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관천(48) 경정을 소환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박 경정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소환을 통보했다"며 "통보 일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도봉 경찰서...
이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파견 근무 당시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을 출국금지한 데 이은 조치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박 경정에게 정윤회씨 등 관련 동향 파악을 지시하고 올초 박 경정으로부터 정윤회 관련 문건을 보고받은 뒤 홍 전 민정수석에게 보고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윤회 “국정개입설은...
정윤회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3일 문건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관천(48)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와 서울경찰청 정보 1분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 유출자로 지목되고 있는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경정과 박 경정의 직속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불러 조사를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측을 고소대리하고 있는 손 변호사는 2009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회를 지냈다. 현재는 예금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