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격의 자금이라 투자 시 보수성이 짙다”며 “지난해 이후 외국인 순매수 대금에서 연기금 순매수 대금을 차감한 값이 코스피 지수와 0.6~0.7 사이의 상관계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외국인과 연기금 순매수 차이는 –6조1000억 원인데, 2010년 이후 최저점 수준”이라며 “이같은 격차는 수급상 바닥 신호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은 바닥을 알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장의 관건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각국 경기부양책 △세계 공급망 정상화 등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확진자 수가 고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들었단 신호가 나와야 주가지수도 반등할 수 있다”며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여부...
경제 위축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안 그래도 바닥인 기준금리를 더 내리면서 경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낮췄다. 태국은 작년 8월과 11월에 금리를 인하해 이번에는 동결이 전망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가 복병이 됐다. 국제 이동이 제한되면서 태국 경제를 떠받치는...
현재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신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역시 조업 일수를 제외한 1월 일평균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즉 OECD 경기선행지수와 함께 지표를 통해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음을 하나씩 확인하고 있다.
중국 역시 1분기 부진은 피할 수 없지만 경기 부양책을 펼치며 2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IMF는 보고서에서 “제조업과 무역 둔화가 바닥에서 벗어났다는 신호와 함께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브렉시트 불확실성 해소 영향으로 시장 심리가 완화했다”면서 세계 경제 회복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통화완화 정책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은 각각 0.5%p 낮아졌을 것이라고...
국내 경기가 사실상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한다.
국제 경기에 대해선 ‘경기 동반둔화’란 표현을 삭제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조짐 속에 1단계 미·중 무역합의문 서명이 이뤄지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미·중 협상의 향후 전개 상황과 경기체 경기 회복 강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
문제는 이를 2월 인하 신호로 받아드릴 것인가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그런 시그널을 안 줄 것으로 본다. 정부 재정집행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정도 수준에서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 총재도 조금 시간을 두고 보자는 정도일 것이다.
5월에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낮추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최근 6개월간 KOSPI 지수가 바닥에서 상승 전환 신호를 나타낸 경우는 총 11번이다. 이 중 의미있는 반등을 나타낸 상황은 3번이다. 즉, 지수 상승을 동반한 거래량 상향 돌파는 25% 확률로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몇 가지 지표를 점검해봐야 한다. KOSPI 풋콜 비율은 0.67로 콜옵션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이는 앞으로 시장이 상승할 것에 베팅하는...
통계청도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주요 지표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불안하다.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상황의 기저(基底)효과가 크다. 산업의 핵심인 광공업 생산 감소가 이어졌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보다 1.5%P 하락한 71.8%에 그쳤다. 올해 2월(70.3%) 이후 가장 낮다. 제조업 재고는 0.9% 감소했지만 출하가 더...
올해 예상치인 2.0%의 바닥을 벗어나 반등한다는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기 회복의 핵심인 투자를 살리는 데 집중키로 했다. 전체적으로 100조 원 투자를 목표로, 민간 기업들이 25조 원 이상을 공장증설 등에 앞당겨 투자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공공기관 투자를 60조 원으로 늘리고, 15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발굴·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인 8.9% 감소보다는 높아 수출 부진이 최소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대중국 수출은 5.4%, EU로의 수출은 7.5% 각각 감소했다. 대미국 수출은 12.9% 급감해 201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보다 15.7% 줄어든 6조4642억 엔이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보다...
‘바닥’에 다다랐다는 신호를 보내던 신용등급이 다시 뒷걸음질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이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계룡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어든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앞서 한화건설이나 태영건설, 대림산업...
특히 '딥러닝 기반 보행자 속성 식별 기술'로 건널목에 접근하는 보행자와 차, 교통신호 변화를 실시간 인식해 건널목 표지판과 바닥조명을 자동 점멸·점등하며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쳤다면서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 요인으로는 디플레이션을 꼽았다.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P-나이스신용평가 공동 세미나 '저성장과 저금리: 새로운 환경의 시작인가?' 미디어브리핑에서 숀 로치 S&P 전무는 "한국 경제의 희소식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경기선행지수는 바닥을 찍고 반등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전월차 마이너스도 줄고 있다. 플러스로 돌어설 기간이 멀지 않았다. 9월 수치를 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 턴할 수 있어 보인다. 기저효과만 고려해도 수출은 내년 1분기(1~3월) 플러스로 돌아설 여지가 있다. 지금까지 현상을 보면 경기하방리스크는 크지 않다.
관건은 미중 무역협상이다....
박 연구원은 “성장률 자체는 매우 실말스럽지만 침체의 끝자락에서 나타나는 신호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며 “지난 1년간 민간부문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기 침체에 가까운 국면을 이어왔는데 이번 3분기에는 침체의 끝자락이 보인다는 점이 다소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회복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것은 아니란 분석이다. 그는 “이번 회복 사이클은...
9월 3일 바닥 가격(5585달러)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미ㆍ중간 무역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장기화되고 있어 구리 가격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산 부문은 내수에서는 고객사 사고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고 수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이렇다 할 반전의 신호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행은 다음 인하에 대해 바로 시그널(신호)을 보내기 보다는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할 것 같다. 유의 깊게 보는 것은 반도체 경기다. 언제쯤 바닥을 칠 것인지가 관심이다. 한은은 올 처음 금리인하 때도 반도체 경기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었다. 반도체 경기가 턴 할 경우 추가 인하엔 신중할 수밖에 없다. 기준금리가 1%로 간다면 제로금리 논쟁까지...
라면 판매량 증가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불안한 경제전망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 앱의 발달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라면 판매량이 2014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에는 385개로 바닥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판매량이 다시 늘어 지난해는 403억 개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이런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