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의료·바이오 분야 신규 벤처투자규모는 626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수치로, 2021년 1조2032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투자 감소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창업자들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일부 바이오기업은 경영권 매각으로 위기 해결에 나섰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돌입하며 체질 개선을...
1992년 국내 바이오벤처 1호 바이오니아 설립 후 수많은 기업들이 흥망성쇠 했다.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여전히 벤처 수준의 기업이 많고 자금을 조달하느라 연구개발은 뒷전인 곳도 허다하다.
자금이 부족한 바이오 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조달한다. 투자를 받거나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얻기도 한다....
1990년대 1세대 바이오벤처 기업 등장 이후 국내 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성과에 정부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꼽고 육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장기간 연구개발 노력 결실맺는 1세대 바이오기업
국내...
1983년 시작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고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과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등의 투자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의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
또 시스템반도체, 바이오ㆍ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는 505개사, 103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들 사업은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드는 기간이 일반 기업보다 더 필요한 것을 고려해 업력 10년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기업...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한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겸 팁스(TIPS) 운영사인 대웅제약은 국내외 유망한 연구자들과 동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오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대웅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1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DCP)’를 수행할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DCP는 유망한 혁신기업이 고위험 R&D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도전적 목표설정, 민·관 합동 100억 원 규모 지원,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 대규모 R&D 지원 프로젝트다.
로봇·바이오융합 부문에서는 엔도로보틱스가 선정됐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50여 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과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등이 모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의 핵심인 ‘메인 트랙(Main Track)’에 선다. 존림 대표가 9일 오후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 주제로 2023년 주요 성과 및 2024년 전망,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한다.
8년...
바이오에 투자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이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에 해당하는 기업이 단수 평가 대상일 뿐이지 복수 평가도 받아도 된다. 평가 방법은 의무가 아니라 회사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제도 취지는 우리나라 벤처기...
제약·바이오 주 4회 배면을 통해 심층적인 소식을 전달합니다.
더 다양한 제약과 바이오 관련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기후환경 기획 기사 강화
저출산·고령화와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자,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투데이는 이에 대한 좀 더 본질적인 고민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담아내겠습니다.
또...
벤처캐피탈(VC) 투자도 감소했다. 바이오의료 VC 신규 투자는 2019년 1조1033억 원, 2020년 1조1970억 원, 2021년 1조677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조1058억 원으로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운 6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8787억 원 대비 28.7% 감소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 시장데이터 조사기관 피치북...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보건의료데이터), 충청북도(첨단재생바이오), 전라남도(에너지 신산업)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최종 4곳을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민선 8기 경기도가 중점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에도 최소 1500억 원 규모로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상담회, 투자 홍보활동(IR) 등 투자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미국 자회사인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를 통해 해외에서 EuHZV의 임상2/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팝라이프라이언스는 EuHZV의 북미와 유럽시장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출자회사인 팝바이오테크닉스사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팝라이프사이언스의 지분 62.5%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국내외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이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신규 상장사의 업종별 현황을 보면 소프트웨어 업종 기업이 19곳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상장됐다. 이어 반도체(17곳), 바이오(11곳), 화학 및 금속(6곳) 업종 기업들이 상위권에...
이번 라운드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GC녹십자 외에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참여했다. 기관투자자(FI)로는 인터베스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NH벤처투자/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가 있다.
카타프테라퓨틱스는 TMEkineTM 플랫폼을 통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ADC 플랫폼과 합성신약을...
유망 벤처기업과 중재 의료기기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 엔벤트릭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연구개발 인력은 2019년 58명에서 2023년 7월 기준 87명으로 50%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의료기기 연구개발비는 의료기기 매출액 대비 11~12%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100억 원을 투자했다.
시지바이오는 인증기간 동안 SCI급 논문 79건 발표...
올트먼 CEO는 노화를 늦추는 기술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스타트업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에도 주목했다. 그가 지난해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한 금액은 1억8000만 달러에 이른다. 올해 초 올트먼 CEO는 MIT테크놀로지리뷰와의 인터뷰에서 “헬리온에너지와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 투자가 내 모든 유동성 순자산의 전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제약사들은 일찌감치 바이오 벤처를 인수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일라이릴리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포인트 바이오파마 글로벌에 14억 달러(약 1조8452억 원)를 투자했다. 포인트가 개발 중인 ‘PNT2002’는 호르몬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상 3상 톱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