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당선인이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문재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앞으로 직면할 과제 등을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먼저 정권교체에 대한 대중의 강한 열망 등 3대 요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근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물결 속에서 한국 민중은 정권교체를...
각 지역구 개표 상황을 전할 때는 지역별 특성을 CG로 활용했고, 이 중 대구 지역 결과를 전할 때는 바쁘게 뛰고 있는 문재인 당선인과 홍준표 후보를 그네에 앉아 지켜보는 올림머리를 한 여성의 뒤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어디서 많이 본 뒷모습인데", "하필 대구인가", "혹시 박근혜 전 대통령? SBS 뉴스에서 예능까지...
문 당선인은 1970년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했을 당시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특수부대에 복무했고,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문재인 당선인을 소개했다.
BBC는 대화를 강조하는 대북 정책 외에도 문제인 대통령 당선인이 재벌 개혁 정책, 청년 실업 문제 개선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9일 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문 당선인과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담화를 발표했다. 이어 “북한 문제 대응을 비롯해 양국은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최대한 빠른 기회에 뵙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을 기대하고...
개성공단기업협회(이하 협회)는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됨에 따라 10일 논평을 내고 “국민으로서 차기 대통령이 경제 안보 등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인수위도 없이 곧바로 국정을 떠맡게 된 것에 안타까움과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협회는 “남북관계의 퇴행은 지난 보수 정권이 자행한 엄청난 적폐 중 하나였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는 남북...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부동산 관련 업계나 수요자들은 새 정부의 정책과 이에 따른 시장 향방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책기조는 대체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민간보다 공공부문에 대한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강화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
특히 안 지사는 문 후보를 ‘대통령님’이라고 부른 후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처럼 ‘나를 지지했던 사람과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백 명의 지지자들은 문 당선인과 안 지사의 말에 열광하며 광화문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연호하며 당선이 확정되기를 기원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상황이라 '자료 은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대통령기록물의 보호기간 지정도 완료됐다.
대통령기록물법은 대통령이 지정한 기록물에 대해 최장 30년 범위에서 열람을 제한하는 보호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법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권한대행과 당선인을 포함한다고 규정하는 데 따라, 황교안 대통령...
가장 높은 득표율 기록을 보유한 건 18대 대선의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다. 박 당선인은 영남권 몰표를 기반으로 1987년 이후 유일하게 과반(51.6%) 득표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48.0%)도 진보 텃밭인 호남에서 90% 안팎의 높은 득표율을 올렸지만 호남보다 영남 인구수가 많은 까닭에 박 당선인에게 유리했다. 18대 대선에서 영남권...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9일 대선이 끝난 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을 확정하는 즉시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처의 장차관도 황 대행이 사표를 제출하면 곧바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표 수리 여부는 새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 황 대행의 사표는 즉시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새 대통령은 국무위원에 대한...
정부가 6월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맞춰 정책 방향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대선 직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 맞춰 경제정책 방향을 다시 짜는 작업에 착수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부처별로 대선기간에 내세운 대통령 공약을 분석해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18대 대선 당선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더 이상의 임기를 이어갈 수 없게 됐으므로 선거 무효를 다툴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법원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지나치게 오래 쥐고 있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소송은 다른 사건보다 우선해 180일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다만...
이번 당선으로 김재원 당선인은 세 번째 국회에 발을 디딘다. 17대 총선 경북 군위·의성·청송 선거구, 19대 총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측의 대리인으로 활동하며 친박계로 분류됐다.
특히 19대 국회의원 시절, 2014년 5월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다만,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경우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이 잇달아 검증 과정에서 낙마한 데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2월 25일 정부 출범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각료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차기 정부는 인수위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정부조직 개편과 각료 인선에 속도를 내야 정국 운영의 혼란을 조기 봉합할 수 있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생산된 기록물의 이관 작업이 다음 달 20일쯤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28일 “기록물 생산기관들에 4월 20일을 전후해 이관 작업에 착수하자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르면 대통령과 보좌기관, 경호기관, 자문기관, 인수위원회 등이 생산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할 경우 치러지게 될 조기 대통령선거에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 궐위 시 치러지는 선거에서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주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현행 선거법상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ㆍ재선거의 경우...
이후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일 때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대변인을 맡아 ‘신(新)친박’으로 불렸다.
2013년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고, 2014년 6월 사상 처음으로 여성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청와대의 여성 ‘유리 천장’을 깼다.
논리적이면서도 차분한 태도에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고, 정무수석 당시엔 국빈 방한...
메릴 스트립은 이민자,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해 차별적 태도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윤선 장관이 모르쇠로 일관하다 처음으로 블랙리스트 실체를 인정했다.
세계적 영화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20일 참석 예정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건강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
빈약한 '트럼프 네트워크'로 우려감이 큰 국내 재계에서도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드물게 트럼프 당선인 측의 초청을 받은 김 회장의 불참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1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이 주치의 소견을 받아들여 취임식 참석을 포기했다”며...
소추위원 측은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문화 융성 사업을 논의한 '정호성 녹취록' 내용을 들고 나왔다. 2013년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회의하는 도중 최 씨가 '문화체육'이라는 단어를 말하자 박 대통령이 '너무 노골적이다, 그러면 역풍 맞는다'고 말하는 대화 내용이다. 이를 근거로 소추위원 측은 '이미 당선인 시절부터 재단 설립을 생각했던 게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