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헌정펜 ‘153Fisherman’이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모나미는 지난 11일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를 통해 헌정 볼펜인 ‘153Fisherman’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 많은 노력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헌정펜이 로마를 대표하는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 역사를...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도 그는 한결같았다.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며 이 제안에 교황은 "인간적...
교황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며 막대한 규모의 경제효과 잔상을 남겼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갔다. 교황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얻는 경제 효과만 ‘5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가들은 한국서 개최된 국제회의의 경제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에서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키기 힘들었다는 답변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교황님 바티칸으로 조심히 들어가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는 꽃을 배경으로 두고 하얀색 블라우스와 그레이 스트라이프의 치마를 입고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배우 안성기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도 포착됐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멋져요” “꽃보다 더 아름다워요”...
바티칸 출입기자들도 이례적으로 강한 표현이라 했다고 한다.
또 있다.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 경제 모델을 거부하라.” 역시 강하다. 문맥 그 자체만 보면 신자유주의적 질서를 비난하는 진보정치인들의 정치적 구호를 듣는 것 같다.
무엇이 교황으로 하여금 이렇게 강한 표현을 쓰게 했을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8일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에서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키기 힘들었다는 답변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귀국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교황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가장 많이 느꼈던 것으로 빅데이터 조사결과 밝혀졌다.
빅데이터분석 업체 타파크로스는 교황이 방한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소셜빅데이터 분석 결과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월호에 대한 버즈(언급)량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그동안 교황의 행보는 연일 온 국민에게 큰 위로와 더불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면서 "교황은 바티칸으로 돌아가지만 새누리당은 화해와 평화의 노력을 경주해 19일까지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황 "세월호 리본 뗄 수 없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교황 "박 대통령 스페인어 완벽" 극찬
└교황 "인기는 잠시…거만해지지 않으려 해"
◆ 석촌지하차도서 동공 5개 무더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교황은 또 세월호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단 것과 관련해 중립을 지켜야하지...
◇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파파, 또 오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 환송식은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입국 때와 달리...
명동성당 교황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의 미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서울공항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출국 환송식은 조촐하게 진행됐으며, 입국 때와 달리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이날 현장에 모인 인원은 바티칸 추산 80만명으로 예측됐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이렇게 많은 인파가 광화문에 집결한 것은 처음이었다. 또 대규모 인파의 집중에도 사고, 소란, 쓰레기 없이 조용히 마무리됐다는 점은 한일월드컵 “세계를 놀라게 했다”던 우리 국민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교황의 방한을 의미 있게 다루던 외신은 교황을 대하는 우리...
이 팀 선수들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리그를 평정한 뒤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바티칸 성당도 찾았다.
이렇게 축구에 푹 빠진 교황이지만, 지난달 브라질 월드컵 결승은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교황인 독일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결승전을 볼 거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립을 지키기 위해 명승부를 애써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24위 순교자 시복식은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세 번째로 열리는 미사다. 앞서 일제 강점기인 1925년(79위)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8년(24위)에 열린 시복식은 모두 로마에서 열렸다. 이때 복자품에 오른 순교자 103위는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이례적으로 교황이 직접 진행한 이날 시복 미사는 전세계 150여개국에 생중계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중국 국민에게 축복메시지를 발송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중국은 중국과 바티칸 관계 개선에 시종일관 성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신문이 보낸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중국은 교황의 축복메시지에 관심을 두고...
앞서 교황은 방명록에 "다채로운 전통이 있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전파하는 이 따뜻한 나라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면담 후 교황은 본관 2층 백악실에서 박 대통령에게 로마대지도를 선물했다. 2000년 대희년(大喜年)을 기념해 바티칸 기념관에서 교황에게 헌정한 작품이다.
이를 전해 받은 박 대통령은 화목문 자수 보자기로 보답했다.
전세기에 일등석이 없고 교황을 위한 사무나 휴식공간도 마련되지 않았으며 교황과 바티칸 고위 수행단은 비즈니스석을, 동행한 취재진과 기타 교황청 수행원들은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았다.
전세기 안에서 교황은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으며 잘 아는 기자와는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껴안으며 환하게 웃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바티칸 측은 교황 방한 전 한국 국민에게 불편함을 줄 정도의 경호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16일 시복미사가 이뤄지는 광화문 일대가 경호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해 행사장 주변을 90cm 높이의 방호벽으로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이번 교황 방한 기간 중 국가원수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경호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