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인양을 통해 진실도 인양돼야 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지 않고 집으로 간 날, 거의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에 착수한다니 착잡하다. 안타깝게 세월호가 많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지만 제대로 인양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져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박...
한편 이에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를 떠나오면서 직원들에게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맡은 바 일들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보이거나 목이 메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참모들도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에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한다. 한겨울 칼바람과 적폐세력의 반역사를 모두 이겨낸 국민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헌재 결정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헌재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이란 걸 만천하에 선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헌정사상 최초로 파면됐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열린 탄핵심판 최종선고에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합법으로 판결했습니다. 헌재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국가 정책 문건을 유출하고,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모금에 관여하는 등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했다"며 "이는 용납될...
끊임없이 눈물이 납니다"라며 헌재 판결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이외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지난달에도 이외수는 "탄핵을 앞두고 국론이 분열돼 불행한 결과가 초래될까 염려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국론분열 조장은 지금까지 대통령을 위시한 정치가들이 앞장서고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듯한...
그는 지난 대선에서 48.02%(1469만2632표)를 얻었으나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108만표(3.53%) 차로 졌다.
역시 재수생인 안철수 전 대표는 ‘와신상담’이란 고사성어가 어울린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현상’을 업고 무소속으로 뛰다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중 후보직을 사퇴하고 눈물을 보였던 그다. 이번엔 문 전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을 벼르고...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금 정말 대통령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은 눈물을 흘리면서 "나와주세요. 대통령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도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탄핵 반대집회를 열어 특검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내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생일’이라 발언한 MC에게 호통을 쳤다.
박근령 씨는 지난 2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함께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박 대통령 생일”이라고 말한 박종진 앵커를 향해 지적했다.
박 앵커가 “오늘 박 대통령의 생일인데 어떠냐”고 질문하자 근령씨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생일이...
친박(친 박근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이제 끝내라”면서 인적 청산 중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ㆍ다짐ㆍ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서청원 의원도 최선을 다하고, 최경환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뭐라 얘기할 건덕지(건더기)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촛불시민혁명이 함의하는 바는 발가벗고 추한 모습으로 떨고 있는 임금님 신세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의 의미 그 이상이다. 문명사적 대전환을 5000만 국민에게, 특히 오늘의 한국을 이끌어온 지도층 사회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인원 1000만 명을 넘기고도 인내력과 질서의식으로...
이 와중에 정의당 윤소하 위원은 “텅빈 증언석을 보며 참담한 것이 오늘이 바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는 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우리 특위 조사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이고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 명확히 적시돼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구천을 떠도는 우리 희생자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 눈물과 한숨, 분노로 24000시간을...
새해 첫 주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둔 7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1500여 개 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30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 11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열었다. 작년 10월 29일 첫 집회 이후 11번째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 리더십의 키워드는? 한 단어를 꼽는다면 고독이 아닐까. 이는 2013년 그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 제목이 ‘고독의 리더십’인 것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박 대통령은 칩거로 인한 수동적 고독이든, 선택으로 인한 적극적 고독이든 그 어떤 전직 대통령보다도 고독에 이골이 난 리더다. “국가와 결혼했다”는 말마따나 주말은 물론이고 연휴에도 별다른 일정...
이밖에도 아이가 눈물 없이 앙앙 소리 내어 우는 ‘강울음’, 까닭 없이 꾸짖는 호령인 ‘강호령’처럼 접두어 ‘강’은 억지스럽다는 의미를 얹기도 한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의 민얼굴이 드러나면서 ‘홧술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상실감을 술로 해결하려는 이들로 인해 양주, 소주 등 독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 정도...
이에 박종진은 "50점마저도 박근혜 대통령이 맞은 게 아니고, 사실은 뒤에서 50점을 받도록 한 최순실 일가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화가 안 나냐"고 추가 질문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에 "살다보면 우리도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 이게 대통령이 속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대통령 이전에 사람이라는 점...
하지만 박 대통령을 향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은 “힘내라”고 응원했지만, 한편에서는 하야 촉구 침묵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호팀에서 들었는데 박 대통령이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카드뉴스 팡팡] 눈물이, 분노가...노래가 되다
‘최순실 게이트’ 시대를 담은 노래들
1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때마다 울려퍼지는 노래입니다.
2
간결한 가사로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이 노래가 세월호 추모곡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를 단 하루 앞두고 다시 한번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세번째 대국민담화였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 원로에 이어 친박 중진의 ‘명예로운 퇴진’ 요구에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즉각 사퇴’나 ‘하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퇴진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한마디로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탄핵 피하기 꼼수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검찰이 빼곡한 글씨로 30장의 공소장을 적시하면서 대통령을 공동정범, 때로는 주도적으로 지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