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소식에 인권단체들이 공사 재개와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나섰다.
인권단체 및 인권활동가들은 1일 ‘생명을 희생하며 세워진 송전탑은 우리의 ‘빛’이 될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나무에 목을 매고, 경찰의 방패 앞에서 알몸으로 저항하는 밀양 할머니들은 바로 오늘날 한국사회의 인권의 모습”이라고...
한국전력공사가 2일 밀양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가운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한전 119재난구조단 45명을 투입해 주민 안전을 위한 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 구급약품을 드리거나 체온과 혈압을 체크해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한전병원 등의...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밀양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만인 2일 오전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한국전력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충돌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송전철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밀양이 ‘죽은 땅’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69개가 세워질 예정인 밀양 송전탑은 일반...
2일 공사가 재개된 밀양의 89번 송전탑 등의 공사현장으로 가는 길목인 단장면 바드리마을 입구에서 여경들이 공사에 반대하는 마을주민을 끌어내고 있다. 경찰은 한전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송전탑 현장에 3~5개 중대의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모두 20여 개 중대 2천여 명을 투입, 반대 주민들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
밀양 송전탑 공사가 2일 오전 재개됐다. 중단된 지 126일 만이다.
하지만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경찰이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40분쯤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쯤에는 단장면 바드리마을과...
한국전력공사는 4개월여 전에 중단된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의 공사를 2일 오전 6시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에 단장면 84번과 89번, 부북면 126번 송전탑 공사에 들어간다.
또 6시 30분에 단장면 95번, 상동면 109번 송전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자체 직원과 시공사 근로자 등 250여명과 건설장비를...
한편 한 차관은 오는 2일 재개할 밀양송전탑 공사에 대해서도 "사건으로 보지 말고 전체 사안을 경제 산업적인 측면으로 봐달라"고 부탁했다. 올 여름처럼 국민들에게 피로를 주는 전력위기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밀양송전탑 공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차관은 "2일 공사를 재개하면 공사기간은 10달 정도 걸려 내년 7월께 완료될 것으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전력은 내년 여름철 전력 피크에 신고리 원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전력은 내년 여름철 전력 피크에 신고리 원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전력은 내년 여름철 전력 피크에 신고리 원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전력은 내년 여름철 전력 피크에 신고리 원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전력은 내년 여름철 전력 피크에 신고리 원전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잠정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밀양 765kV 송전탑 공사를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전력공사가 밀양송전탑 공사를 오는 2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29일 주민들의 반대로 잠정 중단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1일 삼성동 본사에서 밀양송전탑 공사 재개에 따른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호소문을 통해 "한전은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최대한 충돌을 피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반대 주민들로 인해 지난 5월 이후 중단됐던 밀양송전탑 건설이 추석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밀양을 전격 방문해 막판 설득전에 나선데다, 주민 보상안도 최종 확정하면서 사실상 공사 재개의 마지막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반대 주민들은 여전히 공사 재개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정 총리는 11일 밀양을...
정 총리는 이날 밀양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밀양송전탑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고리 원전 3~6호기에서 총 560만㎾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향후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때문에 밀양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정부로서도 간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중요한 일로 읍소하러 밀양에 왔지만 송전탑 반대 주민 대표들과...
밀양송전탑 건설과 관련, 한 가구당 약 400만원씩의 보상을 핵심으로 한 보상안이 확정됐다.
11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밀양송전탑 갈등 해소 특별지원협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송전탑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전체 보상금 185억원 중 74억원을 개별 세대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마을 숙원사업에 사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같은...
한전 관계자는 "밀양송전탑과 연계된 신고리원전 3호기가 오는 12월 시운전에 들어가고 내년 3월께 상업가동을 시작하는데, 약 8개월이 걸리는 송전탑 건설 기간을 감안하면 더 이상 공사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의 방문으로 정부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밀양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와의 보상안 합의도 마무리될...
윤 장관은 또 8년을 끌고 있는 밀양송전탑 사태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공사에선 빨리 공사를 하자고 하는데, 공사라는 건 여건이 돼야 하는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추석 이후 여건이 조성되면 한전에서 결정할 것 같다. 그 땐 한전 판단에 맡길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추석 이후 공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밀양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와 주민대표 15명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강창일 위원장을 찾아 ‘송변전 설비 주변시설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송주법)’의 9월 정기국회 통과 촉구 호소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찾은 특별지원협의회 목진휴 위원장과 주민대표들은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송주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