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는 지난해 7월 페이스북에 신부 A(49)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며 모금하고는 한 푼도 교구에 전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 결과 경찰은 공씨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 비틀스 노래, 드디어 국내 음원사이트서 듣는다
비틀스의 음악을 오는 29일부터 한국의 음원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을 지낸 박 변호사는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한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문제를 놓고 한전측에 맞섰던 밀양송전탑 피해 주민 등을 위한 법률 지원활동을 했고 최근 2년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박 변호사는 입당인사를 통해 “변호사로 살면서 권력에 대해 많은 비판을 했다”면서...
그는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한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문제를 놓고 한전 측에 맞섰던 밀양송전탑 피해 주민 등을 위한 법률 지원활동을 했고 최근 2년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박주민 변호사의 입당 인사 전문이다.
20년 전 쯤으로 기억합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철거민분들과 함께 한 구청...
공교롭게도 같은 날 경남 밀양의 송전탑 반대 농성장도 철거됐다. 대규모 철거원들과 경찰 병력이 당시 농성장에 들이닥쳤다. 이들은 농성장을 지키던 70~80대 노인들을 둘러쌌다. 농성장을 지켰던 이들은 금수원이나 구원파만큼 조직력을 갖추지 못했다. 조직적으로 수억원의 돈을 모아 “진상 규명에 사용하겠다”는 금수원과 달리 평범한 촌로들이었다.
당시 송전탑...
밀양 송전탑 건설에 주민의 반대가 극심하였다.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해도 믿지 않는다. 그 사람들을 어떻게 믿느냐는 것이다.
작년 세월호 침몰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고 후 1년이 지났는데도 각종 시비로 진상 조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다. 사고 수습과 사후처리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장기간 국정이...
이와 별도로 유씨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탈북자들의 중금 송금 부탁을 받고 26억7000여만원 가량을 불법 입출금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인 김 변호사는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와 관련해 법률 지원을 하는 등 환경·인권 관련 이슈에 참여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작년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고령의 노인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는 내용도 거론됐다.
또한 국제 앰네스티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을 지적하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8월까지 32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보안법을 통한 위협과 구금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제보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접수됐고, 지난해 10월 성능 재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이 나와 1년간 전량 교체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준공 시기가 1년가량 늦춰졌다. 이러는 사이 한국전력은 신고리 3호기 등에서 생산하게 될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송전탑 건설 문제로 경남 밀양지역 주민과 장기간 갈등을 빚었고 물리적인 충돌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당 지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한전이 사업을 강행할 경우 제2의 밀양송전탑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전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765kV 옥외 GIS변전소, 765kV 철탑 170기 등 신경기변전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달 경기동부지역 5곳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후보지는 이천시 마장면...
정 부대표는 법원에 열람등사를 신청해 자료를 받아본 결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분노 표현이나 일상적인 대화, 밀양송전탑 철거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뭘 할지에 관한 회의 내용 등이 검찰에 제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대표는 지난 6월 10일 세월호 집회에서 해산명령에 불응한 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한전이 청도 송전탑 반대주민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던 일명 ‘청도 돈봉투 사건’ 이후,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에 거액의 돈이 입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공개한 자료(통장사본)에 따르면 지난 6월에 ‘한전본사’ 명의로 밀양 마을 주민대표 통장(대표 5인 공동명의)에 3,500만원이 입금된 것이 확인됐다. 돈이...
법원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 22명이 공사를 중지시켜달라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경남 창원지법 밀양지원 민사부는 1일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로는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반대 주민들이 수인한도(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생활 이익 및 건강의 침해를 받는다는 주장을 소명하기...
사업 구간 중 밀양은 공사 추진 과정에서 주민 2명이 분신 또는 음독자살을 하는 등 반발이 극심했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이날 오전 공사 반대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밀양시청 앞에서 송전탑 공사를 강행한 한전과 공사 과정에 투입된 공권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전력은 장기간의 송전탑 갈등으로 지친 밀양 주민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의 하나로 송전선로 경과지 마을 주민 이동진료를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는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송전선로 경과지 5개면 30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순회하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료는 한전병원과...
또한 17일 명동성당 미사에는 한국사회의 상처로 대표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밀양 송전탑·강정마을 거주민, 쌍용차 해고자 등을 초청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과 신체적으로 접촉함으로써 연대를 이뤘다. 교황은 가는 곳마다 환영단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자 대전...
밀양 송전탑반대 농성장 철거 때에도 인권위 직원은 앉아서 땅만 바라봤다. 반대 농성장에는 노인들과 천주교 수녀들이 있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헌신짝처럼 끌려나왔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까지 발생했지만 인권위는 호루라기 몇 번 분 게 전부였다.
반대 농성자들은 앞서 강제철거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을 냈다. 그러나...
이날 미사는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용산 참사 피해자, 새터민과 납북자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이 참석해 교황이 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경청할 예정이다.
정부에선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을 비롯해 쌍용차 해고노동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다리도 없지만 뜻깊은 삶을 사는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소속 이구원 선교사와도 만난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용산참사 유가족,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도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천주교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너무 기대된다"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고 있다.