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은 내내 눈엣가시였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의원이, 동을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낙인 찍힌 유승민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전날 김 대표가 '무공천' 방침을 천명하고 곧바로 지역구인 부산으로 '낙향' 해버린 것은 '정치적 아버지'인 김영삼(YS) 전 대통령 정치 행보와 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 3당 합당...
‘군정 종식 김영삼, 민주 통일 김영삼’이라는 가사를 담은 ‘군정종식가’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군부독재의 종식을 알렸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김대중이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동요 ‘자전거’를 개사해 로고송을 만들었다.
로고송이 선거운동 필수 홍보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건 1997년 제 15대 대통령 선거 때였다. 김대중 전...
김영삼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몸을 담은 바 있다. 1985년부터 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던 2013년까지 한국외국어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홍 전 본부장은 한양대학교 출신으로 하나은행 본부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2013년 11월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인하대학교...
1%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을 지켜본 해외 전문기관들은 전망치를 2%대로 낮춰 잡았다.
역대 정권별 평균 경제성장률을 보면 △김영삼 정부(1993~1997년, 이하 재임기간) 7.82% △김대중 정부(1998~2002년) 5.32% △노무현 정부(2003~2007년) 4.48% △이명박 정부(2008~2012년) 3.2% △박근혜 정부(2013~2015년까지) 2.93%로 집계됐다.
김영욱 자문위원은 “김영삼 정부는 구조조정을 미루다가 외환위기를 맞았고, 노무현 정부는 건설사 부채를 이월했고, 이명박 정부는 부실과 부채를 더 키워 박근혜 정부로 넘겼다”며 “금융권에서 2009년 부실징후기업 17개 그룹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으나 정부가 반려했고, 이번 정부는 총선이 끝나면 구조조정을 시작할 듯하다”고 꼬집었다.
◇새 구조조정...
취임 후 첫 분기와 집권 4년차 시점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각각 42%, 43%입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첫 분기와 집권 4년차 지지율은 김영삼 71%→41%, 김대중 71%→27%, 노무현 60%→26%, 이명박 52%→43%입니다. 취임 후 3년간 평균 지지율은 박근혜 45.9%, 노태우 34.9%, 김영삼 51%, 김대중 52.5%, 노무현 31.5%, 이명박 38%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후 3년간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이후의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자료를 살펴본 결과,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지지율로 집권을 시작했지만 집권 3년동안 4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박근혜 정부의 사정수사 첫 타깃이 하필이면 왜 포스코가 됐을까. 아직까지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분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노여움’ 때문에 포스코가 ‘부패와 전쟁의 신호탄’을 쐈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인없는 민영화를 이룬 포스코가 정치 외풍에 휘둘리면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창업주로 불리는 박태준 전 회장 간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철씨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직 산소에 떼도 입히지 않았는데 정치적 아들이라는 사람이 아버님의 무덤에 침을 뱉고 있다”며 김 대표를 맹비난했다.
그는 “김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해 만든 법이고 그래서 문제가 되었다는 얘기만...
박근혜 키드로 불리는 그는 페이스북 대문 사진으로 박 대통령과 대화하는 장면을 고수했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스스로를 ‘상계동 정서 첫 세대’라고 칭했다. 그는 “30년 만에 아버지와 같은 출발선에 선다”라며 “아버지는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저를 안고 4호선 종점 앞 상계2동 반지하방에 정착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전셋집을 거쳐 내 집 마련의...
이어 유시민은 "1987년 13대 대선 때 '1노 3김'(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출마했을 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36%였다"며 "솔직히 말해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35%는 지지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새누리당은 유시민 전 장관의 '나라 팔아먹어도 지지율 35%' 발언에 대해 대변인 성명을 내고 강력...
긴급재정명령은 헌법(제76조)에 명시된 대통령 권한으로, 국회의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대통령이 긴급 재정 처분의 실효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긴급 입법 조치로서 발하는 명령이다. 법적 효력도 가진다. 지난 1993년 8월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실시할 때 이 권한을 발동한 바 있다.
김병찬은 "김영삼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이동할 때 일일이 악수를 하시고 역동적인 반면 김대중 대통령은 아주 조용하고 큰 표정의 변화가 없으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행사장에 나오시거나 방송 출연하실 때 많이 쑥스러워 하셨다"고 과거 대통령들의 모습을 회상했다.
아울러 김병찬은 "이명박 대통령은 아주...
고(故)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은 26일 눈발이 날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으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장남 은철씨, 차남 현철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20분 동안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로와 감기 증세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영결식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운구차가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운구차가 26일 오후 1시 50분쯤 영결식이 진행되는 국회의사당 앞뜰에 도착했다.
운구차는 오후 1시쯤 서울대학교병원 빈소에서 출발해 광화문 세종대로, 공덕오거리, 마포대교를 지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대병원 빈소를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를 배웅했다.
이어 영결식을 마친 뒤에는 동작구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향하는 운구 절차가 진행된다.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진행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순방에 따른 감기와 피로누적으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고인을 배웅하는 것으로 영결식 참석을 대신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YS 영결식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