장 앞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제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집권 즉시 추경 10조원 이상을 편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13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추경은 곧 금리인하와 맥을 같이 했다. 자연스럽게 금리인하 카드를 또 꺼내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여당의 통합정부 제안을 야당이 선뜻 받아들일 리 없다. 대신 야당은 번번이 정부 발목 잡기를 통한 정권 심판론으로 내년 지방선거와 3년 뒤 총선 승리 해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사회의 갈등 구조도 차기 정부의 큰 부담이다. 우선 촛불과 태극기로 나뉜 이념(理念) 갈등이 심각하다. 대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옥황상제처럼 떠받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공격적이고 과격한 극우보수를 자극할 수 있는 용어를 쓴 잠시의 현상이지, 투표결과를 보면 건전한 보수들이 홍준표...
홍 후보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대선)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것만 복원하면 이번 선거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6%였다.
SNS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젯밤 대구 시민 5만 명이 모인 '서문시장 대첩'에서 TK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 동남풍이...
더 이상 나올 게 없다"며 문 후보가 37∼38%대 지지율에 갇힐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가 목표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전체 득표율(51.6%) 가운데 80%를 가져올 수 있다면 최종 40%대 득표로 문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계산했다.
한편 물밑에 머물던 바른정당의 단일화 논의가 급부상한 것과 관련해 "유 후보는 차차기를 위해서 끝까지 갈 것...
조 후보는 이날 수도권 첫 유세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 탄핵 만큼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는데, 유승민 후보는 자기 이익과 출세를 위해 대통령을 배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방송과 언론에서 띄워줬지만 지지율을 합쳐 10%밖에 안된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홍 후보는 "내가 집권하면 (박 전 대통령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면이라는 것은 재판이 확정되고 유죄가 난 뒤의 이야기다. 무죄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사면을 운운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 강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밉다고 거기에 매달려서 휩쓸리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강연회에서 본인의 경제·안보 정책을 소개하고 지지율 선두권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공략했다. 주로 이들의 경제관과 안보관을 예를 들어 비판에...
김종태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이 지역에 자유한국당이 무공천 입장을 번복하고 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재원 전 의원을 공천하면서 선거전에 불이 붙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 지역에만 두 번 출마했던 김영태 후보를 다시 출격시켰고, 한국당과 TK 민심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에선 국회입법조사관, 울진경찰서장을 지낸 김진욱...
또 홍 후보는 “한국당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의 대처 방안과 관련해 당ㆍ·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이 전 총재는 알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겨냥해서는 “뒤에서 모든 것을 오퍼레이팅하고 밖으로 안 나오는 것을 보면 무서운 분”이라고 공격했다.
건너가나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구속을 계기로 보수층 표심이 한곳으로 모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범보수 진영에선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모두 ‘보수의 적자’라고 외치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홍 후보는 문 후보와 심 후보를 ‘좌파’, 안 후보를 ‘얼치기 좌파’로 규정한 뒤 자신이 보수 단일후보가 되는 4자 구도가 형성되면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그럼에도 ‘문재인 대세론’이 형성된 데엔 지난해 하반기에 터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 정권교체를 해낼 야권 유력 후보로 문 후보가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오르고 대세론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문 후보 스스로도 “다시는 동지들에게 좌절을 드리지 않겠다, 패배하지 않겠다...
홍 지사는 4일 “나는 죽어도 대통령을 해야 하는 사람은 아니다. 바른정당은 복귀해야 한다”면서 “바른정당 내의 유승민 의원 지지파는 8명이다. 한국당으로 복귀하려는 의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주장하면서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홍 지사와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홍 지사는 출마할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